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 미래를 혁신하는 빅데이터의 모든 것 서가명강 시리즈 6
조성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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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고 미래를 혁신하는 빅데이터의 모든 것

P41 "빅데이터는 양, 속도, 다양성이다"라는 말의 뜻은 이렇다 "데이터가 커도 괜찮아, 빨리 생성돼도 괜찮아, 다양한 데이터도 괜찮아, 난 뭐든지 할 수 있어!"라고 IT 전문가들이 외치는 것이다 그리하여 IT 전문가들은 이제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빅데이터 기회를 주고 있다

P120 소비자들의 말과 실제 행동이 다르다는 것은 여러 데이터로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따라서 마케팅 전문가들은 더 이상 소비자들에게 묻지 말아야 한다

이제 소비자는 물어볼 대상이 아니라 관찰의 대상이다 묻지 말고 관찰해야 한다 그들의 글과 행동을 관찰해야 한다 그것이 훨씬 정확한 예측을 가져온다 마케팅에서싀 소비자 연구, 그 답은 소비자의 입이 아닌 행동에 있다

P259 우리가 구글에서 검색을 하거나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볼 때 대부분은 돈을 내지 않고 공짜로 이용한다 네이버, 카톡,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모두가 무료 서비스다 이렇게 유용한 서비스를 우리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회사들은 정말 천사같이 보인다 그런데 사실 그 천사들은 무료의 대가로 우리의 매우 사적인 데이터를 가져간다 만일 내가 누구와 대화하는지, 어떤 단어를 검색하는지, 어떤 사진을 찍었는지 아무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다면 위에 언급한 서비스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공짜로 서비스를 받는 대신 우리의 데이터를 건네주고 있다 사실상의 암묵적인 거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P266 개인은 일상에서 실로 다양한 데이터를 만들어낸다 병원에서 엑스레이도 찍고, 은행에서 입출금도 하고, 차도 몰고, 휴대폰 앱을 통해 검색, 구매, 촬영, 업로드 등을 한다 하루 동안 상당한 데이터를 만들어내는데, 그 데이터를 내가 아닌 타자가 소유하게 된다 휴대폰 통신사도, 물건을 구매한 온라인 쇼핑몰도, 병원, 은행, 증권사 등이 모두 나에 대한 데이터를 소유하고 있는데, 그 데이터를 내가 다 요청해서 받아내자는 것이 '마이 데이터' 운동이다

빅데이터는 잘 쓰면 약이요 못 쓰면 독이 된다 우리가 항상 봐야 하는 관점은 이익과 비용이다 빅데이터로부터 우리가 얻는 이익이 무엇이고 그에 따른 비용이 무엇인지를 이해해야만 정확히 그 실익을 저울질할 수 있다 무엇보다 내가 만든 데이터에 대해서는 나도 권리가 있다는 주인의식을 가져야 하고, 나에게 그런 권리가 주어졌을 때 그걸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꼭 알아야 할 빅데이터에 관한 모든 것
어려운 용어들이 많아서 읽기도 전에 걱정부터했는데 너무 술술 읽혔다
아이폰의 첫 등장 이후로 내 손 안에 스마트한 세상이 시작되고 원하는 대부분의 것들을 '폰'으로 해결한다
카톡, 검색, 이메일, 쇼핑, sns 등을 통해 정작 나도 모르는 나의 개인정보들이 데이터화되고 있다
개인정보 매매 사건 이후로 개인정보 노출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빅데이터 혁명 어떻게 주인이 될 수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겠다

P264 이제 우리의 일상은 모두 데이터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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