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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시 - 아픈 세상을 걷는 당신을 위해
로저 하우스덴 지음, 문형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아픈 세상을 걷는 당신을 위해
시는 우리 삶에 있어서 그럭저럭 중요한 요소가 아닌 필수적인 것이다 특히 어둡고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시를 읽고 쓰는 것은 강력한 행위일 뿐 아니라, 큰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한 우리의 작은 행동이기도 하다 ㄷ
P49 슬픔과 상실은 마치 죽음의 한 종류인 것 같고, 죽음과 사랑은 언제나 그렇듯 서로 한 쌍이다 우리는 사랑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우리가 누구를, 어떤 동물을, 혹은 석양을, 나무를, 지구를, 가족을, 국가를 사랑하게 될지는 마음대로 정할 수 없다 다만 우리가 더 사랑할수록 삶의 경험은 더 풍부해질 것이고, 우리 존재로 인해 세상이 더 많은 축복을 받는 것이다 물론 더 사랑할수록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들이 사라졌을 때의 슬픔도 큰 법이다 그럴 때는 고난도 마치 사랑의 일부분인 것 같다
로저 하우스덴의 '10편의 시' 시리즈
그가 선정한 10편의 시와 해설이 담겨 있다 시는 어렵다는 인식때문에 많이 읽지를 않아서인지 알고 있었던 시가 하나도 없었다 엄선한 시라 너무도 좋은 글에 해설까지 있어서인지 시집을 읽는 기분에 산문집을 읽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하루 한 편씩 잠자기 전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