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와 나오키 1 - 당한 만큼 갚아준다 한자와 나오키
이케이도 준 지음, 이선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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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한 만큼 갚아준다

P217 사장이란 자리는 고독하다
주머니 사정이 좋을 때는 주변에서 떠받들어주지만 궁지에 몰리면 그때부터는 아무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는다

돈이 없으면 인연도 떨어지는 법이다

날씨가 좋으면 우산을 내밀고 비가 쏟아지면 우산을 빼앗는다-이것이 은행의 본모습이다
대출의 핵심은 회수에 있다-이것도 역시 은행의 본모습이다
돈은 부유한 자에게 빌려주고 가난한 자에게는 빌려주지 않는 게 철칙이다 세상이란 원래 그런 법이다
이것이 은행 대출의 근간이자 은행의 사고방식이다

은행이 망하지 않는다는 신화는 과거의 산물이 되고, 적자가 나면 은행도 도태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경제 호황기 구직자보다 구인자가 더 많았던 시절 은행에 취직하여 승승장구할 것을 기대했던 한자와, 그러나 버블 경제가 꺼지면서 한자와의 포부도 꿈으로 남았다
그런데 어느 날 5억엔을 대출해 준 서부 오사카 철강이 도산한다 아사노 지점장은 융자 과장이었던 한자와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긴다
5억엔을 회수하지 못하면 한자와가 위태로워지는데....
은행과 기업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계획 도산과 비리 그리고 사내정치
한자와의 통쾌한 복수가 시작된다
이케이도 준 작가님이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쓰비시 은행에서 일해서 그런지 은행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가 현장감있게 생생하게 전달된다
시리즈 4권까지 나온다는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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