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들 용기 없는 사람이 뒤돌아 날리는 메롱P108 이런 저런 생각 많이 했지만, 이제는 알 것 같다상대의 마음이 변한 것이 꼭 내 탓은 아니라는 걸변한 상대의 마음까지 내가 책임질 필요는 없다는 걸그 자책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마음 통증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걸이제 마음에도 물리치료를 받아보자마음 물리치료의 시작은 내가 나를 탓하지 않는 그 마음에서부터 시작한다P170 마른 미역을 우습게 보지 마라쪼글 쪼글 움츠려 봉지에 담겼으나그들이 물을 만나면50g이 20인분 된다물을 만난 마른 미역은상상 이상으로 푸른 날갯짓을 뽐내고,지금 움츠린 당신의 마른 어깨도그와 같을지니그러니 기죽을 필요 없다물 만나는 그날,그 무엇보다 크게 펴질참 아름다운 미역 같은 당신걱정이 돼서, 라는 말로남의 사생활에 쏙 끼어드는 사람들걱정이 돼서, 라는 말로남의 상처에 소금 뿌리는 사람들그들에게 해 주고 싶었던 그 말"이제 너는 노 땡큐"<별이 빛나는 밤에><심심타파><친한 친구> 등을 쓴 20년 차 방송작가, 사회 생활하면서 느꼈던 인간 관계와 경험들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참고 담아 두기만 했던 그녀가 비우기 시작했다 독이 된 사람과 감정들을 버리고 힘이 된 사람과 마음을 채워나가는 이야기대부분의 우리들의 삶이 그러하기에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았다우리 모두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