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연습 - 부서진 심장과 고통과 상처와 당신에 관한 에세이
레슬리 제이미슨 지음, 오숙은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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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 공감은 어떤 트라우마도 경계도 따로 없음을 깨닫는 것을 의미한다 트라우마는 피를 흘린다 슬픔은 발작이 된다 공감은 그에 대한 반응으로 또 다른 유형의 투과성을 요구한다

공감empathy이라는 말은 그리스어 empatheia-em (~안으로)과 pathos(감정)-에서 나왔다 공감은 투과이자 일종의 여행이다 그것은 당신에게 다른 사람의 고통 속으로 들어가라고 제안한다

레슬리 제이미슨의 두번 째 책 공감 연습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그녀의 첫 단행본으로 작가로 자리 잡기까지 여관 관리인, 임시 사무직, 의료 배우 등 여러 직업을 전전했고 작가의 경험들을 소재로 썼다 이 책의 성공으로 주목받는 젊은 작가가 되었고 대학에서 안정된 일자리도 얻었다 그녀가 겪었던 신체적 외상과 고통으로 인해 타인의 고통에 대한 생각으로 고백적 에세이다
색다른 형식으로 쉽게 읽을 수도 답을 찾기도 어렵다
어떻게 고통에서 의미를 찾고 공감하는지에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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