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50가지 생각 도구
야마구치 슈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초당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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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50가지 생각 도구

페르소나~카를 구스타프 융(1875~1961)
P57 인격personality은 그 자체의 정의로 볼 때 본래 짧은 시간에 크게 변화할 수 없는 것이다

그는 인격 가운데서 외부와 접촉하는 외적 인격을 페르소나persona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페르소나는 원래 고전극에서 배우가 사용하는 '가면'을 뜻하는데, 융은 페르소나를 한 사람의 인간이 어떠한 모습을 밖으로 드러내는가에 관한, 개인과 사회적 집합체 사이에서 맺어지는 일종의 타협이라고 정의했다 즉, 실제 자신싀 모습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낸 가면이 페르소나라는 것이다

자신이 쓰고 있는 가면, 즉 페르소나와 진짜 자신과의 불일치가 부정적으로 느껴지겠지만 사실상 모든 일이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 사람의 인격은 다면적이어서 우리는 실제로 어떤 장소에서 걸치고 있던 페르소나를 다른 장소에서는 또 다른 페르소나로 바꿔 쓰면서 살아간다 인간이 어느 정도 마음 편히 살아가고자 한다면 일종의 다중인격도 필요하지 않을까?

철학은 어렵고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인식때문에 처음 몇 장을 읽다 덮어버리기 일쑤였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책은 연도별 나열이 아니라 컨셉에 따라 주제별로 분류하여 철학을 좀더 쉽고 재밌게 현실에 맞게 실용적으로 쓰였다 세상을 보는 깊은 통찰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한다
사람, 조직, 사회, 사고에 관한 핵심 콘센트
일상의 고민에서 비즈니스 전략까지
지적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반드시 답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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