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니
톤 텔레헨 지음, 김소라 그림, 정유정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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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의 소원 코끼리의 마음 톤 텔레헨의 어른을 위한 동화

P7 다람쥐는 우울했다 바람은 그저 스쳐 지나갈 뿐, 반가운 편지 같은 건 전해 주지 않았다

P66 다람쥐는 생각했다 이 밤에 하늘을 마주하고 창가에 서 있는 건 바로 지금, 그러니까 나는 그저 현재에 있는 거라고 어쩌면 개미가 맞을지도 몰라 나중은 아무것도 아닌지도

숲속 다람쥐와 동물들의 평범한 일상 속 이야기를 통해서 본 나와 우리의 이야기

우울하고 용기가 없었고 실의에 빠지기도 했고 불행하다고 느끼기도 했지만 다람쥐와 친구들을 통해 지금의 나와 행복을 생각하게 한다
나와 가족에게 친구에게 '잘 지내니' 전하고 싶은 마음, 전하고 싶은 책
지금 이 순간이 선물임을 느끼게 해 주는 선물같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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