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게 (반양장) - 기시미 이치로의 다시 살아갈 용기에 대하여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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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갈 용기에 대하여

P77 "나이 먹어도 건강하게 살고 싶다"
만인이 바라는 바가 아닐까요? 가능하다면 병에 걸리고 싶지 않습니다 중병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늙어가는 용기, 나이 든 '지금'을 행복하게 사는 용기란 인생을 바라보는 눈을 아주 조금 바꾸는 용기인지도 모릅니다
노화가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병과 쇠약만이 아닙니다 간병 문제도 생길 겁니다 가까운 사람의 죽음과 조우하고 슬픔을 극복하는 등의 시련에도 직면할 겁니다

P114 양적인 성공을 가로막는 것이 노화와 질병, 죽음 등입니다 성공과 기대는 잃어버리거나 배신당할 수도 있지만, 행복과 희망은 잃어버릴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P153 '지금, 여기'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갈 수 있다면 여태까지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할 수 있으려니와 그렇게 생각하면 틀림없이 실패도 용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과거는 바꿀 수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과거를 바라볼 수 있다면 자신을 탓하며 후회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는 일은 없을 겁니다

평균 수명이 늘고 나이 듦에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갈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인생 내리막길도 나쁘지 않다고 지금, 여기에서 행복할 것 성공=행복, 실패=불행 이 아니며 살아있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부모에게 받은 것들을 자식에게,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을 사명으로 지금의 행복을 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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