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라이즈 아르테 미스터리 16
T. M. 로건 지음, 이수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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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1 "너무 많은 거짓말을 했어, 멀"

"나도 알아 정말, 정말 미안해 한번 시작하고 나니, 멈출 수가 없었어 브레이크가 고장 난 것처럼"

P426 "시선 끌기와 즉석 연기가 오늘날 세상에선 훨씬 잘 먹히잖아 사람들은 정말 이상하게도, 실제로 볼 수도 없는 것은 믿고 바로 눈앞에 있는 건 믿기를 거부하지"

P455 고양이는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혼자서도 잘 산다 현재를 살고 자신의 눈과 귀를, 눈앞에 보이는 것을 믿는다 우리가 배울 점이다

스릴러를 좋아하고 많이 읽어보기도 했는데 거의 중반부 이후에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게 마련인데 진짜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착하고 성실하게 가정에 헌신하며 살아온 조셉에게 닥친 시련
10년 동안 믿었던 아내를 의심하면서 혼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너무나 안쓰러웠다 어쩜 꼬박 꼬박 세금 내며 성실하게 살아도 도와주는 사람, 믿어 주는 사람 하나 없는지... 책 속으로 뛰어들어가 도와주고 싶었다 그런데 어떻게 도와주지? 거의 다 읽을 때까지 단서 하나 못 잡았다
주인공을 함정에 빠뜨리지는 않겠지 싶으면서도 완전 범죄?가 되지는 않을까 조마 조마했다
내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나를 믿어주고 도와줄 사람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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