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의 고향 이야기 파이 시리즈
김규아 지음 / 샘터사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교실에는 '연필의 고향'이 있다
주인 없는 연필들을 보관해 두는 곳이다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연필들은 대부분 멀쩡하고 새것인 경우도 있다
일부러 버리는 사람도 있을 테지
연필의 고향에는 늘 연필이 가득하다

내 손 안의 스마트한 세상으로 인해 모든 것을 폰으로 관리한다
편지도 일정도 카메라 등등
글씨 쓸 일이 거의 없다
나 어릴 땐 필기라도 했지만 우리 아이들은 글씨 쓸 일이 거의 없다
초등학교때 저학년 때나 연필을 사용하고 고학년부터는 샤프를 중학교 이후에는 볼펜을 썼다
연필 알록 달록 예쁜 것도 많고 사각 사각 연필깍는 소리 쓰윽 글씨 써내려가는 기억이 새록새록
예쁜 그림과 글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나 어릴 때도 잃어버리고도 찾아가가지 않는 문구들이 많았는데
요즘 아이들은 더 풍족하니 더할테지
잃어버린 물건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