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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창력 - 궁리하라 그러면 된다
조관일 지음 / 흐름출판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상창력이란 무엇일까?
상상과 창의 그리고 실천까지 모두 아우르는 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시대는 "감성", "혁신과 변화"와 더불어 "창조 및 창의적 사고" 그리고 "상상력"이 핵심 화두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상창력이란 이 모두를 아우르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까지 해 보며, 1등인재가 되기 위해서 상창력을 발휘하여 자신의 영역에서 책을 집필함으로써 전문가가 되고 자신감과 인정 모두를 받는 일에 도전해 볼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다.
만일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고, 전문 능력을 배양하며 주변의 인정을 받고 스스로의 성취감도 맛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나 자신만의 책을 한권 쓰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자신감을 북돋우는 좋은 책이 될 만하다.
사실상 인류의 기원 이래로 어떤 필요에 의해 고민하고 상상하며 번득이는 창의성을 행동으로 옮겨 조금씩 인류의 문명은 발전되어 왔다. 선사시대부터 쭉 거슬러 내려와 정보화 시대를 거치면서 인류의 문명 발전 속도는 급속도로 더 빨라지게 되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중 하나는 축적된 정보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풍부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함으로써 개선,변형 또는 새로운 창조를 할 만한 밑거름으로 잘 이용했던 것이 중요한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급변하는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에는 새로운 창조를 이뤄 내는 사람들에 의해서 만들어 진다고 해도 틀린 말을 아닐 것이다. 그만큼 "상상과 창의력, 그리고 행동에 의해 이루어 내는 모든 것" 자체와 이를 성취해 내는 사람들이 부와 명예를 얻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시대의 조류라고 할 수 있다. 마치 수렵시대에는 날렵하고 힘있는 자가 지배자였고, 농경시대에는 거대한 토지를 가진 자가 지배자였던 것처럼.
정보화 시대라고 불리는 것도 정보를 어떻게 구하고 해석하며 가공,사용할 수 있는 능력도 뛰어난 상상,창조적 능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자만이 이 시대를 지배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이해가 쉽운 듯하다.
저자가 내 세운 이 책의 강점은 다른 책들("상상력과 창조력을 키우는 법"에 대한 많은 책들)이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정리하거나 옮긴 것이 대부분이라면, 이 책은 저자 자신의 "상창력"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책을 엮었다는 것임을 강조한다. 그만큼 독자들로 하여금 쉽게 와 닿고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깊은 공감을 한다.
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더들의 자서전적인 경험담이 쉽게 사람을 끌어당기고, 친숙하게 와 닿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저자가 바로 이 점을 잘 간파하여 이 책을 저술하한 것이다. 저자에 대한 이력을 먼저 쭉 훑어 보면 만을 보더라도 워낙 독특한 이력인지라 관심이 간다. 발명과 새로운 제안, 기획 그리고 강연, 방송, 책쓰기까지 신조어인 "상창력"을 논하는 저자의 이력이 설득력 있다.
상창력을 가지는 사람의 자격요건을 두지 않는다.
책 속에서 말하는 저자의 삶을 통해서 본다면 누구나 연습과 관심을 가지면 훌륭한 상창력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을 준다.
책 표지에 있는 글귀, "잠자던 상창력을 깨우면 '1등 조직','1등 인재'로 우뚝 선다!"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이 책을 통해서 두가지 결심을 굳히는 계기를 만들었다.
1. 남들이 하기 때문에 하는 자기계발이 아닌, 구체적인 이유와 목표를 세운다.
2. 업무와 관련 있는 분야에서 책을 한권 씀으로써 관련 분야에 전문가가 될 계기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