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수록 기본에 미쳐라 - 성공의 99%는 비범함이 아니라 기본이다
강상구 지음 / 원앤원북스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늘 처음처럼", "기본으로 돌아가라", "초심으로 돌아가라"
이런 말들은 모두가 현재 상황이 뭔가 마음에 들지 않을때, 한박자 쉬며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상황을 재검토 하는데 꼭 필요한 하나의 방법이다.

 

모든 위대함과 성공의 바탕에는 거창한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함을 꾸준히 반복하고, 지켜왔기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자기 자신과의 타협에 대한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은 현실에 대해서 불만과 부존한 그 무언가에 대한 갈망의 사이에서 방황하게 된다.

 

이 책 "어려울수록 기본에 미쳐라"는 만일 잠시 방황하며 초심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초심을 일깨울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보인다.

전문가적인 코칭이나 자기계발에 대한 전문서적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특히나 자기계발이나 성공학, 자기관리 도서에 대해서 '그저 그런 책' 또는 '읽을 때에만 좋은 책'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초심을 일깨우며 자기 점검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책으로 보인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
습관을 바꾸고 스스로 자신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기억해야 할 세가지는
 ◆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 '베푼 대로 받는다'는 인생의 황금률을 실천하며,
 ◆ '나의 삶은 하루하루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또한 진정 삶을 즐기는 프로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기본 원리는 다음과 같다.
 ◆ 1단계 : 생각을 하라
 ◆ 2단계 : 생각한 것을 실행에 옮겨라
 ◆ 3단계 : 반복 연습하라
 ◆ 4단계 :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라
 이 얼마나 간단한 원리인가. 하지만, 간단함을 알지만 간단함만큼이나 지키기가 그리 쉽지 않은 모양이다.

 

필자는 이 책에서 한 문장을 특히나 기억하고 싶다.
"초심은 날마다 가꾸지 않으면 잡초가 끝없이 자라나는 정원과 같다(p.91)"는 것이다.
부정적인 마음과 절망적인 생각에 자리를 내어주지 않도록 순수한 초심을 잘 지켜야 하며, 변질되도록 허락할 수 없노라고 마음을 가다듬고 싶다.
 
또한 항상 즐기는 삶을 만들어가도록 일깨워주는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의 말도 기억하고 싶다.
"어떤 일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더이상 찾을 수 없다면 다른 일을 찾아야 할 때다(p.268)"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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