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답을 알고 있다 - 물이 전하는 신비한 메시지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더난출판사) 1
에모토 마사루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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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물건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했던가!
그리고 살아있는 모든 것에서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고 그 누가 말했던가!

이 책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우리가 당연한 듯 마시고 내 뱉는 공기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듯 물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그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물 하나만으로도 오랜 기간에 걸친 연구 결과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고, 그 성과물이 바로 이 책이기도 하다.

물에게 글을 보여주고, 음악을 들려주고, 전자파에도 쐬여주고, 사진을 보여주고 이 각각의 조건에서 물의 입자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미 식물에게 애정을 쏟으며 매일 좋은 말을 해 주면 더욱 더 싱싱해지고 건강하며, 더 생명력이 오래 간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동물들이나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쏟으면 더욱 좋은 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은 누구나 경험을 해 봤을 것이다. 어떤 가설이 아니라 당연시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우선 사람이 대부분 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되새기게 한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물이 깨끗하고 건강하다면 우리의 몸도 건강할 것이요, 만일 물의 상태가 미덥지 못하다면 우리 몸 자체도 건강에 주황과 빨강불이 켜 지게 될 것임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물은 아마도 무수히 많은 나라의 말을 다 인식한다는 것이다. 물은 사랑이니, 고맙다느니 하는 감정적인 말이나 지혜나 천사, 악마 등과 같은 단어들을 어느 나라의 글로 적든 관계없이 인식하고 독특한 물 입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에서 길러 온 물은 한국말만 알고, 일본에서 입수한 물이 일어만 인식하는 것이 아닌 듯 하다. "그렇게 해 주세요"와 "그렇게 해!"라는 글을 워드로 출력하여 보여주면 물은 의미는 물론이거니와 강한 명령조인지 아니면 부드러운 부탁인지도 구분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저 놀라울 뿐이다.

경험적으로 좋은 말과 좋은 생각을 하면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기듯, 좋은 마음으로 말을 하거나 글을 쓰는것도 마음이 글에 담길 수 있음을 안다. 웃는 얼굴에 침 뱉지 못한다는 말처럼 감정은 주변으로 영향을 미치고 서서히 중독시키는 능력이 있음을 안다. 물도 생명체처럼 그러한 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한다.

대체 어떻게 물이 이런 능력이 있을까?
이 책에서는 물이 외계에서 온 것이기에 이런 독특한 능력을 가졌다고 하는 주장도 소개한다. 운석이 날아오듯 외계에서 지구로 날아오면서 수증기로 되었다가 비로 내리기를 반복해 왔다고.
 
흔히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을 바꾸어 "입자가 곱고 아름다운 물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해도 될 성 싶다.

이 책에서 물과 관련하여
"물에게 중요한 것은 정화가 아니라 존경입니다(p.96)"라고 말한다.

앞으로 항상 물을 마시거나 물을 볼 때마다, 물에 대해 사랑과 감사 그리고 존경을 표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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