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잠언 - 진정한 부를 이루는 100가지 원칙 리처드 템플러의 잠언 시리즈 -전 5권
리처드 템플러 지음, 이문희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잠언"이란 무엇인가?


저자가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솔로몬 왕이라고 추정하는 구양성서중 한 권이며,

머릿글에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그 행동을 훈계하도록 하고,

이리석은 자와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고,

잠언과 비유와 지혜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함을 깨닫도록 한다"고  적혀 있다고 한다.

이미 알다시피  "잠언"이란 단어에는 "지혜"라는 의미가 결코 빠질 수 없는 것이다.


부의 잠언이란?

부에 이를 수 있는 지혜의 말 100가지를

부자처럼 생각하고, 부자처럼 실천하여,  부자로 거듭나고, 부를 지키고 즐기며, 부를 나누는 것까지 다섯가지로 나누어

엮어 놓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부, 부자라고 하면 경제적인 측면이 자본주의를 살고 있는 세계에서는 우선적으로 강조되는 측면이 있고

부수적으로 심리적 안정과 행복에 관한 척도로서 "마음은 부자"와 같이 쓰이기도 한다.


경제적으로 쪼들리며, 곤궁함을 느끼면서 동시에 "마음은 부자" 는 얼마나 행복 할 수 있을까?

반대로 경제적으로 풍족하다고 할 지라도 심리적인 방황이 계속된다면 역시 행복할 수 없는 노릇이다.


어떤 이들은 자신이 가진 어느 한쪽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다른 한쪽을 비방하는가 하면,

또 일부는 자신이 가지지 못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절름발이 부가 아닌,  두가지를 조화시킴으로써 균형잡힌 부에 이르기위한  100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앞부분에는 왜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지, 목표가 무엇인가 하는 자신과 진지한 대화를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다.


삶의 목표와 존재의 이유, 그리고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없다면

삶은 그저 닥치는 대로 살아갈 수 밖에 없지 않을까?

반면 목표가 뚜렷하고, 자기가 가는 곳이 어디인지 알고 있다면

삶은 계획속에서 점진적으로 나아지려는 욕구 속에서 만들어지게 될 것이다.


더 나아지려는 욕망이 인간의 기본 속성이라고 한다면 누구나가 부에 대한 욕망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다만 부에 향하는 길을 찾던 중 방향을 잃고 좌절 속에서 조금씩 퇴색되어 가거나,

또는 점진적으로 부를 형성하는 과정에 있을 뿐이다.


이 책을 통해서 진정한 부에 이르는 길을 찾을 수 있다면, 잠언을 따라 삶을 살아도 좋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부자, 삶의 가치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부자가 된다면 말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두번째 잠언,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져라."를 읽으며, 두가지 다짐을 하였다.

1. 해당 잠언에서 행해야 하는 일(계획이나 목표수립 등..)을 행하지 않는다면 다음 잠언으로 절대로 넘어가지 않는다.

2. 해당 잠언을 이해하고 한줄로 요약할 수 없다면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는다.


이 두가지를 실천한다면, 진지하게 "부의잠언"을 받아들이고 실천할 의지가 확고해 질 것이라 믿는다.


설령,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일지라도 부에 관련한 부분만을 뽑아 정리한 것이기에 새로운 가치가 있다고 할 것이다.

알아도 행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라 믿으며,

이 잠언들을 통해서 진정한 부를 쌓고 누리고 베풀며, 자녀들에게 산 교육을 시킬 기회가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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