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흔들려서, 마흔인 걸 알았다 - 인생 항로를 잃어버린 엄마들을 위한 단단한 마음 철학
김선호 지음 / 서사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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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조차 희미해진

모든 엄마들을 위하여

프롤로그

Chapter1. 인지하기_마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감정들

Chapter2. 내면 살피기_인생의 항로를 찾아야 할 시기

Chapter3. 직면하기_ 마흔, 다시 홀로서기

Chapter4. 마흔 공감 토크_엄마들을 위한 긴급 솔루션

목차

프롤로그에 앞서 적힌 이 문장에 마음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이름조차 희미해진 모든 엄마들을 위하여, 라는 문장에 어쩐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미가 다 함축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대한민국의 많은 여자들은 착한 여자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습니다. 착한 딸, 착한 며느리, 착한 아내, 그리고 착한 엄마까지. 나를 둘러 싸고 있는 이들과의 관계로 규정지어진 '나'의 역할이 때로는 참 버겁고 떄로는 참 아프고 때로는 참 씁쓸했던 시간들, 어쩌면 마흔 즈음에는 그 역할의 무게가 내 어깨를 더욱 짓누르는 게 아닌가 싶어요.

아이들도 이젠 엉금엉금 기어다니며 내 손길이 아니면 안되는 시기를 지나 반항기에 접어들고요. 워킹맘이든 전업주부든 이미 답습되어 있는 역할과 의무라는 테두리에서 좀처럼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하는 현타가 오게 마련이지요. 남들이 원하는 대로, 주변에서 요구하는 대로 역할을 수행하고 하루하루 살아내다보면 때때로 내가 누구인지, 도대체 나는 뭐 하는 사람인지 자괴감이 듭니다. 왜냐하면, 그 자리에는 '내'가 없으니까요.

마흔 즈음에 겪는 균열과 두려움과 우울함은 축복입니다. 타인의 시선에 자신을 끼워 맞춘 채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자아'를 찾을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마음이 흔들려서, 마흔인 걸 알았다_P.204

중간 항로의 시기를 성공적으로 헤쳐나가려면 일단 항구에 정박한 배를 출항시켜야 합니다. '최선'을 선택하기 위해 망설일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선택이든 자신이 책임지겠다는 생각으로 일단 출발하는 겁니다. 이제 행동을 미루지 않길 바랍니다. 지난 40면간 미뤘으면 충분합니다.

마음이 흔들려서, 마흔인 걸 알았다_P.216

나의 이름을 찾고, 내가 원하는 것을 향해 한 발 내딛을 때, 그 항로를 제대로 찾아가고 있는지 점검하는 일은 꼭 필요합니다.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라고 망설이지 않기로 해요. '너무 늦은 때라는 건 없'다는 모지스 할머니의 말이 떠오릅니다. 앞으로 가야할 목적지를 생각하며 차근차근 걸어가 보아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앞으로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고 찾아가는 시간. 그 누구보다 나를 위해 필요한 시간인 것 같아요. 

하루하루 실천하고 노력하는

모든 순간이 모여

목적있는 삶을 만듭니다.

마음이 흔들려서, 마흔인 걸 알았다 중에서

조급해 하거나 초초해 하지 말고 차분히 내면 탐구의 시간을 갖는다면 내가 원하는 길에 언젠가는 도달할 수 있으리라 믿어요. 나를 들여다 보고, 내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이 꼭 필요한 마흔 즈음. 『마음이 흔들려서, 마흔인 걸 알았다』를 통해 스스로를 한 번 돌아보시면 어떨까요? 예고 없이 찾아오는 감정들을 스스로 돌아보고, 인생의 항로를 찾고, 다시 홀로서기를 다짐하며, '엄마들을 위한 긴급 솔루션'의 Q&A를 읽다 보면 답답하고 무거웠던 마음이 조금씩 가벼워지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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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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