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6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오래 하려면에서는 준에이치 스튜디오가 1호점에서 출발해서 5분 거리에 2호점을 오픈하고, 이후 같은 건물의 1, 2층으로 통합과 분리의 과정을 거치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의 공방이지만 공방의 섹션을 분리해서 쇼룸과 클래스 창작의 공간까지 두루 갖춘 스튜디오로 거듭난 것이지요. 특히 공방을 셰어해서 6명의 작가가 6일동안 하루씩 공방의 주인이 되는 시스템은 정말 신박한 아이디어였어요. 이렇게 수강생들로 시작했지만 공방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작가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면 선생님으로서도 같이 공방을 운영하는 동료로서도 무척 뿌듯한 일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나의 공간에서 작업, 판매, 전시, 클래스까지 가능한 준에이치 스튜디오. 저도 언젠가 한 번은 꼭 방문해 보고 싶더라구요.
좋아서 시작한 공방일이지만 휴일도 주말도 없는 시간이 지속되다 보면 지치게 마련이지요. 작가는 공방 외부로 눈을 돌려 해외 아트페어에 참가합니다. '출장을 여행처럼 떠나'는 작가님의 현명한 선택에 박수를 보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