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바람이 스쳐지나가고 나면 우리는 좀더 단단해질 수 있을까요? '삶은 아름답다는 그 말을 한번 믿어보는 것도 아주 손해 보는 일은 아닐지' 모른다는 작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발췌가 너무 많아져서 담진 않았지만, 부모님이 다녀가신 자리를 바라보며 느끼는 마음이나, 집에 홀로 있을 고양이를 생각하는 마음, 어느새 해진 당신의 속옷을 개키며 드는 일상의 생각들이 고스란히 전해졌어요.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글인 '떡볶이'도 참 좋았습니다. 읽는 이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적어 주신 글이어서 제 마음에도 따스한 바람이 불어들었어요.
프로필 속 작가의 바람처럼 오랫동안, 쓰는 사람으로서 마음의 위로가 되는 글들을 적어나가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