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시그니처 초등 수학 1-2 (2018년)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시그니처 수학 (2018년)
메가스터디 초등 수학 연구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MEGASTUDY의 한 권으로 끝내는 개념 기본서

시그니처
초등수학 1학년 2학기
 


  * 교과서 개념과 익힘책 유형 완벽 학습

* 쉽게 이해하는 단계별 서술형 학습
* 핵심응용 문제로 수학 사고력 강화

우선 시그니처
'뛰어난 특징을 가진 자부심이 있는 제품'의 의미로 수학의 실력을 보다 품격있게
해주는 메가스터디의 새로운 수학 브랜드명입니다.
품격있는 수학책을 접하게 되니 품격있게 풀어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시그니처 초등수학 교재에는 계산력 완성학습인 부록까지 수록되어있습니다.
이번 시그니처 초등수학은 1학년 2학기를 접하게 되었어요.
아직 1학년 1학기가 마무리가 되지 않았지만, 2학기 교재를 여름방학동안
미리 예습삼아 풀어본다면 2학기때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거 같아요.
2학기때 되면 받아쓰기도 시작한다하니 조금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2학기 수학만이라도 미리 접해보는것도 좋을듯하네요

그럼 시그니처 초등수학을 좀 더 품격있게 풀기위한 활용법을 알려드릴께요
"6주 완성 개념 학습"

 * 표준 진도 
1주에 한 단원씩 학습을 진행합니다.

* 메가스터디 시그니처 초등수학 활용법
1. 부록 교재는 본책 학습 전 미리 매일 1장씩 학습을 하거나 단원의 마무리 학습으로 활용합니다.
2. 스케줄 표에 계획을 세원 날짜를 적고 제시된 부분을 학습합니다.
3. 잘 학습한 부분은 O표를 하고, 복습이 필요한 부분은 세모표시합니다.
4. 세모표시가 있는 부분은 단원평가를 보기 전 다시 한 번 복습합니다.

 
아이스스로 날짜를 기록하면서 스스로 풀 수있어요.
풀고 난 후에는 자신이 평가도 할 수 있지요.

 1학년 2학기 수학내용의 목차입니다.
1학기 수학과 비교해 보시면 10까지의 수에서 100까지의 수로 단위가 높아졌지요.
그럼 덧셈, 뺄셈도 두자리수가 되겠지요.

그럼 1주차 내용에 대해 살펴볼까요?
우선 2학기 교재라 아이가 부담스러워 할 수 있어서
간단하게 맛보기로 했어요.
그리고나서 아이와 스케줄을 짜서 6주동안 잘 활용해서
2학기를 잘 대비하기로 약속했어요.


 
시그니처 초등수학의 구성과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교과서 개념 잡기
* 교과서 핵심 개념 정리
* 대표개념 문제로 필수 개념 익히기

왼쪽상단에 보면 해당내용이 교과서에 실린 페이지까지 친절하게 적어놓았어요.
교과서와 시그니처 초등수학을 함께 놓고 공부할 수도 있고,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 교과서에도 체크할 수 있을거 같아요. 

교과서 개념잡기는 한단원의 내용을 4일차로 나눠서 설명해주고 있어요.
1일차 - 10개씩묶음, 쓰기,읽기에 대해 설명
2일차 - 100까지의 수의 순서
3일차 - 수의 크기 비교
4일차-짝수와홀수


 
개념잡기에 대해 공부를 했으면 대표개념 2문제를 풀어 보면서
개념을 이해하고 넘어가요.
7살때 계란판으로 열묶음에 관한 수 공부를 한 적이 있었는데
마침 계란판 그림이 나와서 한참 웃었네요.^^

2. 개념확인 문제
* 교과서 핵심 개념을 확인하는 문제를 통해 기초 계산력과 이해력 향상


 개념에 대해 배운 것을 문제를 통해 확인해보는 시간이에요.
 
기본적으로 묶음으로 배우게 되면 수 세는 방법이 쉽고 간단하지요.
또한, 100까지의 수에 대해 배울때 쓰기보다 읽기가 두가지 방법이라는 것을 정확히 알고 넘어가는 시간.
쓰기를 싫어하는 아들인데,
수 읽기는 두가지 방법을 잘 알고 있어서 자신있게 적고있네요.

6문제중 5문제는 그림을 통해 문제를 풀었다면
1문제는 그림없이 수만 보고서 풀어보기도 해요.
무엇보다 수학도 문제를 풀기위해서는 얼마나
문제를 잘 이해하는지가 중요하지요.

3. 개념을 다지는문제
* 교과서 필수 기본 문제로 개념 다지기

 시그니처 초등수학은 교과서 내용을 벗어나지 않기위해
교과서 필수 기본 문제 위주로 풀도록했습니다.

4. 교과서 익힘 문제
*  교과서와 익힘책유사 문제로 구성
* 따라하는 서술형 문제로 서술형풀이에 자신감 형성

개념을 잘 안다면 다양한 문제를 접해도 어렵지 않아요.
번호 위에 있는 별이 있는데 별의 개수가 많을수록
어려운 문제라고 표시해 둔것이
아이가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을수도 있으니
자신감 상실하지 않도록 많은 격려를 해주면 좋을거같아요.

무엇보다 뒷부분에는 서술형 문제가 나오는데,
아이들이 서술형문제에서는 지문이 길다보니 읽다가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문제를 잘 파악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읽으면서 아이에게 중요부분에는 밑줄이나 동그라미를 쳐가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될 듯해요.
그리고 풀이과정을 요하는 문제는 1학기때도 아이가 힘들어했어요.
그래서 저는 아이와 문제를 파악한 후 먼저 아이에게
말로 풀이과정을 말하도록 한 후
쓰기를 했어요.
그래도 어려워할때는 제가 풀이과정을 적어준 후 한번 따라 적어보라고 하기도했구요.
하지만, 서술형문제에 너무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라면
풀이과정보다는 문제파악을 하는 것이 우선이니
문제를읽는 연습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5.실력을 높이는 핵심문제
* 발전 문제로 실력을 한 단계 높이기
* 중요 문제로 다양한 유형 익히기

난이도가 높아지는 거 같지요?
단순한 연산이 아닌 사고력을 위한 응용 문제를 풀기위해서는
문제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강조하고 있네요.
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어 봐야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꾸준히 매일 풀어야 한다는 사실이지요.
1
6.단원 평가
* 단원 마무리로 꼭 풀어봐야 하는 대표 유형으로 문제구성
* 학교 시험 철저 대비

아직 1학년은 시험이 없지만, 미리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지요.
아이들이 평소에는 잘 풀다가도 시험때는 긴장해서 실수를 하기도 하지요.
시험대비를 위한 연습도 필요한듯해요.

7 . 이야기로 익히기
* 실생활 연계 문제로 쉽고 재밌게 교과 개념 완성

 이야기로 쉽고 재미있게 교과 개념을 익힐수 있어요.

<부록>


 계산력 완성 학습을 위해 부록의 실린 문제를 풀 수 있어요.
6주차까지 학습 한 후, 부록으로 나의 실력을 체크해보는것도 좋아요.


여름방학동안

시그니처 초등수학 덕분에 헛되지 않는 방학을 보낼수 있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사고력을 위한 시그니처 초등수학을 통해

서술형 문제가 어렵지 않게 풀수 있는 그날까지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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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동네 새 친구들
마르타 알테스 지음,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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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새 동네 새 친구들

글 그림 마르타 알테스

옮김 노은정


 새로운 것이 두려운 친구에게

들려주기 좋은 그림책.

낯선 환경속에서도 잘 적응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잘 적응하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첫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을때,

첫 학교를 입학했을때,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갔을때,

모든것이 낯설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 잘 헤쳐나갈수 있을까요?

<새동네 새친구들>에서는

새로운 것이 두려운 친구들에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그림책이에요.

올해 새로운 곳으로 이사 온 6살딸도 처음에는 힘들어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차츰 적응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새동네 새친구들>을 통해 함께

딸아이도 힘들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 안에는 정든 곳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가는 장면이에요.

저희도 자주 이사를 다녀봐서 이사갈때 마다

정들었던 이웃들과 헤어지는 것이 참 힘들더라구요.

이 그림을 보면서 딸아이도 전에 살었던 동네가 그립기도 하고,

친구들도 보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가끔 영상통화라 전에 살았던 동네 친구랑도 연락해주기도 해요.

하지만, 새로운 곳도 잘 적응해 나갈수 있도록 딸아이가 스스로

잘 헤쳐나가야하는 것이 우선인듯해요.


  새로운 곳으로 이사와서 아직 짐들이 박스채 쌓여있네요.

아이들과 주인공의 이삿짐을 살펴보기도하면서

아이들이 하는말이

"엄마, 이사힘들죠? 친구들과도 헤어지고요"

아이들도 몇번 이사를 해서 어린이집도 몇번 옮기다보니

아이들도 힘들었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새로운곳에 오니 모든것이 낯설기 때문이지요

 새로운 곳이 두려워 엄마 뒤에 숨기도하고,

친구가 없어서 외톨이가 된 듯한 기분이 들지요.

" 엄마, 나는 너구리 마음 알거같아요. 나랑 같은 마음이니까요"

하더라구요.

"처음에 많이 힘들었구나."

"예. 그래서 어린이집 가기 싫은데 엄마는 가야한다고 해서 슬펐어요.

하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하는데 그 마음을 이해하지만, 새로운 곳에서 잘 지내려면

딸아이도 겪어야 하는 거라 참 미안하더라구요

 그런데 너구리 아빠가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요

새친구도 생기고 신나는 일도 생기고

두려움도 외로움도 싹 사라질거라고.

하지만, 너구리는 옛친구들이 보내온 편지를 읽으면서

위안을 삼았지요.

여전히 새동네 새집은 새로운 것투성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새친구들하고 어울리면서

새로운 것에 설레고 즐거워지게 되었어요. 

새로운 동네에서 잘 적응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워서

옛동네, 옛친구들을 그리워하기보다는

새 동네, 새친구들에 대해 설레이기 시작하면

새로워서 더 설레고 더 즐겁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새로운 것에 너무 두려움을 가지 필요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딸아이에게 상기시켜주면서

함께 이야기도 나눴던 시간같아요.

자주 이사를 하게해서 살짝 미안해지기도 하더라구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게 될때

이 책을 읽어주면서 다시 한번 용기를 얻게 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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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시작해! - 4-7세 아이들을 위한 축구 규칙 사전 생활 습관 사전 시리즈
필립 잘베르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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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세 아이들을 위한 축구 규칙 사전



축구를 시작해!

필립 잘베르 글 그림

김영신 옮김



 
축구를 사랑하고 축구를 잘하고 싶은
축구를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축구 이야기.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축구의 규칙에 대해 재미나게 그림책을 통해서
배울수 있는 <축구를 시작해!>.
무엇보다 최근에 한국 축구 경기를 함께 보면서
축구 경기를 시청하면서 규칙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아이가 축구를 좋아하는데 더 관심이 많아졌네요.
어려서부터 페어플레이하는 경기를 축구를 통해 배우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선물도 해주면 좋을거같아요.


  축구는 눈으로 보는게 아니라 나가서 차야해요.

그런데 저희 아이들은 저번에 집안에서 축구를 했답니다. ㅠㅠ
몸은 근질근질하지 밖은 비가 계속 내리지
그래서 딱 십분만 축구를 허락하고 함께 축구를 했는데
어찌나 소리를 지르면서 하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답니다.
 
그런데 축구가 너무 재미있었는지 하교후 이렇게 친구들이랑 매일 하려고 하네요^^
그래서 저녁에 일찍 저녁먹고 아빠랑 축구를 30분은 하기로 하고 어제도 나가서 친구들하고 함께 했다면서
신이 났지요.
축구 규칙에 대해 배워서 축구놀이 하면서도 아빠에게도 배운 축구용어도 나오고,
심판의 말도 잘 따르면서
페어플레이 경기를 했답니다.

  축구는 혼자서 하는 게임이 아니고 11명의 선수가 함께하기에 수를 셀줄도 알아야해요.
아이들은 11명이 다 모여서 축구하기에는 사람수가 많지 않다면서 슬퍼하기도했어요.^^
너무 순수한 아이들이지요.^^
모든 스포츠경기를 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옷을 입어야겠지요?
축구도 마찬가지랍니다. 축구화, 운동복을 입고 해야겠지요? 치마입고서 축구를 한다면 ?
토끼처럼 아이들도 깔깔웃네요.
 

 경기전에 준비운동도 하고,
특히, 축구는 혼자서 하는 경기가 아니고 단체경기라 개인 행동을 하면 안되겠죠?
그래서 약속시간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토끼가 버스를 놓치는 그림으로 표현해줬어요.
약속을 지키지 않아 버스를 놓쳐서 열심히 뛰는 토끼.
운동경기뿐 아니라, 약속은 정말 중요하다는걸 알려주었죠.

 축구를 잘 하려면 감독님 말씀도 잘 듣고, 상대선수도 놀리면 안되고,
특히, 골문 앞에서는 한눈팔지 않아요 되요.
토끼처럼 해먹위에 누워있으니 골안으로 공들이 다 들어왔네요.
그림이 참 웃기죠.
그림책은 글을 잘모르는 유아들에게도
쉽게 이해가 되어 아이 혼자서 봐도 충분할 거 같아요.



그외 축구경기할때 상대선수 뒤에서 태클을 걸지 않도록하고,
반칙했을때는 솔직하게 인정하고 상대선수를 일으켜주는 매너가 필요한것도 알려주어요.
상대선수의 옷도 잡아당기지 않고, 너무 무리한 몸싸움도 하면 안되지요.
축구경기를 볼때 선수들이 몸싸움을 많이 하는것을 볼때
아이들도 저 선수 못되었다 라면서 소리치더라구요.^^
그러면서 심판은 왜 경고안주지? 하더라구요.^^
마치 자신들이 심판이 되는것처럼.
축구에 대해 좀 알고 경기를 보니 아이들도 더 재미있게 축구경기를 봤던거 같아요.^^
 



책 마지막에 그림만 보고서 아이들과 어떤 규칙내용인지 이야기도 나눠봤어요.
그런데 저도 생각이 잘 안나는 것도 있어서 다시 책을 찾아보기도 했네요.

좀 더 아이들하고 재미나게 놀기위해서는
그림들을 다 인쇄해서 축구경기에서 해서는 안될 행동들만 찾아보기도 하고,
그림만 보면서 어떤 규칙인지 알아맞추기 게임도 하면 좋겠더라구요.
그래서 자주 집에 놀러오는 큰아이 친구들하고
함께 그림카드 만들어서 해주려고요.^^
 
덕분에 축구경기 규칙에 대해 재미나게 배웠어요.

그외에 생활습관 사전 시리즈가 있네요.
어린 유아들에게 꼭 필요한 시리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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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멍청이 까까똥꼬 시몽 17
스테파니 블레이크 지음,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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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똥꼬 시몽 17

똥멍청이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 그림

김영신 옮김


  그림책 작가 스테파니 블레이크는 어려서부터 늘 그림책과 함께 살았고 기념일안 생일이 되면

자신이 직접 만든 첵을 선물하기도 했대요.

그림책의 그림이 참 단순해보이지만, 주인공 아기토끼의 풍부한 감정으로 이뤄진 그림책이야기가 시리즈에요.

은근 아기토끼 시몽이에게 푹 빠지게 되요.

첫표지를 살펴보면 아기토끼 시몽이의 표정이 다양하지요?

책을 읽기전 아이와 함께 표정연기도 해보았답니다.^^ 

 

 주인공 아기 토끼 시몽이는 좋아하는 여자친구 루가 쌀쌀맞게 대해자

엄마, 아빠가 질문을 해도

짜증을 내면서

"똥멍청이"

"똥멍청이"이라고 말하자

엄마 아빠는 화가 나서 시몽이에게 방으로 가라고했어요

 혼나서 방으로 가는 동안에도 시몽이는

아주 작은소리로

"똥멍청이".......말하네요



 

 방에 들어온 시몽은 학교에서 어떠한 일도 어떠한 벌도 받지 않았어요.

단지 루가 생각날뿐이에요.

왜 시몽이는 루때문에 속상할까요?

그런데 시몽이가 가장 슬픈건

루가 다른 친구 마마두하고만 노는거에요.

 

 그래서 시몽이는 결심했지요.

루에게 다가가서

" 이제 난, 너랑 안 놀아.

남자 친구 안해"

하면서 결별을 선언하지만, 루는 시몽이가 왜 그러는지 몰라서

시몽이를 빨리 쫓아가서

"이 바보야"하면서

루가 시몽이에게 뽀뽀를 하네요
 

 "난 네가 좋아, 똥멍청이"라고

루가 시몽에게 말했어요.

시몽이가 왜 똥멍청이라고 했는지 알겠어요?

그건 바로

루가 시몽이에게 늘 하는 말이였어요. 애칭.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좋아하는 친구가 자신하고 놀아주지 않으면 삐지는건 똑같네요.

그리고, 남자들은 역시 표현을 해줘야 여자의 마음을 아네요.^^


아이가 어느날 별일 아닌 일에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낼때

좋아하는 친구에게서 상처받았는지를 먼저 생각해 봐야겠다는 것을 저도 알게 되었네요.

학교에서 선생님께 벌을 받은것보다

좋아하는 친구에게서 상처받은 것이

아이들에게는 큰 아픔인 것을 알게 되었네요.



 까까똥꼬 시리즈 다 재미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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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의 덴마크 - 오해와 과장으로 뒤섞인 ‘행복 사회’의 진짜 모습
에밀 라우센.이세아 지음 / 틈새책방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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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해와 과장으로 뒤섞인 '행복사회'의 진짜모습
상상속의 덴마크
에밀 라우센,이세아 지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만들어가는 덴마크인들의 이야기.

"덴마크는 지상 낙원이 아니다. 그렇다고 배울 점이 전혀 없는 나라도 아니다.
덴마크는 사회와 문화 , 사람들의 생각과 습관을 꾸밈없이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 에밀 라우센-
덴마크출신 저자 에밀 라우센이 전해주는 덴마크의 진실이라고 해야하나.
우리가 알고 있는 덴마크는 행복 지수 1위, 1000원짜리 소파와 함께 하는 휘게, 그리고 정시 퇴근에서 비롯된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나라.
하지만 <상상속의 덴마크>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덴마크도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기에.
나 또한 덴마크를 다녀와 본적 없고, 단지 책으로 통해 덴마크의 복지, 교육에 관한 것만 읽어와서
늘 덴마크에 대해 동경이 없지 않았다.

 
 

무엇보다 덴마크 출신의 저자와 결혼한 한국인 아내가 겪은 덴마크 생활과 문화가 한국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 것은
바로 덴마크는 명절증후군이 없다.
집안일, 육아가 여자 즉 아내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남녀평등으로 함께 해나가는 것이라는 사실.
또한, 덴마크 사람들에게는 일을 빨리 처리해야하는 부담감이 없다.
일도 공부도 즐기면서 하는 것이 몸에 베어있어서
즐거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싶다.
한국은 집안일은 거의 여자들이 해야하고, 일도 빨리 처리해야하는 압박감과 부담감이 있는데
이런 점은 참 부럽기도 했다.
그래서, 덴마크는 식기세척기가 없는 집이없다.
나도 신랑에게 식기세척기를 사달라고 조르고 있는중.^^
때로는 집안일로 시간 낭비하는 것이 아깝기도 하다.
설거지를 하는 시간에 오히려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내 시간을 더 갖는것이 더 나은듯하다.
뭐든 생각하기 나름인듯하다.
그래서 대학도 공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만 가고 등록금도 없다는 사실.


 공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만 대학가서 더 열심히 배우고, 공부보다는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의무교육을 마치고 선택교육을 하게 된다.
또한, 덴마크에서는 기술직이 훨씬 더 돈을 많이 벌지만,
덴마크사람들은 돈을 버는 사람을 더 동경한다든가 하지 않는다. 그냥 신경을 쓰지 않는다.
덴마크인들도 개인주의이고, 남과 비교하며 살지 않기에
타인과 비교하며 돈을 더 중시여기는 한국사람들보다 더 정신적으로 행복한것이 아닌가싶다.
아이들에게도 그래서 공부, 직장에 대해 강요를 하지 않는 것중 하나의 요인이지 않나 싶다.
이런 점은 본받을 점이지.


 무엇보다 덴마크인들에게서 배울 것은 '휘게'
얼핏보면 어렵지않은 것 같지만, 습관이 되지 않으면 휘게도 잘 할 수 없다.
앞으로 나도 바쁜 일상속에서 나를 위한 5분을 투자하면서 하루를 보내도록 노력해야겠다.

하지만, 덴마크 나라가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다 좋은점만 있는것도 아니다.
덴마크 회사는 아침 7시쯤 일찍 출근해서 하루 8시간 근무 시간에 맞게 일하기에 점심시간없이 일을 하고 있다.
덴마크인들은 내 가족을 우선시 하기에 얼른 일을끝내고 집에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편이다.
가족과 함께보내는것이 좋긴하지만, 직장 동료들과 식사하는 시간도 없는 것은 좀 삭막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든다.
또한, 덴마크 아이들은 어른들이 개인의견을 존중해주기에 자신들의 의견을 잘 이야기한다.
그러다보니 수업시간도 한국수업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좀 산만하다고 해서 오히려 어떤 덴마크 선생님은
한국수업시간에 집중을 잘해서 수업하기 수월해 보이는 한국선생님이 부럽다고 하기도 한다.
또, 아이들에게 스스로 책임을 지는 법도 어려서부터 가르쳐주고, 큰소리를 내지 않고,
화를 내지 않는 덴마크인들.
하지만, 덴마크 아이들도 스스로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감도 받고 있어서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미성년자가 증가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그만큼 덴마크가 행복지수 1위라고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부담이 되는거같다.

이번 상상속의 덴마크를 통해
덴마크가 어떠한 나라이고, 내가 받아들일 것은 무엇인지도 정확히 알게 된듯하다.,
한국에서 살든, 덴마크에서 살든,
내가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살지 않고,
포장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나를 위한 행복, 아이를 위한 행복을 찾는 것이 우선인듯하다.
북유럽 사회의 오랜 법칙.
나도 책상앞에 붙여서 노력하고, 아이들에게도 강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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