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 에세이 - 데일리 하브루타 감성 다이어리북
하브루타 감성코칭연구소 지음 / 피스미디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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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에세이


내 삶의 놀라운 변화를 직접 체험하자.

하루 단 15분, 일상 하브루타의 기록을 위한  

감성 다이어리북


일반적인 다이어리 북과는 다른 감성 다이어리북.

일년동안 작성하는 다이어리가 아니고,

1~60일동안 나를 채원가는 질문들을 통해 답을 적으면서

나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시간도 갖을수 있어요.

 




 퍼즐을 한 칸씩 채워가며 변화하는 내 모습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요.

기분이 좋을때는 밝은색으로,

기분이 다운일때는 어두운색으로 칠해가면서

이날 나의 기분상태를 알수 있어요.



 일상생활 하브루타를 위한 TIP

1. 질문,대화,토론의 하브루타 과정을 바탕으로 개선점과 실천할 목표들을 정해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려고 노력한다.

어느정도 시점이 지난 후, 같은 주제를 반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2.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경청하고 이해한다.

3. 거창한 주제와 목표보다는 일상생활의 경험을 소재로 한다.

4. 본인의 생각을 주장하려면 타당한 이유와 근거를 제시한다.

5. 여러 관점의 다양한 얘기들이 나올 수 있는 확산적 질문을 한다.


하브루타는 짝과 함께 '질문, 대화, 토론, 논쟁'하는 유대인 고유의 공부방법이다.

서로 질문과 토론하라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시작할지 모른다.

옛날 오바마 대통령 앞에서 한국 기자들에게 질문을 요구한 적이 있는데, 선뜻 질문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만큼 질문, 토론하는 법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들.

하지만,토론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오늘  영화 뭐 볼까?"하면서 영화를 보기 위해서도 토론을 할 수 있다.

질문, 토론, 논쟁은 어려운 것이 아닌데, 우리가 아직 익숙하지 않을뿐이다.

일상생활의 호기심으로 시작되어, 질문하는 습관이 자리잡히도록 수많은 연습이 필요하고,

육하원칙을 적절히 활용하여 다양한 질문을 만들수 있어요.

 이제 60일동안 내 삶에 실천하여 놀라운 변화를 체험할 시간이 다가온 거 같아요.

짝과 함께 토론을 할 수 없다면,

다이어리에 질문과 답을 적어보는 연습을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

나 자신은 물론 대화상대를 체크해서 그날 상대와 나눈 대화를 일기형식이든 문답식이든 서술식으로 그 상황을 떠올리며 기록해보면서 변화하는 내 모습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요.

단순히 나의 일상을 기록했던 것과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



 대화를 나누며 내가 느낀 감정과 그 이유를 기록하고 그래프로 나타내면서

반성하거나 고칠 점에 대해 생각하면서 개선점들을 생각해 기록할 수 있어요.

또한, 스스로 평가해 보며 목표 실천을 다짐하면서 나 스스로에게 점수도 매길수 있어요.



나를 채워가는 질문에 답하며 나를 채워가면서

나에 대해 되돌아 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어요


나만의 감성 컬러링 시트가 포함되어

예쁘게 색칠하면서 힐링하는 시간도 가질수 있지요.


 


첫날, 하브루타를 적용해 보았어요.

퍼즐에 어떤색을 칠할까 하고 팽크색을 칠했네요.

이날은 너무나도 오랫만에 지인을 만나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던거 같아요.

60일동안 어떤 내용을 적어내려갈지 저도 궁금해지네요.

60일후에 제 자신도 많이 달라진 모습이 보이겠지요?


제가 먼저 하브루타를 적용해보고 아이들과 가족과 함께 많이 연습을 해야겠어요.


늘 내 곁에 두고,

서두를 필요없이, 조급해 할 필요도 없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것부터

천천히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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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가계부 MY 생각대로
M&K 편집부 지음 / M&Kitchen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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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가계부

MY 생각대로

 

 

매년 가계부를 쓰는 편이에요.

카드도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위주로 사용하고,  통장에 잔액을 확인하면서

돈 낭비도 줄이는 편이에요.

가계부 책을 금융권에서 무료로 받아서 사용한적 있는데,

그 가계부도 나름 정보도 많고 좋았어요.

하지만, <2019가계부>는 오로지 가계부를 작성하기 위해 제작되었어요.

 

 일년 달력에는 집안 각종 행사를 한눈에 알수 있게 적을수 있어요

그달에 생활비의 예산 금액을 책정한 후,

한달뒤에 실지출을 적어보면서

얼마나 소비를 했는지를

비교할 수 있어요.

이달에 절약을 얼마정도 했으며,

낭비를 얼마정도 했는지 체크란이 되어 있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작성할 수 있어요.

이런 부분이 있어야 다음에 어떤 부분에서는 덜 낭비하게 되지요

스스로 한달 가계부를 쓰고 난후

개선할 부분도 적으면서 반성의 시간을 가져보게 되요.
 

 저는 이런 세부적인 란이 필요했어요.

늘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부분은 가계부 앞장에 붙여놓았는데,

이 책에는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것을 적어놓으면서

다시 한번 가계부의 지출을 막게 해주고 있어요.

 주간합계에는 일주일 사용한 지출과 수입을 적어서

어느 부분에서 좀 더 절약해야겠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어요.

또한, 고정지출과 유동지출로 나뉘어서

마트 장볼때도 좀 더 신중하게 장을 보게 되는거 같아요

몸에 좋은 약초에 대한 팁도 들어있어요.

무엇보다 내 생각대로 쓸수 있는 2019 가계부 덕분에

내년에는 더 절약하여 더 많이 저축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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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말이 정말일까요? - 동물에 관한 전설과 편견 자꾸만 듣고 싶은 동물 이야기 3
파블라 하나치코바 지음, 린흐 다오 그림, 이충호 옮김, 이수경 감수 / 씨드북(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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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듣고 싶은 동물 이야기 3


사람들의 말이 정말일까요?

동물에 관한 전설과 편견


파블락 하나치코바 글

린흐 다오 그림

이충호 옮김

이수경 감수


여우=교활환 도둑

곰=숲의 공포

타조=머리를 모래속에 처박는 겁쟁이

돼지=더러운 게으름쟁이

늑대 =홀로 살아가는 위험한 짐승

검은고양이 = 불운을 부르는 동물


우리들이 보통 동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해 이렇게 표현을 하곤하지요.

하지만, 몇몇 동물들은 아이들이 자연관찰 책을 읽으면서

어느정도 동물의 특징에 대해 알고 있지만,

동물의 전설에 대한 이야기는 잘 모르고 있지요.

그래서 이 책속에서는

동물친구들을 만나보면서

우리가 생각한 것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고,

오랫동안 전해져 온 동물들에 관한 전설 중 무엇이 진실인지 알게 될 거에요.

동물특징만 살펴봐도 아이들은 좋아하는데

동물에 관한 전설까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는 시간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 좋은점이

어른들도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는 점이고,

그리고, 함께 책이라는 공통점으로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하나가 되는 좋은 시간이 되기도 하지요.

무엇보다 <사람들의 말이 정말일까요?>를 읽으면서

겉모습만 보고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동물을 살펴보면서 더 강조하게 되는 말이 되었네요.


아이도 책을 받자마자 순서대로 보기보다는

자기띠를 먼저 찾아보면서

어떤 전설이 있고, 어떤 편견이 있는지 살펴보더라구요.


 
 15마리의 동물의 친구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어요.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과 편견때문에

동물들도 오해를 받고 있지요. 이제 이 책속에서 진실을 발견해 볼 시간이에요.

카멜레온의 몸 색깔이 주변 환경에 따라 자동적으로 변한다고 알고 있지만,

기분과 감정과 상황에 따라 몸 색이 변하기도 하기에

어떤 곳에 갖다 놓는다고 몸 색깔이 자동으로 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기도 했어요.

먼 옛날부터 믿어 온 미신도 근거가 없는 것들도 많고,

읽거나  본 것을 다 곧이곧대로 믿는 동화 속 이야기도 현실과 다르다는 것도 알수 있지요.

지금부터 동물들이 오명을 쓰고 있는 부분에 대해 풀어줄 차례네요.^^

박쥐하면 피에 굶주린 흡혈귀라고 하여 불운의 징조라 여기지만,

박쥐는 야행성동물이라 사람들이 어둠을 무서워하기에 생겨난 미신이래요.

오히려 중국에서는 한자풀이를 해보면 박쥐 복蝠은 복을 뜻하는 글자인  복 복福 자와 발음이 같아서

행운의 징조로 불린다고 하네요.

그리고, 박쥐는 초음파를 이용해서 작은장애물도 잘 피해다니니

사람들의 머리카락을 엉킬일도 없고,

오히려 해충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어, 열대 지방에 사는 일부 박쥐는 꽃의 수분을 도와서

그 덕분에 우리는 아보카도, 망고, 바나나를 즐겨 먹을 수도 있는거에요.

이제부터 박쥐에 대한 편견을 버리셔야겠지요?

 돼지도 더러운 동물로 생각하지만,

돼지는 땀도 흘리지 않아 냄새도 안나고

똥도 한곳에서만 누어서

청결한 돼지에요.

무엇보다 진흙탕에서 뒹구는 것도 돼지의 피부를 보호하기위해

머드팩을 하는 것이지요.우리가 머드팩을 하듯이.

또, 뚱뚱하면 게으르고 달리기도 못한다고 생각하지요?

돼지는 결코 가볍지는 않지만,

아주 빨리 달릴수도 있어요.

돼지는 시속 20킬로, 멧돼지는 시속 50~60킬로이니

멧돼지를 만나면 큰일이겠죠?

 딸아이는 뱀띠.

좋아하는 동물은 토끼이지만, 토끼가 없어서 아쉬워했지요.^^

뱀하면 독이 있어서 무서운 동물이라고 생각하기쉽지요.

하지만, 뱀은 처음부터 공격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다만, 위협을 느끼거나 자극을 받았을때에만 공격을 한대요.

오히려 뱀은 사람을 공격하기보다는 피하는 편이니

뱀을 만나면 뱀을 공격하거나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그리고 뱀은 귀가 없어서 소리를 들을 수 없고, 대신 진동으로 느낄 수 있어요.

또, 뱀은 끈적끈적거리지 않고 오히려 피부가 건조하고 비닐로 덮여 있어

부드럽고,

독이 있는 좋은 많지 않는 편이라 뱀을 기를수도 있는데,

독사만 주의하면 뱀도 무서운 동물이 아니랍니다.

그러면서

딸아이도 다음에는 뱀을 용기내어 만져보고 싶다고하네요.

동물체험해 볼 수 있는 동물원방문해서 뱀을 용기있게 만져본다고 하네요.^^

저도 참 재미있게 읽었네요 아이랑함께^

 

아이는 더 많은 동물들의 전설과 편견에 대해 알고 싶어하더라구요.

저도 동물에 관한 전설과 편견에 관한 이야기가 더 많으면 재미있을거 같은 생각도 들었어요.

특히, 아이들이좋아하는 동물도 있지만,

자신의 띠에 해당하는 동물도 은근 찾아보기도 하더라구요 요즘은.^^

그래도 동물에 관한 전설과 편견에 대해

살펴보고 나서는 동물이 조금 다르게 보이기도 한다면서

동물원에 가서 동물에게 너를 나쁘게만 생각해서 미안하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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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좋은 아빠’를 선물하는 하루 15분 아빠놀이터 - 3~10세 아이와 함께 즐기는 ‘아빠놀이 육아!’
유종선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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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좋은 아빠'를 선물하는

하루 15분 아빠 놀이터

3~10세 아이와 함께 즐기는 '아빠놀이 육아'


 엄마와 함께하는 놀이시간보다 아빠놀이 시간이 아이들 사회성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아빠놀이터는 뭔가 특별할 줄 알았는데, 너무나도 평범했고,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놀이였어요.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는 것이지요.

아빠들은 아이들과 놀아줘야 한다고 하면

부담부터 갖게 되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하는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것을 알면

아빠들이 아이들과 노는것은 어렵지 않아요.

놀아주더라도 양보다는 질적으로 놀아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만 염두에 둔다면

아빠점수도 올라가고 아빠도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아요.

아이들하고 어떻게 놀아줘야할지 모르겠다는 아빠들은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네요.

영역별로 놀이방법도 알려주는 친절한 책.

엄마들은 아이들과 놀다보면 공부쪽으로 많이 기울어지는데,

아빠들은 정말 놀이로 접근하기에

아빠하고 영역놀이도 재미있게 할 수 있어요.

 목차를 살펴보면서

신랑에게도 하루에 여러개를 해주려고 하지 말고,

한개를  해 주더라도 아이들이 만족감을 느낄수 있게 해주라고 했어요.

아빠놀이터는 저도 읽어보고,

신랑도 읽어보았어요.

그러면서 신랑이

"이 책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우리아이들이 많이 커버린건 아닐까"

하면서 아쉬워하더라구요.

그래도 10살까지도 충분히 놀아줄수 있는 것이니

늦지않았으니 지금부터라도 많이 놀아주라고 했어요.

아이의 두뇌, 정서, 사회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아빠와의 놀이'다.

육아 전문가들에 의하면 성장기에 아빠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할 정도로 아빠의 참여도가 참 중요함을 일깨워주고 있어요.

또한, 통제적인 것보다 애정적,자율적인 부모의 양육태도에 의해 아이의 사회성도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냥 놀아주면 되는거지 하는 것보다는

아빠 놀이터에서 알려주는대로 처음에 몇번 따라하다보면

아빠들도 점차 아이들과 노는 법을 터득하게 되요.

신랑도 이 책을 읽으면서

" 근데, 우리애들은 다 엄마랑 해본 놀이인데, 이걸 아빠가 해줘야하나? 애들이 재미없어하겠지"

하면서 살짝 기대감이 낮아졌어요.

그래서 그날 저녁에는 아이들에게 그럼 아빠가 한번 놀아줘보게 했어요.

애들이 재미없어하는지.

하지만, 아이들은 단순한 놀이에도 좋아했어요.

그건 바로 아빠와 함께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한거였어요.

엄마가 놀아주는건 어찌보면 아이들에게는 당연시 된거라면

아빠가 놀아주는건 가뭄에 콩나듯하기에

아빠가 놀아주는거 자체만으로도 행복한거지요.



국어,수학,과학, 음악, 미술, 체육등 영역별로 할 활동을 설명해주고 키포인트도 알려주니

이것이야말로 아이들과 즐거운 놀이활동이 되지 않을까요?

책속의 놀이만 다 해준는 아빠가 된다면

그 아빠는 육아의 달인이 되어

아내에게 사랑을 듬뿍받지 않을까 싶어요.^^

책도 엄마가 더 재미있게 읽어주니 엄마보고 읽어달라고해 그랬던 신랑도

요즘은 잠자리 독서도 많이 읽어주고,

아이들에게 인형극을 해주기 위해

먼저 아이들 책을 읽어서 준비하기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보기 좋더라구요

릴레이식 이야기는 어휘력이 풍부해지는 놀이라 나이제한이 없을거 같아요.



자동차번호판을 보면서 숫자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숫자공부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점도 있어요



이런 놀이를 하면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지에 대해 설명도 해놓아서

우리아이에게 부족한 영역이 무엇인지 찾아서 영역놀이를 실천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온가족이 마트나들이는 잘하죠?

마트만큼 아빠놀이터가 하기 좋은 곳은 없지요

그리고, 온몸으로 체험하는 것은  오래 기억도 남는 법이죠.




늘 차에서 지루해하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는것보다

아빠놀이터를 통해 활동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듯하더라구요.

요즘 '하루15분 아빠놀이터'책은 신랑 사무실에 놓고 수시로 읽으면서

아빠도 공부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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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노는 애 안 노는 애 못 노는 애 - 아이들의 관계 맷집을 키우는 놀이 수업
얼씨구 지음, 최광민 그림 / 한울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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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노는 애

안 노는 애

못 노는 애


아이들의 관계 맷집을 키우는 놀이 수업

 얼씨구 지음

최광인 그림

 

 

아이들과의 관게 맷집이 필요한 이유를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저희 아들도 누군가가 자기몸을 살짝 건드려도 예민하게 반응해서 걱정했는데.

놀이를 통해서 교우관계 형성도 좋아지지만, 아이의 변화도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우리 세대와 달리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게임, 스마트폰이 있어서

놀이가 한정되어있고, 온몸으로 노는것보다는 앉아서 게임하는 것이 많은편이지요.

그리고 학원에 쫓기며 사는 아이들.

우리 세대는 무조건 밖에서 나가 놀았는데.  요즘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은 별로 없어요.

아직까지 저희 아이는 학원들을 다니지 않아 다른아이들에 비해 많이 놀고 있는편인데,

맘껏 놀게 해줘야겠어요.

요즘 혁신학교에서는 놀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일반학교와 달리 혁신학교는 수업시간도 40분수업 10부휴식이 아니고

90분수업후 30분정도 쉬는시간이 주어져서

운동장에 나와서 노는 아이들이 많다고 한다.

운동장에서 노는 것이 참 당연한 것인데,

요즘은 미세먼지도 많다보니 실내에서도 놀아야 하는경우도 많고,

아이들이 놀다가 다칠수도 있는데, 그것조차 싫어하는 부모들도 있어

쉬는시간에도 문제집을 푸는 아이들도 있지요.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커가는 모습이 맞는데 말이지요.

어렸을때 맘껏 놀아본 아이들이 사회성도 좋지만,

중고등학교때 되서는 공부집중도 잘 하게 된다고 하네요

어려서부터 학원에 다녔던 아이들은 오히려 중학교때 무기력증이 와서

방황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관계 맷집을 키워주는 놀이 수업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힘도 길러주고,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보다는 함께 어울려 활동해야하는 공동체 생활도 놀이 수업을 통해

충분히 배울수 있다는 점이 참 맘에 들더라구요.

우리아이도 이런 놀이수업이 행해지고 있는 학교에 나중에 꼭 보내고 싶어지더라구요.


 

도전과 모험을 해보지 않은 아이들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아무것도 하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고 하지요.

하지만, 놀이는 아이들에게 모험고 도전 정신을 심어주고 있어요.

그렇다고 놀이수업도 대단한 놀이를 하는것이아니에요.

우리 어른들이 어려서 했던 비석차기등 정말 흔한 놀이를 아이들에게 해주면서

그 놀이를 통해 모험과 도전 정신을 배우는거에요.

친구가 게임을 할때는 친구들이 응원을 해주면서.

반드시 놀이가 경쟁만 불러일으키지 않는다는것도 보여주면서

함께 응원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모습이

요즘 아이들에게 많이 필요한거 같아요.

 놀면서 서로 부딪혀가면서 놀아야 한다는 것이 맞는데,

조금만 놀다가 다쳐도 엄마들은 큰 난리가 난줄 알지요.

하지만, 아이들은 때론 부딪히면서 그속에서 뭐가 잘못 된건지 인식해가면서

고쳐나갈수 있어요.

이런과정을 겪는것이 바로 관계맷집을 키우는 것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많이놀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고,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관계 맷집은 좋다고 하네요.

아들은 딸과 달리 조용하게 지낼수 없는게 맞는거 같아요.



소아 우울증도 요즘 많다고 하지요?

그것이 바로 아이들이 놀지 못하고 학원 집만 다니는 경우도 많고,

왕따가 많이 생겨서 그렇기도 하지요.

어려서부터 노는 법을 잘 모르면 성인이 되어서도 사회성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놀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해주는 책이네요 


 

 
 아이들을 위해 주변에 놀이길도 조성해 놓았는데, 시끄럽다고 항의도 들어오는 일도 적지 않다고 하네요.

유럽은 아이를 위한 제도, 시설이 참 많은데

아이들이 점점 놀 곳이 사라지는거 같아 많이 아쉬워요.

 

그래서  서울에는 '뚝딱뚝딱 모험놀이터'라는 곳도 있고,

유아들은 숲체험도 할 수 있는곳도 요즘 많긴하더라구요.

그리고, 놀이학교 수업도 많이 늘어나고 있구요.

영국에서는 '놀이의 날'을 지정해서 놀이 캠페인이 진행되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놀이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어요.

 <놀이는 아이들의 일상이어야한다. 놀기 위해 굳이 멀리 차를 몰고 이동해야 한다면 놀이가 일상이 되기 어렵다.

특정한 장소에서 특정한 시간 동안 놀아야 한다면 그건 진정한 놀이가 아니다.>


키즈카페도 그닥 추천하지 않아요. 자연에서 맘껏 뛰어놀면서 놀이를 찾는게 중요한거죠 


<아이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는 시간, 그 시간을 최대화해 주면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로 키울수 있다고 확신한다.

21세기형 인재는 그런 사람이라고 믿고 있다.>
 내 아이를 위한 것이 어떤것인지 감이 오네요.

책상앞에만 있는 모습보다는 밖에서 땀 흘리며 놀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날이 올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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