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열어 보는 이집트와 피라미드 -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롭 로이드 존스 지음, 스테파노 토그네티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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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열어보는

이집트와 피라미드

존스 글

토그네티 그림


 


이집트의 문화에 대한 궁금증이 한 권에 다 수록되어있어요.

아이들에게 이집트의 문화에 대해 재미있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열면 또 열리는 플랩으로 구성되었어요.


이집트와 피라미드를 접하기전 어스본의 <요리조리 열어보는 >시리즈는 몇개 접해봐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요.

저희 아이들은 우리 몸과 지구를 접한 후 어스본의 책하면 바로 플랩을 외치곤하지요.

유아때 어스본 플랩북으로 접하다보니 쉽고 재미있게 익혀서 기본 배경지식도 차곡차곡 쌓이게 되는거 같아요.


아이들의 고모가 이집트 여행을 다녀온 후 이집트에 관한  선물도 주시고,

이집트 사진도 구경하면서 이집트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던 아이들에게

<이집트와 피라미드>는 아이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 책이에요.

 그럼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디는 어떻게 지었을까?

미라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파라오, 피라미드와 미라, 스핑크스, 신전 등에 담긴 이집트의 문화에 대해

플랩을 통해 재미있게 살펴볼 수있어요.

플랩을 펼치면 아이들의 궁금증도 해결해주고,

지식도 쏙쏙!

 


마치 알을 깨뜨려 그안을 살펴보듯이

살살 플랩을 펼쳐보는 딸아이.

플랩을 펼쳐보기전 어떤 내용일까? 함께 생각해보기도 하면서.

더 궁금증을 유발^^

그런데 플랩이 하나가 아니에요

열면 또 열리면 플랩^^

이런것이 무려 70개나 있대요.

완전 정성이 담긴 어스본의 교재^^

아이랑 함께 이집트의 문화에 대해 살펴보면서 저도 배우게 되었어요.

아이도 간접적으로 책을 통해 이집트에 대해 배우니 점점

그 나라에 직접 가보고 싶은 욕구도 생기더라구요

아이가 고학년되면 한번쯤은 그나라 문화여행을 해줘야겠어요.

생생하게 리얼하게 표현되어진 이집트의 모든것.


아이도 너무 재미있어서 그 자리에서 한 권을 다 살펴보고

깨알같은 글씨도 다 읽어가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미라의 붕대를 풀자 그 속에서 보석과 부적이 백여점이나 발견될정도로

보존이 잘 되었던거죠.

어떻게 잘 보존되었을까? 그건 바로 책속에서 해결해주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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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거나 안 보이거나 토토의 그림책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이토 아사 자문 / 토토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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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거나

안 보이거나

요시타케 신스케 글 그림

이토 아사 지문

고향옥 옮김



요시타케 신스케 책을 접한 후 아이랑 저랑 왕팬이 되었어요

그림도 재미있지만, 무엇보다 글이 좋아요.

이번 <보이거나 안보이거나> 책도 요시타케 신스케가 어린시절 시각장애인이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에게 저 사람은 왜 저러고 가는지 물어보았는데 그때

요시타케 신스케는  시각장애인이 앞이 보이지 않아 지팡이를 짚고 걷는 것이 ​

어린 아이 입장에서는 재미있어 보였는지 "재밌겠다"라고 외쳐서

어머니께 호되게 꾸지람을 들었대요.

그런데 요시타케 아들이랑 함께 TV를 보면서 시각장애에 대하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들도 역시

자신이 어렸을때 했던 말을 똑같이 해서

그 계기로 인문학자 이토 아사의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은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를 바탕으로 삼아, 두 사람의 의견을 주고 받으며

<보이거나 안 보이거나>를 출간하게 되었던거에요.

책을 살펴보기전 작가의 의도를 알지 못하고 그림책을 보게 되면

깊이 있게 살펴보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림책은 아이랑 함께 읽을때 보면 처음읽을때랑

두번째 읽을때 느낌이 달라요.

그래서, 때로는 그림책을 읽기전 작가의 의도에 대한 짧은 글이 함께 수록되어 있으면

독자들에게도 도움이 될거 같아요.

요시타케 신스케처럼 간단한 인터뷰를 한 내용을 책과 함께 수록해 놓아서

좀 더 책을 살펴보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어린이집 하루 빠지고 싶다는 딸과 함께 카페데이트를 하면서

<보이거나 안보이거나>책을 읽었어요.

주인공 꼬마 아이는 나와 다른 사람들을 찾으러 다른 별나라로 떠나요.

그곳에서 앞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를 기준으로 보통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지요.

딸아이도 앞뒤로 보는 사람들처럼 내 등을 볼 수 있는지 흉내를 내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뒤를 볼 수 없는 평범한 사람. 보통사람이지요.

그러다가 앞뒤를 다 보는 사람들 속에서 '뒤 눈이 안 보이는 '사람을 만나자

둘은 반가워했지. 뭔가 통하는 것이 있으니.

또한,  뒤 눈이 안보이는  사람은  그 별에서 지구인처럼 희귀하게 여겨지지만,

지구에서는 뒤가 안 보이는게 당연한 건데

이런것처럼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차이를 조금씩 알게 해주고 있어요.

다리가 긴 사람들의 별, 하늘을 날 수 있는 사람들의 별,몸이 흐물흐물한 사람들의별,

입이 기다란 사람들의 별등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많았지요.


그러다 <태어날때부터 모든 눈이 보이지 않는>사람도 만나게 되면서

그 사람이 세상을 느끼는 방식은 나와 꽤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요.

앞을 보는 우리들은  불편함을 못 느끼지만,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은 눈으로 읽는 대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고, 코로 냄새를 맡으면서 활동을 하지요.

딸아이에게도 만약 눈이 안보인다면

앞에 놓은 새콤달콤이들도 구별할 수 있을까 하니?

눈을 감고 냄새로 맡더라구요.

"눈이 보인다면 한번에 새콤이를 찾겠는데, 볼 수 없으니 냄새로 한참 찾게 되네요

정말 불편해요"

하면서 시각장애인들의 불편함을 느끼면서

지금 자신은 앞을 볼 수 있다는 것에 행복감을 느끼고 눈에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는 딸이에요.


보이는 사람들에게 세상은 이렇게 보이나,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보인대요.

보이는 사람과  보이지 않는 사람은 세상을 느끼는 방식이 다르지요.

그러면서 상대방의 모습으로 지내보는 것도 재미있을거 같다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끔씩 서로 바꿀수 있으면 좋겠다고 하지요.

하지만, 실제로 시각장애인에게 재미있을거같다고 이야기를 하는건 안되겠지요?

시각장애인 입장에서 뿐 아니라 우리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안심이 되고, 나와 다른 사람을 보면 조금 긴장을 하게 되고요.

그렇지만, 그런 사람에게 오히려 자꾸 마을 걸어 좋을 거 같아요.


자신과  하는일이나 생각이 달라도 어떤 사람에게는 자기와 같은 점도 있을 수 있지요.

그럼 그때 우리는 "맞아맞아"하면서 맞장구를 치고

같은점을 찾다가 다른점을 찾으면 "우아"하고 재미있어 해도 된대요.

상대방을 조금씩 이해해 가는 법을 알아가는 거지요.


 

오히려 손이 4개인 사람이 2개인 사람에게 불편해서 불쌍하다고 하지요?

우리입장에서는 4개라서 불편할 거같은데 말이죠.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생각이 달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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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화난 마음 사라져라! 나는야 습관대장 마음습관 1
(주) 부모.윤정화 지음, 임소진 그림 / 다락원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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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습관대장

마음습관 1

얍! 화난 마음 사라져라!

지은곳(주)부모

글 윤정화

그림 임소진



이시형 박사님도 추천해 주실 정도로 영,유아들에게

기본 습관이 확실히 잡혀질 수 있는 동화로 배우는 습관혁명 그림책이에요.

아이들의 기본습관을 유아때부터 확실히 잡아둬야

초등학교 가서도 학교생활이 힘들지 않더라구요

이번달이 학교, 어린이집 상담기간인데 선생님들 모두 아이들의 기본생활습관에 대해서

말씀 많이 하시더라구요

공부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기본생활습관이지요


<나는야 습관대장 시리즈>는 총 6권으로

마음습관

몸습관

식습관

1단계와 2단계로 구성되어있어요.

그 중에서 마음습관 1단계 < 얍! 화난 마음 사라져라!>를 아이와 살펴봤어요

특히, 유아때 아이들이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지요?

이런 화도 유아시절때부터 컨트롤하지 못하면 커서도 욱하는 감정이 생기는 거 같아요.

무엇이든 유아기에 기본 습관을 잘 잡아줘야하는 것이 부모의 몫인거 같아요.

 

그런데 어떻게 해줘야 하지 모를땐,

 

 

 

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공감하게 해줘도 아이들은 느낄수 있어요


그럼 지금부터 책속에 빠져봐요


책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에요. 너무 귀엽지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그림책이네요

<마음 습관 활동지>

동화를 읽고 난 후 활동지를 통해 습관을 익히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해보고, 활동지를 언제 어디서나 가지고 다니면서

마음습관을 길러볼 수 있어요.

 


저희 아이들 유아때 책놀이를 해줄때보면 책을 읽고 난후

독후활동을 해주기위해 손수 만들었었는데

<나는야습관대장>처럼 활동지가 책 속에 수록되어 있으니

엄마들도 아이들과 활동하기에 부담이 적어 좋네요.

그냥 책을 읽어주는 것보다 활동지를 통해 아이랑 활동하며 읽어주는 책은

온몸으로 느끼게 되요.

그러다보면 기본 습관도 쉽게 잡힐 수 있을거 같아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습관대장!행복한 마음습관 키우기>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마음습관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해 볼 수 있어요.

영유아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그림책.

엄마들의 고민을 완벽하게 해결해 줄거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 기분좋은 아침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면 기분이 좋지요?

 


 

 

 

 

 

 

 

이때 활동 안내 문구를 읽고 해당 소품을 가지고 활동해 볼 수 있어요.

늘 아침에 아이들에게 "어린이집 갈시간이에요. 일어나세요"하는 무미건조한 말이였는데

아이들에게도

"사랑하는 딸~~ 좋은아침이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자"

하면서 부모부터 좋은 말로 하루를 시작해봐야겠어요

아이에게만 습관을 들이는게 아니라 부모부터 본보기가 되어야겠어요.


또한, 토토비와 세로는 자신의 몸에게도 아침인사를 하면서 내 몸에 고마움을 느끼게 해주기도 하더라구요



동화내용을 읽으면서 중간 중간 하단에는 활동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읽는 데 즐거움도 얻을수 있어요




토토비가 넘어졌는데, 코리는 토토비를 놀려 토토비가 화가난 상황이에요

이때, 바로 고운말 미운말 카드를 사용하면서

놀린 코리와 화가난 토토비의 감정도 살펴볼 수 있어요

화가 잔뜩 난 토토비를 위로해줄 플로비가 나타나서 화난 마음이 편안해 질 수 있도록

마음 운동을 가르쳐줬어요

마음방석,마음풍선,불장갑 활동을 해보면서

토토비의 화난 마음도 점점 편안해졌어요.


 활동지 덕분에 화난 마음이 정말 금방 사라지는거 같아요.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될거 같아요

또,

저는 활동지를 해당페이지마다 찍찍이를 활용해서 붙여놓았어요

그러면 책을 읽으면서 바로 바로 활동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요

그 외에 습관대장 시리즈도 있으니 꼭 살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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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초등 한자 따라쓰기 (300자, 8급~6급) - 공부는 습관이다! / 필수한자 300자 포스터 (책속부록) 하루 10분 따라쓰기
김태현.오픈북 편집부 지음 / 오픈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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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초등한자

따라쓰기 8급~6급 300자
하루10분 교재는 큰아이 초1때 수학으로 처음 접해 보았어요.

오픈북 출판사에서는 교재를 항상 한권만 주시지 않고

미니북까지 항상 챙겨주시는 센스 너무 좋더라구요

수학도 작년에 하루10분과 하루5분 교재로 부담없이 풀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이번에 하루10분 초등한자를 받고서 아이가 너무나도 익숙한 그림인지

글씨를 보기도 전에 수학인줄 알았다고 하네요.


겨울방학동안 지인들과 한자 책을 읽으면서 눈으로 한자를 많이 익히는 시간을 보냈어요.

처음 시작한 한자라 처음부터 쓰기를 강요하지 않고

눈으로 익혀서 한자를 접했어요.

그러다보니 한자 8급은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었어요.

눈으로 익혔으니 이제는 <하루10분 초등한자>를 통해 매일 조금씩 한자를 써 보기로 했어요.


이번에도 아침 5분 논술 사자성어가 적혀있는 미니북과

초등아이들에게 필수인 미니 알림장도 함께 접해보니 좋네요


교재 맨 뒷부분에는 300자의 한자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책상위에 올려놓고 매일 눈으로 익히고 있어요

초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는 스스로 해야할 일이 많기에

아이 스스로 계획도 세워보는것도 좋지요

<하루 10분 초등한자>는

필수 한자 300자와 교과서 한자말을 같이 익히면서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는 한자로 구성되었어요.


한자를 쓰는 기본은 순서.

 

교재를 들어가기전 배울 한자 미리 살펴보면서

1번 읽어보도록 해요.

한자 처음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한자의 성질과 한자의 용어정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요.

한자는 상형문자로 되어 있어서 창의력에도 도움이 되기도 해서 유아때부터 한자를 많이들 시키고 있지요.

.한자는 그림문자이므로 설명없이 외우면 이해도 안되고 어휘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기에

부수를 기준으로 한 설명으로 이해하기 쉽고, 익히기 쉽게 되어 있어요,

한자는 암기가 아니라 이해하고 익혀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숫자한자 정도는 쉽게 쓰지 하면서 열심히 쓰고 있어요.

한자를 재미있게 스토리책으로 읽었던 아이라

한자를 많이 어려워하지 않아 다행이지요.


 

매일 5자씩 꾸준히 따라쓰고 익히면

60일 완성이 되요.

하지만, 아이의 성향에 맞게 한자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처음 목표 8급으로 시작으로

8급도 매일 5자씩 하게되면 열흘정도면 끝낼수 있지만,

한자를 한번 공부하고 다 알수는 없지요?

복습이 필요하니 아이의 성향에 맞게 복습도 해가면서

8급 한자를 익혀가면서

8급 시험도 도전해보자고 아이와 다짐하면서

공부하면 아이도 한자를 열심히 외울거에요.

 

하단에는 교과서 한자도 함께 익혀보는 시간.



한자능력시헙 8급~6급을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는 <하루10분 초등한자>

급수별 구성과 연습문제, 전체연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8급한자를 끝내는 마지막장에는 8급한자 전체보기를 통해

다시 한번 8급한자를 마무리 해볼수있어요.

한번 읽을때마다 숫자를 지워가면서  3번정도 읽어보도록 해요.

단순히 한자 따라쓰기만 하면 지루할텐데

역시 유튜브를 통해 급수한자 노래를 검색해서

동영상과 노래를 쉽게 익힐수 있으니

아이들이 쉽게 재미있게 한자를 공부할 수 있어요.


한자를 쉽게 설명해주고 적당한 반복연습을 통해

이해력이 쑥쑥

자연스럽게 한자가 재미있어지고

공부도 좋아지겠죠?


초등학교때부터는 한자를 조금씩 따라써보고

길을 가다가 한자를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읽으면서 아이의 자신감도 생길 수 있게

지금부터라도 한자 시작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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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묘묘 종이구관 DIY - 관절이 정말 움직이는 종이인형 만들기
권지영, 고은별 지음 / 우철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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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묘묘 종이구관 DIY


위드묘묘 종이구관을 보니 어린시절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때는 단순히 종이만 오려서 옷을 입히는 놀이만 했는데

요즘 아이들 인형놀이는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인형놀이가 가능하다는 사실.

움직이는 인형이 훨씬 생동감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듯하긴해요.

딸아이도 받자마자 어머나 인형이 움직일수 있어요? 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종이인형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작업이 쉽지 않은듯해요

종이인형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아주 꼼꼼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자르는 방법, 찍찍이 붙이는 방법, 코팅하는 방법등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놓아서 아이들도 쉽게 만들수 있어요.

또한 책속에 부록으로 들어있지 않지만,

부재료들도 상당히 필요하긴 하네요.

 


종이구관 본체 도안도 4개정도는 만들수 있도록 넉넉하고

옷 도안들도 상당히 많이 있어요.

그리고 나만의 패션 디자이너를 위해 꾸밀수 있도록 해놓기도 했네요.


그런데 이날 아는 지인이 놀러왔는데 역시 초등학교 언니들은 다르더라구요

"어 이거 엄청 유명한 위드묘묘다"하면서

저도 갖고 싶어요라고 외치더라구요.

다같이 만들까도했는데, 언니들은 학원도 가야할 시간도 있어서 오랫동안 인형을 만들 수 없어서

자신들이 가지고 싶은 부분만 골라서 사이좋게 나눠가졌어요 ㅠㅠ

그런데, 어머나 그림을 자세히 보지도 않고 오리고 말았어요.

팔, 다리가 같은 쪽만 두개씩 ㅠㅠ

어쩔수 없이 종이에 대고 만들었네요.

나중에 지인에게서도 전화왔어요. "이모 팔,다리가 같은쪽이에요"하면서^^

그리고 저희는 집에 있는 가시콩으로 인형 팔, 다리등을 연결해줬어요.

코팅을 하려고했는데, 예전에 코딩한 모서리에 딸아이가 손을 베인 적이 있어서

그냥 코팅은 패스했어요.

7살 딸아이인데도 혼자서 거뜬히 만들었어요.

워낙에 만들기를 많이 하다보니 엄마의 설명을 듣고서도 잘 하네요.

딸아이가 좋아하는 마법소녀.

마법을 부려서 맘껏 하고싶은 것들을 다 하고 싶대요^^

이번에는 두번째 딸아이가 좋아하는 산타소녀로 변신.

그런데 산타소녀 옷을 제대로 입힌건지 모르겠어요^^ 딸아이가 혼자서 만들었는데^^


옷을 번갈아 가며 입혀주고

딸아이는 상황극을 해가면서 엄마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요.

늘 오빠랑 남자놀이만 하다가

위드묘묘 종이구관 덕분에 엄마랑 인형놀이를 재미있게 했네요.

요즘, 위드묘묘 종이구관을 받고서 인형놀이에 푹 빠지게 되어 다른 종이인형도 함께

구입해서

인형놀이 삼매겨에 빠져있어요.

늘 인형에 관심없던 딸이라 걱정했는데,

얼마나 다행인지 몰랄요^^

그리고, 종이인형들은 비닐팩이나 상자를 만들어서 보관하면 좋아요.


어린시절 눈떴다 감았다 하는 인형이 새롭듯이

관절이 움직이는 종이인형도 참 새롭네요.

마치 인형극을 연출할 수 있을듯한 기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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