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 1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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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

해리엇 먼캐스터


예비초 아이들에게 학교에 입학하기전 읽어보기 좋은 책.

학교는 어떤곳일까? 재미있을까?

어린이집, 유치원하고 많이 다를까?

많이 궁금해하죠?

저희 딸도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계속 집콕만 하고 있지만,

점점 개학이 다가오니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는거 같아요

계속 학교 가기 싫다고 하기도 하면서

오빠랑 쉬는시간에 도서관에서 만나자고 말하기도 하면서

학교 가는날을 많이 설레이고 있기도 하고 있네요.

그럴때, <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를 함께 읽으면서

딸이 다닐 학교는 어떨지도 함께 상상해봤어요.


엄마는 요정, 아빠는 뱀파이어.

반은 요정으로, 반음 뱀파이어로 태어난 이사도라 문.

매일 아침 창문으로 인간 아이들이 학교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사도라 자신은 학교에 가지 않아 좋아하고 있었는데,

요정인 엄마는 요정학교에, 뱀파이어 아빠는 뱀파이어 학교에 가길 원했어요.

어느학교를 가야할지 갈팡하던 이사도라는 요정학교, 뱀파이어학교 모두 다녀본 후

선택하기로 했어요.

 

요정학교 수업시간

우리 아이들이 다닐 학교 시간하고 비슷하지 않나요?

하지만, 뱀파이어학교는 뱀파이어들이 언제 활동하나요? 바로 밤이지요?

수업시작이 밤열시에 시작해요.

두 학교를 경험한 이사도라는 어떤학교를 선택했을까요?

그건 요정학교도 뱀파이어학교도 아닌

인간아이들이 다니는 인간학교였어요.

다양한 인간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이사도라는 평범한 학교가 더 맘에 들었던거죠.

비록 지금은 아직 학교를 입학하지 않았지만,

예비초등아이들에게도 학교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나와 다른 아이들도, 나와 비슷한 아이들도 있는 곳이 학교이고

학교에서 공부도 배우고, 친구들도 사귀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재미있는 책을 통해 느낄수 있었던 시간이였지요.


 

이사도라의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2권은 캠핑이야기.

#학교에가다

처럼 캠핑을 떠나다도 재미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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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화해 - 아주 오랜 미움과의 작별
우르술라 누버 지음, 손희주 옮김 / 생각정원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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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미움과의 작별

자기화해

우르술라 누버 지음

손희주 옮김


"스스로 존중하는 사람은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다"

30만 독자를 사로 잡은 독일 최고 심리학자가 전하는

자책도 후회도 연민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사는 법

<자기화해> 책을 읽을면서

내가 생각하는것만큼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네요.

나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타인을 더 많이 배려하기도 했던거 같다.

오히려, 나는 그것이 더 편했던거 같은데,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편할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 자신이 많이 지쳐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네요.


큰아들이 우리집에서 고집이 가장 센편인데,

그래서, 가끔 저도 아들에게 너무 이기적인거 아니니? 할때도 있어요.

하지만, 아들은 성격이 쿨한 편이여서

속에 담아두지도 않고 훌훌 털어버리기도 하는면도 있어요.

그런 아들을 보면, 나 자신에게는 건강한거 같더라구요.

오히려, 나보다 남을 배려하면서 신경쓰고, 생각이 많아지는 엄마인 저보다는

고집세고, 자기주장이 강한 아들이 훨씬 나은거 같기도 하네요.


배려와 헌신에 익숙한 당신을 위한

'자기중심성 측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상황들을 통해

나 자신을 알아볼 수 있어요.

저는 해당되는 사항들이 많더라구요 ㅠㅠ

오히려, 결혼하고서 배려와 헌신에 더 강해진거같아요.

전업주부로 살아가면서

저자신도 모르게 위축되어가기도 한거 같아요.

가정에서는 남편을 나와 평등한 입장보다는

더 존중해주고,

아이들에게 헌신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많은거 같아요.

이제 조금씩 나 자신을 찾는것도 필요한 거 같은 생각이

책을 통해 느끼게 되네요.



과연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를 삶의 중심에 놓자"라고 하면서 살아간 적이 있었나 싶네요.



모든 것에서 완벽하려고 하는 저에게 꼭 필요한 거에요

그런데, '완벽'이라는 단어는 나 자신을 힘들게 하는것은 분명한 거 같아요.

조금씩 내려놓을 줄 알면 나 자신을 덜 힘들게 하는데 말이지요.

더 잘해야한다는 강박증을 가지게 되면서 나 자신을 힘들게 할뿐이지요.

#자기화해

를 읽으면서

그래, 꼭 이럴필요는 없는데,

맘편히 사는게 젤 좋아라고 혼자서 중얼거리게 되었네요.

그럼, 나답게 살기위해서는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을까?

자기 중심과 자기화해의 기본원칙에 따라 살아가볼 수 있도록

열세가지를 제시해줬어요.

저도 이 부분은 따로 프린트해서 자주 읽어보고있네요.


육아서를 보면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말이 있지요?

그만큼 엄마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엄마 자신을 사랑해야,

마음의 평온을 느껴

아이도 편하게 대할 수 있는거 같아요.


이제 남은 인생은

누구보다

나를 더 사랑하며

있는 그대로 나로 살아가려고 노력해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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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며 배우는 행복한 텃밭 놀이터 - 인성과 창의성이 자라는 85가지 텃밭 놀이
김심환.이선미 지음 / 노란우산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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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며 배우는 행복한 텃밭 놀이터

김심환, 이선미 지음

 


작년에 큰아이 학교에서 원예프로그램을 한적이 있어요.

격주로 토요일마다 온가족이 함께 텃밭도 가꾸고, 식물꾸미기도 했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너무좋아했어요.

그래서, 나중에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미니텃밭이라도 꾸며놓고

함께 텃밭을 가꾸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그러다 마침 <놀며 배우는 행복한 텃밭 놀이터>를 만나게 되어

얼마나 반갑던지

아이들도 이 책을 보더니

자기가 원하는 것을 빨리 심어보자고 재촉하더라구요.

지금 코로나로 인해, 어딜 외출하기도 겁나는 시기여서

집에서 키워서 먹어야겠더라구요.^^


또한, 계절별로 소개가 되어 있어서

일년내내 텃밭을 가꿀수 있는 특징이 있는 책이지요.


그리고, 텃밭 가꾸기에 초보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텃밭을 가꿀수 있어요.

그리고, 텃발놀이를 하기전

텃밭 놀이 10계명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시작하면 좋을거 같아요.

텃밭가꾸기의 기본 재료에 대해 알고 있어야겠지요?

텃밭의 토양도 중요하지만, 햇빛의 세기도 중요해서 심을때 위치선정도 잘 해야겠더라구요.

식물마다 모종의 시기도 틀리니 잘 참고하면 될거에요.

텃밭을 가꾸면서 텃밭용어도 배울수 있어요.

봄계절에 맞게 식물의 씨앗에 대해 살펴봤어요.

채소사진을 통해 씨앗카드도 만들어 볼 수 있고,

씨앗의 특징도 살펴볼 수 있어요.


그리고, 씨앗에 관한 연계책도 함께 소개가 되어

아이들과 텃밭도 가꾸면서 책도 읽어볼 수 있어요.

씨앗으로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텃밭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한 말들도 기록이 되어 있어요.

이렇게 텃밭 놀이를 통해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수 있는 시간도 가질수 있는거 같아요.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짐정리가 되지 않아

앞베란다가 정신없는데

정리가 어느정도 되면

엄마는 파를 심고,

딸아이는 방울토마토를 심어보기로했어요.


아이들에게 시골농장에 가야지만 텃밭을 가꿀수 있는것이 아닌

집베란다에서도 충분히 텃밭을 가꿀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기회가 되었고,

다양한 텃밭 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의 오감발달과 창의력에 큰 도움이 될거 같아요.


식물을 가까이하는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더 느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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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힘을 키우는 어린이 자존감 - 나를 사랑하고 공부의 자신감을 높이는 자존감 사용 설명서
신소희 지음, 이유나 그림 / 책읽는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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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힘을 키우는

어린이 자존감

글 신소히

그림 이유나 





<자존감 쑥쑥1>

4단계로 익히는 자존감 연습

1단계 - 자존감에 대해 바로 알기

2단계 - 남의 기준과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3단계 - 감정 훈련

4단계 - 행동 훈련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자기 자신을 먼저 알아가면서

자존감에 대해 바로 알아가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무엇보다 전학을 자주 다닌 저희 아이에게는

친구 사귀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사회성부분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자존감을 많이 높혀주고 싶네요.

어떤 상황이 닥쳐도 불안해 하지 않고

용기낼 수 있도록.

.


<자존감 쑥쑥2>

자존감에 대해 알기

 

 

어린이가 일상 생활에서 자주 느끼는 40여가지 자존감 관련 감정과 상황을 짧은 글과 그림으로 보여줌으로써 여러 가지 감정을 느낄 수 있어요.

<소중한 나> 에서는

내가 마음에 안 들어,

못하는 게 많아,

다 맘대로 하고 싶어

자존감을 높혀주기 위해서는

나 자신부터 사랑할 줄 알고 존중해줘야하면서

내가 소중한 존재라는 걸 인식시켜줘야해요.

그런데, 엄마인 저도, 아이를 너무 혼내기만 하는거 같아

미안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뭘 한번 해볼까? 하면

못하는데, 싫어라는 말을 꺼내서 많이 속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린이자존감 통해 해보지도 않고 못하는게 많다고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졌지요.

엄마의 잔소리보다는

책을 통해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도 필요한거 같아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놀기를 더 좋아하고 공부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ㅠㅠ

자기랑 너무 똑같은 상황이라면서 그림속장면을 재연하고 있네요.

<어린이 자존감> 책을 읽을때는,

순서대로 읽기보다는

지금 아이가 자존감이 어느 부분에서 많이 떨어져있는지 살펴보고 싶을때,

아이 스스로 주제를 찾아 읽어보면서

혼자 생각도 해보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것도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부모의 과거시절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면서

아이의 입장을 헤아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공부는 꼭 해야해라고 강요하기보다는

책을 통해 아이 스스로 깨닫게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자존감 쑥쑥3>

위로와 용기가 되는 글

위로와 용기가 되는 말을 건네주고, 공감되는 이야기를 통해 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며 자존감을 높이고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알아 갈 수 있어요.
#자존감

아이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부모도 함께 읽으면서

가족이 모두 노력해야할 부분이 아닐까싶어요.

무엇보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에게는

"너는 사랑받을 만큼 충분히 소중한 존재야"라고 늘 표현을 자주 해주는것이

좋은 거 같아요.

저도 아이에게 더 많이 표현을 해줘야겠더라구요


<자존감 쑥쑥4>

마음의 힘을 키우는 자존감 수업

 

안데르센, 아인슈타인, 플레밍 등 위인들의 자존감 관련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리고 그림 그리기, 글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법을 연습할 수 있어요.


명작이야기를 통해 나를 사랑하는 주문도 함께 꾸며볼 수 있어요.

아이가 둘이다 보니, 책에 적기보다는

아이들에게 자존감 노트를 따로 만들어줘서

각자 주제별로 내용을 읽고,

각자, 적어보도록 했어요.

자존감 노트를 만들어서 저학년때는 엄마와 함께 작성해보고,

고학년때부터는 스스로 적어보면서

자존감 높이는 연습을 끊임없이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위인들의 명언 따로 코팅해서

아이 책상앞에 붙여주면 좋을거 같더라구요.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

믿어주고,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많이 해주도록

함께 노력해야겠어요.

 


우리 가족은 <어린이 자존감>을 통해

매일 잠자리에서  서로에게

"우리가족 사랑하고, 난 소중한사람이에요"

라면서 말해주면서

나 자신을 사랑하는 표현을 함께 하고 있어요.


아이가 소심하고, 도전의식도 약하다면,

<어린이 자존감>을 함께 읽어보는건 어떨까요?

엄마의 백마디보다 책을 읽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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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야, 학교에 같이 가자! 모 윌렘스의 비둘기 시리즈
모 윌렘스 지음, 정회성 옮김 / 살림어린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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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야, 학교에 같이 가자

 모 윌렘스


예비초등 딸아이에게 너무나도 반가운 책이네요.

이사문제도 겹치고, 코로나로 인해

딸아이는 2월 한달은 어린이집을 가지 않고, 엄마와 함께 집에서 보냈지요.

어린이집을 다닐때, 적응을 잘 하지 못한 딸아이는 몇달을 아침 등원때마다

힘들게 했지요.

그러다 친한 친구가 생겨 늘 그 친구와 함께 등원을 해서

어린이집을 무사히 다니게 되었지요.

그런데도 나중에는 학교 가기 싫다고 말하는 딸.

이사를 가지 않으면, 어린이집 친구들과 함께 학교를 다닐텐데,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 것이 조금 두렵긴 하기도 한거 같더라구요

또, 어린이집과 학교는 좀 다르다는 것을 오빠에게서 가끔 들으니

걱정반 두려움 반인듯해요.

이런 두려움을 <비둘기야, 학교에 같이가자>를 읽으면서

학교생활 잘 해나가길 응원했지요.

첫장부터 비둘기가 "아직 제목을 보지 마세요"하니

딸아이가 얼른 제목을 가리네요.^^

하지만, 이미 제목을 알아버린 우리들^^

비둘기는 뭐든 알기 때문에 학교에 갈 필요가 없다고

잘난척을 하는데,

뒤로는 비둘기도 학교가 두려움이 있는거 같아요.

자신이 아기였으면 좋겠다면서 학교 가기 싫은 속마음을 비추고 있지요.


그러면서

"학교가 정말 정말 싫으면 어떻게 하죠?"

하면서 설레임보다는 두려움을 표현하는 비둘기를 보면서

나는 비둘기처럼 걱정을 많이 하고 있지 않은데

비둘기는 많이 두려워하네 하면서

오히려 비둘기를 걱정하네요.^^

자신이 비둘기 보다 더 용감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오히려 다행이네요




학교에 가면 배울게 너무 많아 무섭다는 비둘기^^


하지만, 딸아이는 어린이집에서도 다 배운것들인데

왜 비둘기는 무섭고 두려워할까요? 하더라구요

그럼, 딸!

학교가는거 괜찮지?

하니 그저 웃네요.

늘 집에서 엄마랑 홈스쿨링 하고 싶다고 노래를 하는 딸이거든요.^^

하지만, 비둘기는 힘든 일도 해야만 한다고 주먹을 불끈 쥐면서

선생님, 친구들이 있으니

용기를 냈지요.


그런데, 학교는 어떻게 가야하나 고민하는 비둘기.

과연 비둘기는 어떻게 학교를 갔을까요?

궁금하시죠?

아이들과 읽어보시면 궁금증 해결이 되지요.^^


 예비초등학생들에게 학교의 두려움을 없애줄 그림책이네요

이외에도 다른 비둘기 시리즈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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