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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어벤저스 9 - 저작권법, 권리를 지켜라! ㅣ 어린이 법학 동화 9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11월
평점 :

어린이들의 법에 대한 상식을 키워줄 수 있는 어린이 법학 동화.
변호사 어벤저스의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다.
이번 변호사 어벤저스 9는 저작권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저작권법, 권리를 지켜라!
뉴스에서 저작권에 대한 사건을 보거나, 저작권이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
변호사 어벤저스를 읽으면서 무심코 듣고 지나쳤던 저작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기회가 된다.

저작권법에 관한 큰 사건 두 가지와 수습 변호사의 취직에 관한 이야기로 진행된다.
첫 번째 사건은 저작권 침해 사건이다.
키즈 유튜버 출신의 유정의 수습 변호사가 의뢰인을 만나면서 시작한다.
유정의 변호사의 별명이 '유스타'다.
초등학교 6학년 신미아 학생이 오늘의 의뢰인이다.
세계적인 댄서가 장래 희망인 미아는 로이나 씨의 안무를 커버 댄스 영상으로 올렸는데, 고소를 당한 것이다.
커버 댄스 영상을 올릴 때, 저작권자를 표기하거나 설정해야 하는데, 미아는 초등학생이라 아직 그 부분을 모르고 그냥 올려서 고소 당한 것이다.
합의를 하고 싶지만, 로이나 씨가 절대 합의는 안 한다고 해서 로이나 씨의 법률 대리인인 최도아 변호사를 만나기로 한다.
최도아는 법무 법인 나라의 변호사이다.
이범과 유정의가 최도아를 만나서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최도아가 유정의를 스카우트하는 과정이 나온다.
유정의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고, 이범은 크게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최도아가 도와줘서 미아가 로이나씨를 만날 수 있게 된다.
미아가 쓴 반성문에도 합의는 안된다고 했던 로이나 씨가 결국 합의를 해준다.
어떻게 로이나 씨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책을 통해 확인해 보자.
스마트폰으로 초등학생도 쉽게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요즘이다. 이런 사건이 생길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저작권법에 대해 알아보고 인터넷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릴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 어른들도 잘 모르고 실수할 수 있는 부분들이었다.
두 번째 사건은 저작권법에 관한 사안인 줄 알았는데 사기 사건이었다.
이 부분도 학생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미리 알고 조심하면 좋을 것 같다.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무료로 자료를 받을 수 있다고 하면 사람들이 쉽게 당할 것 같았다. 이런 부분을 이야기를 통해서 미리 예방하고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유익하다.

법학 동화라고 해서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다. 어른도 흥미롭게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변호사 어벤저스이다.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다 보면 법학 상식을 쌓을 수 있다.
권리아와 양미수는 계속 지음에서 일하기로 했다. 과연 유정의는 나라로 갈까? 지음에 남을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변호사 어벤저스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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