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면 손해! 알아 두면 쓸데 많은 기발한 시작들

안 보면 손해! 알아 두면 쓸데 많은 기발한 시작들
마이크 바필드 지음, 프란치스카 횔바허 그림,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25년 10월

왜? 어떻게?라는 질문의 끝에는 늘 기발함이 있다.

많은 육아서에서 또는 전문가들의 조언에서 아이들의 질문을 막지 말라고 했다.

이건 뭐야? 이건 왜 그래?라는 질문이 너무 귀찮아서 대충 넘긴 적이 많아서 반성한다.

아이들의 끝없는 호기심을 채워줄 재미있는 책이 있다.

안 보면 손해인 책! 알아두면 쓸데 많은 책!

표지부터 흥미진진한 책을 살펴보자.

역동적인 놀이동산 그림과 함께 책 속에도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그림들이 빼곡하다.

멋진 그림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사는 화가이자 작가인 프란치스타 횔바허 작가님이 그렸다. 고양이를 좋아해서 작품 속에 고양이가 자주 등장한다.

시인이자 공연 예술가인 마이크 바필드 작가님이 글을 썼다. 영국 노스요크셔의 작은 마을에서 수백 권의 책으로 둘러싸인 어수선한 방에서 사람들을 웃길 만한 글을 쓰고 차를 엄청 많이 마신다.

차례를 살펴보면 8장의 큰 챕터로 나뉜다.

거대한 구조물, 교통수단, 가정용 발명품, 음식과 음료, 입고 신고 쓰고, 놀이와 게임, 스포츠, 최첨단 기기에 대해 알아보자.

이 책보다 키가 큰가요?라는 엉뚱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책보다 키가 큰 사람들은 놀이 기구에 탈 수 있다.

안 보면 손해! 알아 두면 쓸데 많은 기발한 시작들! ㅣ라는 놀이 기구이다.

역대급 발명품을 실은 놀이 기구가 출발한다.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고 매 주제마다 툭툭 던지듯 짧은 이야기들로 이루어진다.

긴 흐름의 이야기를 읽기 힘들어하는 친구들은 보고 싶은 페이지를 듬성듬성 넘기면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만화책으로 화려한 색감의 그림이 많아서 책에 흥미가 없는 친구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다.

책을 보는 부담감 없이 만화책 보고 논다는 느낌이 든다.

놀이하듯 만화를 읽다 보면 필수 지식이 머릿속으로 쏙쏙 들어온다.

세계 최초의 롤러코스터, 현대식 롤러코스터를 지나 안전 자전거를 만날 수 있다.

정말 기발하고 신기한 이야기들을 읽게 된다.

창의력 끝판왕의 인물도 만나본다.

자연과 어우러지는 건물을 지은 디에베도 프랑시스 케레를 만나본다.

아프리카 사람으로는 최초로 2022년에 프리츠커 건축상을 받았다.

별난 자전거와 교통수단에 대해 알아보고, 창의력 끝판왕에서는 베르타 벤츠에 대해 알아본다.

위인전에서 볼 수 없는 인물들에 대해 알아보니 새로웠다.

알고 보면 새로운 주변이 발명품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우리도 발명을 해보면 어떨까 이야기 나눠본다.

특허 취득 절차는 아이들의 눈이 반짝이면서 발명 의지를 불태웠다.

먼저 번쩍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려야 한다. 아이디어를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면 안 되고, 다른 사람이 발명했는지 확인해 본다. 신청 서류를 만들고 특허를 신청한다. 탈락하는 일이 흔하다고 하니 낙심하지 말자.

특허를 취득해서 부자가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을까?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진다.

사파리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독서 활동 자료를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책을 읽고 끝내기보다 활동 자료를 활용해서 한 번 더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공부가 잘 안될 때, 교과 상식이 가득한 안 보면 손해! 알아 두면 쓸데 많은 기발한 시작들 책을 읽어보자.

교과 학습력을 키우는 놀라운 초등 지식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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