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어벤저스 5 - 도로 교통법, 누가 가해자인가! 어린이 법학 동화 5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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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택배가 왔다. 아이들이 표지만 보고도 신나서 들고 가서 읽는 책! 변호사 어벤저스가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왔다.

어벤저스 시리즈는 책 읽어라 잔소리할 필요가 없다. 아이들이 먼저 읽고 다음 이야기는 언제 나오냐고 애타게 기다리기 때문이다. 화사한 핫핑크 표지가 봄이 오는 걸 알리는듯하다. 이번 이야기는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도로 교통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무슨 이야기들로 가득한지 책을 읽어보자.

이 책의 지은이는 고희정 작가님이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과학 교육을 전공하고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의사 어벤저스], [신통하고 묘한 고양이 탐정], [육아 불변의 법칙], [훈육 불변의 법칙]등이 있다.

차례를 살펴보면 크게 다섯 가지 이야기로 나뉜다.

누가 가해자 인가!

목격자가 나타났다.

착한 사마리아인을 찾아라!

할머니는 사기꾼?

이범의 비밀








차례만 살펴봐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첫 이야기는 준희가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택배 차량과 교통사고가 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사람으로 보지 않고 차로 본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탈 때 조심해야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다. 도로교통법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뒷장에 만화로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변호사 어벤저스는 줄글로 이야기를 읽다가 이렇게 만화로 어려운 단어를 설명해 주는 부분이 친절하게 느껴졌다. 법에 대한 용어는 어른도 어려울 때가 많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면서 만화도 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다. 이번 변호사 어벤저스 5에서는 도로교통법, 교통, 디지털 포렌식, 과실, 어린이 보호 구역, 119구급대, 자전거 탈 때 주의할 점, 교통의 발달, 신고, 고소, 고발의 차이, 신호등 색깔의 비밀 등 도로에서 알아야 하는 법 상식에 대한 부분을 알기 쉽게 만화로 그려줬다. 요즘 한참 한국사에 빠져있는 첫째는 정약용의 재판을 재미있어했다. 반가운 이름인 정약용이 나와서 더욱 재미를 더해줬다.

도로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는 이번 이야기는, 평소 운전을 하면서 알아야 하는 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아이들도 매일 집 밖에 나가면 도로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들이 자주 타는 자전거에 대한 부분도 유익했다. 온 가족이 티브이에서 한블리를 보면서 이야기했던 부분도 함께 나누고, 변호사 어벤저스를 읽으면서 도로 교통법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라서 아이들도 함께 어벤저스 같은 마음으로 읽기에 좋은 책이다.

변호사 어벤저스와 함께 억울한 사건을 해결해 주러 책 속으로 떠나보자.

변호사들의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법 상식도 익히고 재미도 찾을 수 있는 변호사 어벤저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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