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 설화 4 : 열두 달 이야기 그리스·로마 설화 4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포티니 스테파니디 그림, 이경혜 옮김 / 파랑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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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익숙하게 아는 책은 그리스 로마 신화이다. 그리스 로마 설화가 무슨 책일까? 궁금증을 가지고 읽어보았다. 책은 작고 귀엽다. 어디든 갈 때 가방에 쏙 넣어 가지고 다니기 좋은 책이다. 그리스 로마 설화 4권에서는 열두 달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옛날 옛날에 착하고 친절한 여자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여자는 돈을 벌기 힘든 시절, 부유한 여자의 집에 가서 일주일에 한번 빵을 만들어주고 손에 묻은 밀가루를 묻힌 채로 집에 와서 희멀건 죽을 만들어 배고파하는 아이들을 먹이며 살고 있었다. 가난하고 배고프게 자랐지만 아이들은 뺨도 발그스레하고, 몸도 튼튼했다. 부유한 여자는 가난한 여자의 아이들은 행복하고 환한 얼굴인데 우리 아이들은 푸르뎅뎅하고 찡그린 얼굴일까 생각하다가 가난한 여자가 밀가루 묻은 손을 씻지 않고 가서 아이들의 건강을 빼앗아 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난한 여자가 집에 갈 때 손을 씻고 가도록 했다. 엄마가 깨끗한 팔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아이들은 울음을 터뜨렸다. 가난한 여자는 아이들을 위해서 착한 물의 요정을 찾아 나섰다. 착한 물의 요정을 찾아 나선 가난한 여자는 어떻게 됐을까? 가난한 여자를 괴롭히던 부유한 여자는 어떻게 됐을까? 책을 통해 알아보기 바란다.

짧은 이야기지만 많은 생각이 들게 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올 한 해를 돌아보았다. 일 년 열두 달 중 어느 한 달 필요 없는 달이 없다. 각각의 달에는 그에 맞는 기쁨이 있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또 다른 기쁨이 있다.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새로 시작하는 새해에는 어떤 기쁨이 기다리고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 새해를 기쁨으로 맞이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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