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어벤저스 3 - 아동 복지법, 위기의 아이를 구하라 어린이 법학 동화 3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변호사 어벤저스가 아동 복지법에 관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변호사 어벤저스는 어린이 변호사들이 각종 사건 사고를 해결하며 진짜 변호사로 성장하는 어린이 법학 동화이다. 1권과 2권을 읽지 않았어도 3권을 읽을 수 있다. 인물 소개를 살펴보고 이야기를 읽어보자.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신 최미란 작가님이 그림을 그렸다. 그린 책으로 [글자 동물원], [탁구장의 사회생활], [귀신 학교], [슈퍼맨과 중력], [독수리의 오시오 고민 상담소], [초능력], [삼백이의 칠일장]외 다수의 책을 그렸다.

글에는 고희정 작가님이 지으셨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과학 교육을 전공하고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고 방송 작가로 일하며 [딩동댕 유치원], [방귀대장 뿡뿡이],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뽀뽀뽀], [꼬마요리사]등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은 책으로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의사 어벤저스]등 다수의 책을 지으셨다.

어린이 법학 동화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변호사 어벤저스 시리즈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이야기는 아동 복지법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한다.

차례를 살펴보면 아동 학대 재판, 의뢰인의 거짓말, 혼자 사는 아이, 위기의 아이를 구하라! 엄마를 만나다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진행되는 걸 알 수 있다.

아동 학대 재판으로 시작한다.

아동 학대와 아동 복지법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어려운 용어는 만화를 쉽게 설명해 준다. 이런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종종 뉴스에서 아동 학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이나 가혹 행위를 하는 것, 또는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 방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아동학대 범죄를 아동 복지법과 아동 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으로 금하고 있으며 강력하게 처벌하고 있다.

아동 복지법에 대한 설명도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설명해 준다. 아동 복지법은 아동이 건강하게 출생하여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의 복지를 보장하기 위해 만든 법이다.

등장인물들이 대화를 많이 하면서 이야기를 이어 나가서 지루할 틈이 없다. 처음 변호사 어벤저스를 읽을 때 초등학교 4학년은 조금 어렵다고 했다. 그런데 이번 이야기는 아동복지에 관한 이야기라 그런지 어렵다고 하지 않고 흥미롭게 책을 읽어 나갔다.

성은이의 몸에 멍이 생긴 부분에서는 아이들이 분노했다. 아이들을 때리는 사람들은 혼내 줘야 한다고 하면서 안타까워했다. 아빠를 아동 학대로 고소하고 싶다는 진우 이야기도 안타까웠다. 이야기 속 인물이지만 아이들이 같은 친구들의 마음으로 읽어서 더 안타까워했다.

법학 용어가 조금 생소하고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만화로 쉽게 풀어서 설명해 줘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법무 법인 지음의 특별한 변호사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만든다.

변호사 어벤저스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본다.








#미래의법조인 #변호사어벤저스3 #가나 #아동복지법 #미자모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