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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빠 피터의 하루 3분 영어 대화 (스프링) - 스스로 말하고 표현하는 영어 회화 일력
피터 빈트 지음 / 북플레저 / 2024년 10월
평점 :

매일매일 아이와 영어로 대화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이와 영어로 대화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이 책을 골랐다.
학교에서 영어는 배웠지만, 문제집 푸는 영어만 해서 말로 하는 영어는 자신이 없다. 그래서 이런 나의 부족함을 도움을 받으려고 영국 아빠 피터의 하루 3분 영어 대화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전체적인 느낌을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일력과 비슷하다. 대신 일력으로 나온 책들은 세워두고 한 장식 넘기는데, 영국 아빠 피터의 하루 3분 영어 대화는 스프링 책이다. 작고 아담한 크기의 책이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하루 한 가지 영어 대화를 배울 수 있다.
피터 빈트 저자 소개를 살펴보면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학교, 퀸엘리자베스스쿨을 졸업했다. <왕초보 영어>, <물 건너 온 아빠들>, <벌거벗은 세계사>, <영어 하기 좋은 날>등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영어 공부해!라고 말하면 아이들은 어려워하고 힘들어한다. 영어를 놀이처럼 즐겁게 배우면서도 자연스럽게 익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 책을 지었다고 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매일 새로운 영어 표현을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된 책이다. 매일 새로운 표현과 대화를 배운다. 집에서, 학교에서, 여행 중에, 혹은 일상 대화에서 필요한 문장들이 가득하다.
매일 조금씩 영어에 익숙해지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한다. 하루 3분의 꾸준함이 쌓이면 영어가 내 것이 될 것이다.
엄마 아빠가 영어 발음에 자신이 없어도 걱정이 없다. 매일 영어 표현에 큐알코드가 있다. 부모님이 도와줘도 되고, 아이들이 스스로 큐알코드를 찍어서 피터 선생님의 음성이 담긴 큐알코드를 듣고 따라 해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대화를 따라서 읽어본다. 읽고 메모하는 공간이 있다. 자유롭게 나만의 대화를 적어본다. 그리고 매일 영어 표현 아래 오늘의 표현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다. 단어에 대한 영국과 미국의 차이점이나, 단어의 의미에 대한 설명이 친절하게 소개된다. 한국식 표현과 영어식 표현의 차이점도 설명해 주니까 이해하기 좋다.
비닐과 비닐봉지가 영어로 다른 표현이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31st, August)
한국말처럼 '~구나'와 같은 느낌을 표현하려면 영어 문장 앞에 'So'를 붙이면 비슷한 느낌이 난다는 점도 재미있다.(16th, July)
매일 3분 아이와 함께 영어 습관을 길러보자!
영어와 함께하는 자연스러운 영어 일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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