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언제 어디를 살까요 - 3년 만에 시세 차익 24억 벌어들인 외벌이 직장인의 정말 쉬운 아파트 투자 이야기
신준섭(사월) 지음 / 아라크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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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된다는 것. 거의 모든 이들이 이것을 위해 오늘을 열심히 살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 기준은 다 다르겠지만 각자의 상황에서 나름의 경제적, 시간적 여유를 누리는 정도를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기에 어쩌면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그렇지만 재테크중에서는 나름 안전한 부동산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고 공부하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처음의 관심과 기대치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전혀 몰랐던 세계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알게 되었다는 것에 조금은 만족한다면 너무 자족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투자란 모름지기 소음이 적을 때,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을 때 해야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소수의 편에 선다는 것은 굉장한 용기가 필요하지만, 투자의 역사를 되돌아보았을 때에도 다수보다는 소수의 편에 있을 때 성공한 사람이 많았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 P. 217.

 

부동산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정부의 계속되는 정책 강화를 불러왔다.

최근의 정부 정책은 대출규제와 보유세강화 등으로 요약될 것이다.

불과 몇 년전 빚을 내서 집을 사라던 분위기와는 완전히 정반대의 상황인 것이다.

정부에서 빚내서 집을 사라고 할 때 은행 돈을 빌려서, 남의 돈을 이용하여 적극적으로 투자한 이들은 일만 해서는 도저히 만지지 못할 큰돈을 번 이들이 있다.

어쩌면 남들보다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긴 덕분에 경제적인 여유를 얻었을 것이다.

 

돈의 세계는 무질서하다. 질서가 없는 곳에서 질서를 찾는 어리석은 투자자가 되지 말자. 어쩌면 부동산 투자는 시장의 흐름을 잘 맞추는 사람보다는 어떤 시장 흐름 앞에서도 오래 버틸 수 있는 내공이 있는 사람이 승자가 될 확률이 높다.” - P. 99.

 

<아파트 언제 어디를 살까요>3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부동산 투자를 통해 많은 자산을 모아 경제적, 시간적 여유를 가지게 된 저자의 투자경험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투자에 대한 성공을 위해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 또는 기준을 가질 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것을 꾸준히 밀고나갈 간절한 마음과 꾸준함, 확신이 들 때 두려움없이 나아갈 실행력이 뒷받침되어야만 성공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일확천금은 한번은 성공할 수 있지만 계속되는 성공은 줄 수 없음을 이야기한다

또한 저자는 투자를 통해 돈이 돈을 벌어다 주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말한다.

그렇게 될 때 진정한 여유와 자유를 누릴 수 있음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한다.

 

평생 투자만 하라고는 결코 말하고 싶지 않다. 오히려 하루빨리 시스템을 갖추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을 하며 살라고 말해 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 우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돈의 속성과 투자의 본질을 아는 것이다. 당신만의 투자 원칙과 철학을 올바로 세우고 그것을 고집스럽게 유지해야 한다. 투자도 인생도 특별한 비법이나 지름길은 없다는 사실을 하루빨리 깨닫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삶이란 결과가 아닌 과정이기 때문이다.” - P. 10.

 

부동산 투자에도 다양한 분야들이 있다. 그중에서 자신이 가장 잘하는 방식, 가장 선호하는 방식으로 자기만의 노하우를 계속 쌓아 가면 된다. 투자의 세계에는 정답이 없다.” - P. 149.

 

저자에 비추어 난 아직도 첫걸음도 제대로 떼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에 맞서지 않고 언젠가 다가올 기회를 위해 느리지만 천천히 나를 단련해가고자 한다. 꾸준한 관심과 경험을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 나도 나름의 여유를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의 내 모습이 될 수 있었던 중요한 비밀 두가지를 고백해야겠다. 나는 여러분이 이 말을 다른 어떤 것보다 잘 들어 주었으면 한다. 이것을 자신의 삶 안으로 끌어들일 수만 있다면, 내가 해낸 그 모든 것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간절함과 꾸준함이다. 다시 한번 말해야겠다. 간절함, 그리고 꾸준함이 그 비결이다.” - P.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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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핀 청년시인 -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윤동주.이상.박인환 지음 / 스타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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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시절에는 책을 즐겨 사곤 했다.

90년대 초반 시내에 나갈때마다 거의 습관적으로 서점에 들려 책을 샀었다.

당시엔 종교에 관심이 많아 종교서적과 어울리지 않게 시집을 사곤 했었다.

90년대에는 참으로 많은 시인과 다양한 시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물론 지금은 더 많은 시인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등단하고 있지만.

그리고 그때의 시들은 과거처럼 함축적인 의미를 담은 시들보다는 풀어서 직접적이면서도 쉬운 단어들로 감정을 표현하는 시들이 많았지 않나 싶다.

그 시대가 억압된 시기의 민주화를 거쳐 90년대의 자유로움을 표현하는 새로운 흐름으로 가는 시기여서 시도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럼에도 나는 예전 시들을 좋아 한다. 단어 하나 하나에 함축된 의미를 가진 옛 시들이.

함축된 의미가 많기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읽는 상황에 따라 느낌이 달리 다가오기에.

 

<못다핀 청년시인 윤동주, 이상, 박인환>는 일제강점기와 해방후 어지럽던 시기를 짧게 살다간 3인의 젊은(?) 시인의 시 123편을 싣고 있는 책이다.

각 시인별로, 시집이 출간된 시기별로 구분하여 각 41편씩의 시와 글들이 실려있다.

세명의 시인은 당시에 천재들로 불려졌던 분들이다.

왜 천재는 단명을 하는지. 단명했기에 천재로 남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들이 일제 강점기와 혼란스러웠던 해방직후의 삶속에서 어떤 삶을 선택하여 살았는지, 아니면 어떤 삶을 강요받았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아주 짧은 삶을 살다갔기에 그들의 삶과 시가 더욱 애절하게 다가오는 것은 아닌가 싶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와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이다.

고등학교때 외웠던 시들인데, 서시는 항상 나를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아 좋아한 것 같고, 즐거운 편지는 사랑에 대한 순수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아했던 것 같다.

최근에는 시를 거의 읽지 않았다.

나이가 들어가서인지, 세상의 때를 많이 타서인지 감성적인 시보다는 경제, 경영 서적이나 투자에 관련된 책들을 더 많이 읽은 것 같다.

내 책장 한 귀퉁이에 꽂혀져 있는 20년 이상된 시집들을 다시 한번 꺼내서 읽어보고자 한다.

예전의 젊었을 때 시절의 감정은 다시 느끼지 못하겠지만, 지금의 내가 느낄 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지 않을까 싶다.

조금은 더 부드러워지고, 조금 더 여유가 생각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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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재의 영어독설 - 한글영어라는 소리영어로 영어듣기와 영어회화 잘하는 법
정용재 지음 / 한글영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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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중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수십년을 배우고 공부하고 책을 읽고 다양한 학습방법을 찾아 다녔지만 아직도 외국인에게 제대로 된 말 한마디 못 건네는 슬픈 현실이 나의 현실이다.

말을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들이 하는 말도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한다.

말을 알아 들었다면 말도 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영화나 미드를 보면서 되도록 자막을 안보려고 하지만 눈은 언제나 자막을 따라가고, 귀는 띄엄띄엄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를 받아들일 뿐이고, 머리는 그 단어의 뜻을 찾아 대충 저 사람이 무슨 말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할 뿐이다.

아마도 나 같은 이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이나 나와 비슷한 나잇대의, 영어를 책으로 문법부터 배운 사람들은 더욱 이런 상황에 익숙하지 않을까 싶다.

 

수많은 영어학습법 중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는 것은 자신의 목표에 달려 있습니다. 듣고 말하는 영어를 목표로 한다면 신축한다는 마음으로, 읽고 시험보는 영어를 목표로 한다면 증축한다는 마음으로 학습법을 선택해야 됩니다. , 이것만은 알아야 합니다. 신축과 증축을 동시에 할 수 없는 것처럼, 듣고 말하는 영어와 읽고 쓰는 영어를 동시에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 P.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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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재의 영어독설 한글영어라는 소리영어로 영어듣기와 영어회화 잘하는 법>는 기존의 영어학습과는 완전히 다르게 영어발음을 한글로 배워 영어소리에 익숙해지게 함으로써 먼저 영어를 알아듣도록 귀를 틔우는 학습법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어린아이가 말을 배워가는 과정을 예를 들면서, 현재의 대한민국의 영어학습 방법들은 모두 학습순서가 틀렸다고 주장한다. , 소리로 먼저 귀를 틔운 다음에 알파벳이나 문법을 배워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영어학습은 순서가 반대라는 것이다. 그래서 영어를 배운 사람일수록 더욱 영어를 제대로 듣고 말하기가 어렵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자신이 배우고자 하는 영어의 단계, 수준 등을 정하지도 않고 무작정 영어를 배우고자 하기에 쉽게 지치고 포기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 책은 현재 쉽게 접하는 영어학습 방법들의 문제점과 새로운 학습법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만약 듣고 말하는 영어를 하고 싶다면 철저하게 문자교육을 배제한 소리교육만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 P. 19.

 

한글영어를 한다는 것을 노래를 배우는 것과 100% 동일합니다. 처음에는 가사조차 읽는 것이 어려워서 가사만 따로 책을 읽듯이 음미하면서 읽어보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노래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다음에 박자나 음정을 살려서 차츰 연습합니다. 이후 처음과는 완전히 다른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 P.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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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여행을 주제로 하는 TV프로그램들이 늘어나면서 나이가 든 이들에게도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다시금 생겨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스마트폰의 어플 등을 통해 예전보다는 쉽게 외국인과의 대화를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직접 대화하는 것만큼의 만족감은 주지 못할 것이다.

또한 영어를 잘 듣고 잘 말하는 만큼 다양한 경험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고 본다.

그렇기에 많은 부모들이 엄청난 돈을 들여서라도 어린 자녀들에게 영어학습의 기회를 만들어주려고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제대로 된, 자신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돈과 시간, 모두를 낭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글영어 학습방법에 대한 평가는 각 독자들이 내려줄 것이라 본다.

 

영어를 말하는 것과 영어를 잘 말하는 것은 다릅니다. 영어를 말한다는 것은 말문이 터진 것을, 영어를 잘 말한다는 것은 배경지식이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영어를 잘 말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 영어말문이 터지게 하는 방법입니다.” - P. 98.

 

언어는 모방에 의해서 완성됩니다. 그것도 들어서 모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들어서 모방할 수 없으면 언어를 배운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본인이 진정으로 영어말하기를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은 영어 말하기를 잊고 오로지 영어듣기에 집중해야만 나중에 진짜 영어말하기라는 목표에 이를 수 있습니다.” - P.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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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타이밍 - 부자가 된 사람들만 아는 부가 만들어지는 특정한 시점
윤석천 지음 / 헤리티지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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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시장관여를 비판하고 시장을 자체에 내재하고 있는 자율조정기능에 맡겨야 한다는 논리인 신자유주의 경제체제가 7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면서 세계의 경제권력은 더 이상 국가나 기업가가 아닌 자본가들의 손에 넘어갔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그 결과 2008년 전세계를 뒤흔든 금융위기를 불러왔다.

금융위기를 통해 99% 사람들은 1%를 위한 금융경제를 비판하고 적절한 분배를 주장했다.

그후 10년이 흘렀다. 하지만 세상은 바뀐 것이 없다.

금융자본의 권력은 더욱 확고해졌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고, 세계의 부는 자본가들에게 더욱 집중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세계 경제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소수의 자본가들, 재벌들에 의한 부의 집중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본다.

 

성장 자체는 불평등의 원인도 아니고 불평등 해소의 방편도 되지 않는다. 이것은 누구나 다 아는 바다. 성장의 과실을 어떻게 나눌 것이냐가 불평등과 직접 연결돼 있다. 성장으로 불평등을 얼마든지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기득권의 논리는 달을 보라는데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만 보는 형국이다.” - P. 203.

 

개천에서 용이 나는 시대가 가고 있다. 불평등의 고착화, 부의 세습은 자본주의를 봉건시대로 되돌리는 악이다. 불평등이 자본주의를 위기로 몰아갈 것, 그것이 피케티의 결론이다.” - P. 217.

 

<부의 타이밍 부자가 된 사람들만 아는 부가 만들어지는 특정한 시점>은 돈이 돈을 버는 현 시대에 부자가 된 이들이 어떻게 부를 취할 수 있었는지, 무엇을 보고 그들은 자본을 투자하여 다른 이들은 꿈도 꾸지 못하는 막대한 부를 쟁취할 수 있었는지를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다만 저자는 경제 전문가로 일반적으로 부에 대해 저술하는 저자들과는 달리 부를 얻을 수 있는 방법 뿐만 아니라 어떤 삶의 자세가 진정한 부자의 모습이고, 국가는 어떻게 경제정책을 운영하여야 모든 국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거듭 말하지만, 난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는지 모른다. 다만, 경제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때 부가 만들어지고 또 어떤 때 부가 파괴되는지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어쨌든 이 책을 읽는 이들이 아주 조그만 이라도 얻어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부자가 된다면 그것을 나눌 용기도 함께 갖추기를 진정으로 바라며.” - P. 9.

 

이를 기억해야 한다. 시장에 참여할 거라면 현상을 보지 말고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자산시장의 본질은 유동성이다. 그다음이 국가의 정책이다. 대중의 기대와 믿음은 시장을 일시적으로 부양시킬 수 있으나, 지속하게 만들 수는 없다.” - P. 56.

 

오늘의 세계 경제는 세계화, 신자유주의, 금융화로 요약된다.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너무 당연시한다. 땀을 흘리지 않는 돈, 노동을 전제로 하지 않는 돈이 세상 무엇보다 대접받는다.... 자산가 계급은 대중에게 신용을 공급해 생산물을 처리하려 하지만 이는 곧 한계에 부닥치게 된다. 신용공급이 그 극한에 치닫는 순간 마침내 대중은 소비할 여력을 상실한다. 소비가 없는 자본주의는 지속할 수 없다. 공황은 약탈적 자본주의의 숙명이다.” - P. 230~231.

 

돈이 돈을 버는 세상이라고들 이야기한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현 시대는 돈만 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돈이 증식되는 세상이다.

땀흘리지 않아도 돈은 새끼를 쳐서 재산을 늘려준다.

돈을 가진 이들의 재산이 늘어가는 만큼 없는 사람은 그나마 가진 것마저도 모두 다 빼앗기고 거리로 내몰린다. 매정한 자본주의의 현실이다.

하지만 과연 이런 자본주의는 영원할 것이라 생각하는가?

아니라 본다. 점점 더 하위층이 사라져가게 하는 자본의 욕망은 1%가 아닌 0.1%를 위한 세상이 되어갈 것이고 결국은 모두가 다 사라지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부의 적절한 분배를 위해 복지를 늘리고, 최저임금을 올리고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물론 그래봐야 언발에 물붓기가 아닐까 걱정되지만.

결국엔 마르크스의 주장처럼, 영화 설국열차처럼 하위층 민중들의 혁명이 일어나는 상황이 될런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소비와 투자의 주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도 여전히 인간이란 사실이다. 이들이 일자리를 잃어 생계가 막막하다면 소비는 얼어붙을 것이고 그에 따라 투자 역시 급감할 것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자본주의의 균열을 초래한다. 세계는 좌우를 떠나 이를 치유할 대안을 찾고 있으며 찾아내야 자본주의를 지속할 수 있다.” - P. 191.

 

자본주의 기차는 언제부턴가 일등칸의 손님들만 태우고 달리고 있다. 이등칸, 삼등칸의 중산층 노동자들은 방치되고 있다. 20세기 중후반까지 노동자는 충분한 존경과 보상을 받았다. 그런데 그 후반부터 노동자는 자본주의 진보로 창출된 과실을 합당하게 배분받지 못하고 있다.” - P.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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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는 단 350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 기적의 최강 영어회화 학습법
Cozy 지음, 김윤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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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어를 제대로 듣고 말하고 싶어 다양한 책과 공부방법을 찾아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안타깝게도 투자한 시간만큼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으련만 아직도 제자리이다.

아마도 나와 같은 이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자금과 시간만 충분하다면 해외로 어학연수를 가도 되고, 국내에서 외국어학원에 등록하여 배워도 될 것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돈과 시간이 그리 넉넉지가 않다.

그렇기에 보다 저렴하게 짧은 시간에 영어를 배우려고 한다.

특히나 요즘은 방송에서 해외여행을 부추기는 프로그램이 많기에 더욱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영어회화를 익히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현 위치를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현 위치를 무시한 채 누구에게나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라고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여러분이 영어회화를 익힐 수 없었던 이유는 목적지가 애매하기때문이 아니라, 현 위치의 파악이 안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 P. 85.


<미드는 단 350단어로 이루어져 있다 기적의 최강 영어회화 학습법>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로 듣고 말하기를 배우기 위한 가장 간단한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물론 가장 간단하다고 해서 결코 쉬운 방법은 아니다.

저자는 많은 이들이 영어회화를 위해 선택하는 미드 Sex and the City - 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자주 사용되는 단어의 80%가 단 350개임을 이야기하면서, 간단한 영어회화를 위한 공부가 결코 어렵지 않음을 강조한다.

다만 현재 자신의 수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수준에 맞는 학습법을 찾는 것이 중요함을 말한다.

저자는 스피킹을 단기전으로, 리스닝을 장기전으로 설명하고, 각 분야별로 4단계로 나누어 각자의 수준에 맞는 학습법을 소개하고 있다.

책의 마지막에는 저자가 설명한 단계별 학습법을 연습할 수 있는 연습문제도 담고 있어, 영어회화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학습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에서 영어를 공부한다면 무엇으로 공부할지, 영어 학습의 소재 선택이 정말 중요합니다. 나중에 자세하게 설명하겠지만 영어회화를 익히는 최대의 키워드는 주관입니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느끼는지가 중요한 것이지요. 그리고 이것을 영어로 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영어는 내 것이 됩니다.” - P. 47~48.

 

각자의 위치에서만 보이는 경치가 있고 거리감마다 주는 특유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예전의 저처럼 완벽한 영어가 아니면 안 돼! 목표는 최상층뿐이야같은 사고방식으로 영어를 공부하면 불완전한 영어를 말하는 게 두려워지고 결국 어디에도 도달하지 못하게 됩니다. 지금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지금의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현재의 Level을 즐기면서 계속하다 보면 보이는 경치가 반드시 바뀌어 갈 것입니다. 그리고 차분하고 신중하게 그 거리감을 좁혀 가야만 비로소 영어가 평생 사용할 수 있는 나의 언어가 됩니다.” - P. 262~263.

 

누구나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것에 대한 시작은 두려움이 함께 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최근에 다시 방송하고 있는 꽃보다 할배 리턴즈를 보면 70~80대 노인분들이 짧은 단어의 영어로 여행지에서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고 구매하는 것을 보면서 가장 먼저 두려움을 이기는 것이 첫발을 내딛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언어라는 영역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그냥 유치원학생이나 초등학생처럼 틀리더라도 계속해서 도전하는 것이 언어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그러면서 조금씩 높은 단계로 나아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처음에는 단순한 단어를 사용해서 말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실제로 영어회화를 잘하는 비결은 원어민 같지 않아도 OK, 틀려도 OK, 애쓰지 않아도 OK, 즐겁게 하자라는 초등학생 같은 감성입니다. 거기에 덧붙여 영어를 말하기 위한 바른 순서를 배우면 됩니다.” - P. 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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