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가 시작되어  수업을 하다보니  거의 정신이 없는 수준  

1. 강의안을 전부 새로 만들고  이를 PPT로 작성하려니 시간이 엄청 들고 ... 

2. 새로운 과목을 맡다보니   새로운 책을 읽어야 하구 ... 

3. 그래도 책 욕심은 있어서   맘에드는 책은 사 두고 읽지 못하는 형편 ... 

* 수업 후 면담으로  학생들과 커피도 마시고, 식사도 해야하고  

주말에는 학생들과 등산도 가구 ...  그러니 시간이 더 없다.  

잠을 줄여서 아침 일찍(어느 때는 3시) 일어나 눈을 비비고 ... 

하지만 기분은 좋다.  

봄이 오는 이 때가 누구는 잔인하다고 했지만  

내 몸에서는 물이 오르는 느낌이다.  

새벽에 하는 독서 - 아침의 정기를 모아서 하는 느낌이고 

그리고 특히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하는 혼을 집중하는 독서  

거의 기도수준의 집중력 100% 책 읽기 ㅋㅋㅋ 

 

너무 집을 방치한 것 같아 잠깐 들름,  

그 사이 손님들이 몇 다녀간 것 같은디...  

이번 주말에는 아래 책이라도 열어보아야 겠다.

1. 헤르타 뮐러의 "숨그네"  

2. 강신주의"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3.  리영희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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