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무척 어려워 하는 사람이라  블로그 열풍이 불 때도  

남의 일로 여기고 그냥 지나쳤다.  

내 아이디가 그람인데 "그물에 걸린 바람"의 줄임이다.  

원래는 불가의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을 흉내내어 표표히 살고 싶었는데 ... 

어쩌다 보니 넷(net) 이라는 그물에 걸리고  

연하여 세상이라는 그물에 걸리고  

그래서 참여연대 어느 간사님이  

아이디를 "그물에 걸린 바람"으로 수정하는 것이 옳다고 강력 주장하여  

그렇게 정하게 되얐는디 ... 

"그물"에 방점을 찍으면 세상이 코 앞에 다가오고  

"바람"에 강세를 주면 휭하니 지나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지만  

"바람"을 "der Wind"로 읽지 않고  "das Hoffen"으로 읽으면  

"바담 풍" 대신 "간절한 기원"도 가능할 터 ...  

하지만  이는 모두 독자가  읽기 나름이고   

우연히 신문에서 "로쟈님의 서재"를 알고  이어서 "파란여우님의 거실" 또한  훔쳐 보다가  

댓글을 달아서 좋은 기를 보내주어야지 생각하야 

 알라딘에 가입하고 이런 "공중의 방"도 마련하니 기분이 참으로 좋수다. ^^  

놀러가기도 하고 놀러 오기도 하는 그런 사랑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외다.  

이상 그람의 잡소리 한마당.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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