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썸머 에디션)
이디스 워튼 지음, 민지현 옮김 / 머묾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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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번째 도서제공



100년만에 재발견된, 여성 최초 퓰리처상 수상자 이디스 워튼

워낙 유명한 책이라 궁금했던 책이었다



가혹한 인생에 놓인 여자주인공 앞에서 단 한 계절 허락된 사랑이야기




도서관에서 일하는 채리티를 만난 하니는
사촌 누님께 도서 상태가 안 좋다고 말했다는 오해로 시작되는 관계
디스하는 게 아니었다고 말한다




👙제가 매일 이 낡은 무덤 같은 곳에 와서 앉아 있었겠어요?

👙 위선으로 가득 찬 답답한 마을에서, 아무 변화도 없이 지루하게 이어지는 삶도 있다

지루한 곳에 있던 채리티와 루시어드 하니는 사랑에 이내 빠진다



한편, 채리티는 자기가 산에서 데려온 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도 싫었다
채리티를 산에서 데리고 온 것은 로열씨 집에 사는 채리티
로열씨의 변호사 일은 이제 거의 희미한 전설 속의 일처럼 되어버렸다
그는 어떤 맘일지…



👙 하니가 몇 번이고 되풀이하는 돌아오겠다는 약속은 오히려 거의 상처를 주는 것처럼 느껴졌다

점점 불안한 관계는 그들 셋의 운명은 어떤 결말을 맞을까?
고전이 맞는지 모르게 이야기가 술술 넘어간다
이 더운 여름에 맞는 뜨거운 사랑이야기
계절에 맞는 표현들로도 서정성과 설렘까지 챙기다가
기대와는 조금 다른 결말에 당황할 수도 있지만 그것도 재미있는 반전



그녀의 다른 책 <이선프롬>, <순수의 시대>까지 장바구니에 저절로 담게 되는 작가님의 매력
여름 대표책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 폭풍이 지난 뒤 겨울이 산을 덮듯이, 늙음이 그에게 내려앉은 것 같았다

👙 내가 믿는다고 사실이 되는 건 아니잖아, 안 믿는다고 이루어지지 않을 것도 아니고

👙 사실 그들을 이어주는 가장 강력한 끈은 공통의 비참함뿐인 듯했다.

👙“누구에게나 계절은 돌아온다. 그러나 그 여름은 한 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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