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카 새소설 23
강지구 지음 / 자음과모음 / 202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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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1st #서평단 #인디카 #강지구 #자음과모음

🎀 334번째 도서제공

서평단을 통해 자음과모음 출판사로부터 @jamobook 도서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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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후퍼(hoofer)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후퍼는 프로댄서 특히 탭 댄서나 뮤지컬 댄서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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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 모든 후퍼(hoofer)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후퍼는 프로댄서 특히 탭 댄서나 뮤지컬 댄서를 일컫는다
작가님은 현재 탭댄서로 활동하고 있고 주인공 역시 댄서다


💬 뉴욕에 가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다소 충동적이었다. 나는 무언가에 잡아먹히기 직전이었다.

코로나 시기에 충동적으로 뉴욕으로 떠나갔다
처음엔 거의 위드가 댄서보다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생각의 흐름이 의미있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불투명한 미래 속에서 방황을 하여도 춤이 항상 마음에 있었다
지독한 춤에 대한 사랑이야기로 비췄다



💬 지금 상황이 책의 한 페이지처럼 느껴졌다. 다음 장으로 넘기면 더 이상 들춰 보지 않고 어렴풋하게 기억으로 남을 내용들

그렇게 지나갈 인연인 줄 알면서도
그렇게 속내를 터놓거나
혹은 잊고 다른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기도 하면서
다시 제자리에 돌아올 기회를 찾던 순간들에 대한 묘사다
당신도 그렇게 지독하게 사랑하는 것이 있지 않나요?



💬 너에게 새로 시작한다는 건 어떤 의미지?"
"미래는 물론 과거까지 안을 수 있는 출발."

그렇게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그런 용기를 끌어모으기 위해서 떠난 것이다


💬 캐나다를 떠나고 싶은 것은 아니었다. 단지 벗어나는 것 만큼이나 머무는 것 역시나 자신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것 같았다. 항상 제자리에 있는 나무들과 잔디를 보고 싶지 않았다. 나는 다른 나라로 가 그것들을 바라본 시간을 다독여야 했다.

그렇게 다독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스스로가 되었던
내가 집중했던 그 시간이었든
춤을 출 수 밖에 없는 주인공이었던 것이다

같이 여행을 떠나온 듯
그 곳에서도 이곳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확인하고자 떠났다
그런 순간이 있다
이 곳이 숨막혀서 떠날 수밖에 없던 순간
내가 내 편이 되어야만 다시 걸어갈 수 있던 시간들이 기억나는 소설이었다


🍀인상적인 구절
𝕀𝕞𝕡𝕣𝕖𝕤𝕤𝕚𝕧𝕖 𝕡𝕒𝕣𝕒𝕘𝕣𝕒𝕡𝕙𝕤
💬 비슷한 패션, 비슷한 경계심. 그들은 수없이 많은 개성에 이리저리 치이며 여기에 온 목적만큼이나 불투명한 미래를 눈으로 휘젓고 있었다.

💬 나는 한 계절이 완전히 물러났음을 냄새로 느꼈다. 사 물들이 움츠러든 자리로 밀고 들어온 공기가 사람들이 묵 혀뒀다 꺼내놓은 물건, 감정의 냄새와 뒤섞였다

💬 한 번의 호의나 무관심으로 인해 섞일 수도 갈라설 수도 있는. 우리의 작별은 가벼웠다. 내일이라도 사라질 수 있다는 의지가 모든 것을 설명했다. 그것은 위협만큼이나 뜨겁고 또 차가웠다.

💬 모든 잘못을 스스로에게 돌리는 방식이 정답일 수는 없지만, 어쨌든 세상에 반응했다는 심증, 그것만큼은 쉽게 내칠 수 없었다

💬 지나온 것이 아니라 함께 있었음을, 인정할 때가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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