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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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6th #서평단 #나의친구들 #프레드릭배크만 #다산책방

🎀 329번째 서평단

서평단으로 다산책방 출판사로부터 @dasanchaekbang @dasanbooks @dasan_story 도서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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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마음의 상처를 입은 낭만주의자보다 더 딱딱한 사람은 없는 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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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루이사는 10대고, 모든 인간을 통틀어 가장 멋지다
근데 슬프다
세상을 냉소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다
믿을 수 있는 어른을 만난 적 없는.
그래서 누가 닿는 것도 싫어하는 루이사

친구인 피스켄이 죽고 만난 노숙자가 해골을 그린 것이다

거기서 시작되는 <나의 친구들>의 이야기와 루이사의 친구이야기가 연결된다

마지막에는 눈물이 저절로 흘렀다.
계속 비극이 예상되는데 조마조마하며 이야기가 궁금해서 루이사처럼 안달나게 된다
하지만 과연 누군가를 추억할 사람이 있다면 그건 비극은 아닐 수도 있다며 애써 비극을 부인하고 싶다
아련한 추억에 콧잔등 시큰해질 준비됐나요?
행복과 우울이 공존하니깐 위험한 이야기입니다



💬 너무 아파하지 마. 나까지 아프니까.

💬 나이를 먹으면 중력으로 인해 입가가 늘어지고 미소로 가는 길이 길어진다

💬 그친구가 내 집이었어

💬 정말이지 젊은것들이 제일 못됐다

💬 그가 하필이면 바로 그때 그들 옆을 지나가다니 정말이지 우주는 더 못됐다.

💬 “어른으로 산다는 건 끔찍해요?" 소녀는 물었다.
"감당할 수가 없지." 어머니는 대답했다. "거의 모든 일에 노상 실패하거든.“

💬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용한 절망 속에서 살아간다.

💬 죽음은 어떻게 견뎌요?

💬 누구든 그게 최선이에요, 아저씨, 배워가는 것이!



🍀인상적인 구절
𝕀𝕞𝕡𝕣𝕖𝕤𝕤𝕚𝕧𝕖 𝕡𝕒𝕣𝕒𝕘𝕣𝕒𝕡𝕙𝕤
💬 버림받은 사람에게 시간이란 묘한 개념이다. 다섯 살 때 부모가 떠나면 그건 어떤 하루에 벌어진 일이 아니라 날마다 벌어지는 일이 된다

💬 우리의 10대는 가장 밝은 빛인 동시에 가장 짙은 어둠일 수밖에 없다고, 우리가 그런 식으로 자신의 지평선을 파악하게 되는 거라고.

💬 같은 섬에 유배당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한 명이라도 만나면 거의 모든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다.

💬 우리는 우주의 어느 돌덩이 위에서 살아가는 유인원이고, 우리의 호흡은 80퍼센트의 질소와
20퍼센트의 산소, 그리고 100퍼센트의 불안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길 수 있는 단 한 가지가 있다면 우리가 만나온 모든 사람, 알고 있는 모든 사람, 사랑했던 모든 사람이 언젠가는 죽는 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매일 아침 침대에서 벌떡 몸을 일으키려면 얼마나 엄청난 상상력이 필요하겠는가? 말하자면 입만 아프다! 우리가 매 순간 죽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원동력이 상상력이다.그리고 죽음을 생각하지 않을 때가 바로 최고의 순간이다.

💬 인간으로 산다는 전 상심을 끊임없이 달래는 일이죠

💬 아이의 외로움이 끝난 날이었다. 그런 일이 벌어지고 나면 친구를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게 된다.

💬 무슨 일에든 뛰어나지 않는 것이 열네 살짜리들이 할 일이다. 그들에게 기대되는 역할은 멍텅구리로 사는 것뿐이고, 그들이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그들의 엄마, 아빠를 통해 두통약 산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천재가 되는 것이 열네 살짜리들이 해야 할 일은 절대, 절대 아니다

💬 순간을 화가 존나 난 상태로 지낼 거야. 하지만 뭐, 일요일이면 가끔 어딘가에 있는 미술관을 찾아가겠지. 그 건물 깊숙한 곳에 세계적인 화가의 그림이 걸려 있을 테고, 그 그림은 나에게 한 주 더 살아갈 힘을 줄 만큼 근사할 거야.

💬 악마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위험한 것이 할 일 없는 시간이다. 그 시간은 더 짙어진 질투와 더 깊어진 피해망상과 더 많이 쌓이는 빈 병 무더기를 의미했다.

💬 요아르도 위험했지만 세상이 항상 더 위험했다. 세상은 무적이었다.

💬 그림을 그린 해 여름, 잔교 위에는 네 명의 단짝이 있었다. 알리는 맨 마지막에 합류했지만, 그래서 가장 덜 중요한 친구인가 보다고 생각 하는 사람이 있다면 뭣도 모르는 거다. 다른 사람에게 중독된 적이 없는 거다

💬 그녀가 그들의 삶 속으로 요란하게 들어온 건 그 들이 이제 막 열네 살이 되던 해 가을이었지만, 그녀의 어이없고 어이없는 웃음소리가 들리기 전의 시간이 존재했을 수도 있을까?

💬 열차가 조그만 역에 정차했고 젊은 엄마가 조그만 콧물 제조기를 안고 탑승했다.

💬 가끔 남이 부러워하는 것을 보고 나서야 자신에게 주어진 축복을 깨닫게 되는 때도 있다

💬 네 심장이 뛰는 속도는 정할 수 없어!

💬 에밀 졸라가 한 말을 투척했다. "나는 지겨움에 죽기보다 열정에 죽고 싶다."

💬 기억은 참 희한하다. 우리의 감정을 편집한다.

💬 부모의 기본적인 기능이란 그저 존재하는 것이다. 배에 실린 바닥짐처럼 그 자리에 있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아이가 뒤집힌다.

💬 매일이 작은 영원. 세상의 선물이 이렇게 많은 줄 알았더라면 그렇게 많이 바라지 않았을텐데.

💬 하지만 불행하기만 하면 안 돼요! 조금은····· 그러니까.…평범하기도 해야 해요.

💬 몇 번이고 반복된다는 것이 죽음의 가장 큰 맹점이다. 인간의 몸은 평생 울 수 있게 만들어졌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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