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70만 부 기념 리커버)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22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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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60th #서평단 #발렌타인데이이벤트 #왜나는너를사랑하는가 #알랭드보통 #청미래


🎀298번째 도서제공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로 청미래 출판사로부터 @cheongmirae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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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랑은 또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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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폭 빠졌던 그 분 알랭 드 보통💕💕
귀한 책 감사합니다❣️
(Feat. 페레로 로쉐 초콜릿)

🍀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유쾌한 상상과 함께
구지 이렇게까지 된다고 하는 것도 허용될 만큼 위트가 있다
그런 것이 알랭 드 보통의 매력

그리고 말을 너무나 재밌게 하니(글을 너무 재미있게 쓰니) 연신 킥킥거리고 있다
똑똑한 허당미까지
말은 정말 잘하는데
등장인물의 현실적인 모습에 더해진 상상이나 행동이 귀여운 행동들의 묘사가 사랑스럽다

💬 전화기는 전화를 하지 않는 연인의 악마 같은 손에 들어 가면 고문 도구가 된다. 클로이가 며칠 뒤에 전화를 걸어왔을 때 나는 연습을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오히려 준비했던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나는 양말을 널다가 기습을 당했다. 나는 침실에 있는 전화로 달려갔다. 내 목소리에는 긴장과 분노가 담겨 있었는데, 만일 종이에 쓰는 글이었다면 나는 그것을 능숙하게 지워버릴 수 있었을 것이다.


예전에는 사랑학개론같은 느낌의 책이었는데
재독을 하니
클로이라는 인물이 실재하고 그렇게 사랑이 이루어지는 사랑이었다
그 사이 나도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해서 그런지
그 과정이 자연스럽게 흘러갔다고 느낀다
예전에는 사랑의 시작인 설레임과 행복만 있는 건줄 알았는데
그 사랑의 구성이 얼마나 다채로운가 새삼 느낀다

철학과 교수님의 첫 책
알랭 드 보통의 첫 책은 변함없이 좋았다

💬 정말 무서운 것은 나 자신을 용납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 워하면서 어쩌면 그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은 끝도 없이 이상화할 수 있다는 것이


💬 가방 좀 검사해도 되겠습니까?" 세관 직원이 묻고는 덧 붙인다. "신고할 것이 있습니까? 술이나 담배나 무...".
나는 오스카 와일드처럼 천재성을 발휘하여 "내 사랑밖에 없다"고 말하고 싶었다.

💬 최초의 꿈틀거림은 필연적으로 무지에 근거할 수밖에 없다.



🍀인상적인 구절
𝕀𝕞𝕡𝕣𝕖𝕤𝕤𝕚𝕧𝕖 𝕡𝕒𝕣𝕒𝕘𝕣𝕒𝕡𝕙𝕤
💬 클로이와 나는 우리가 비행기에서 만난 것을 아프로디테의 계획으로 신화화했다.

💬 사람들을 꿰뚫어보는 것은 아주 쉽다. 하지만 그래 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엘리아스 카네티(Blias Caneti)

💬 순수와 공모의 중간에 걸려 있는 클로이의 모든 행동에는 나를 미치게 만드는 의미들이 담겨 있었다. 그녀의 문장의 끄트머리에서, 그녀의 웃음의 입꼬리에서 유혹의 흔적을 찾아낸 것 같은데 맞나? 아니면 나의 욕망이 순수의 얼굴에 투사되 것일까?

💬 모든 것에서 의미를 읽어내는 낭만적 편집증 환자가 되었다

💬 어쨌든 진지하게 말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사랑을 믿느냐고 묻는다면, 아마 안 믿는다고 대답할 거예요. 하지만 그게 반드시 사람들의 진실한 생각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그것은 자기들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경우에 대비하여 자 신을 방어하는 방식일 뿐이거든요. 사람들도 사랑을 믿지만, 그렇게 믿어도 되는 상황이 오기 전에는 아닌 척하죠. 가능 하기만 하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냉소주의를 던져버릴 거 예요. 하지만 다수는 그럴 기회를 결코 얻지 못하죠

💬 매력적이지 않은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둘 다 입을 다물고 있으면 그것은 상대가 따분한 사람이 라는 뜻이다. 그러나 매력적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둘 다 입 을 다물고 있으면 따분한 사람은 나 자신이 되고 만다.

💬 그녀의 관점이 복잡했기 때문에 나는 분열증을 일으킬 지경이었다

💬 일상적인 것이라도 특별한 사람의 손에 들어가게 되면 경이의 빛을 발산하기 마련이다

💬 그러나 우리는 친밀함을 일종의 소유권이나 허가장으로 여겼다

💬 클로이의 몸짓들은 빙산의 일각처럼 그 밑에 놓인 것을 가리켰다. 그것의 진정한 가치, 호기심이 덜한 사람이나 사랑이 덜한 사람에게는 당연히 의미 없어 보일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서 바로 연인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 그들은 마치 메시아적 열정 에 사로잡힌 사람을 마주한 무신론자들처럼 세속적이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 우리는 상대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믿음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런 믿음이 없을 때 생기는 두려움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유혹은 이제 낡은 것이 되었다.

💬 삶의 심술궂은 캐스팅 감독인 무의식이 그녀에게서 필요한 양의 고통을 준 뒤에 무 대를 떠나는 데 적합한 인물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 클로이와 보낸 시간은 주름이 잡히며 폭이 좁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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