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웨딩
연소민 지음 / 자음과모음 / 2026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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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57th #서평단 #노웨딩 #연소민 #자음과모음


🎀296번째 도서제공

서평단 이벤트로 자음과모움 출판사로부터 @jamobook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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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도 연애도 하지 않는 시대라고 했건만
세상은 여전히 결혼을 꿈꾸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확신할 수 있는 또 한 가지는, 앞으로도 삶의 빈틈은 자꾸만 생겨나겠지만
더 이상 과거와 똑같은 모양으로는 생기지 않을 거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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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책 감사합니다❣️

🍀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노 웨딩이 지극히 사적이면서도 지극히 공적으로 공감을 이끌어낼 이야기
윤아의 가족 이야기에서 딸과 엄마의 관계라든지
우리의 전통적인 남아선호사상이라든지
공감할 거리가 많지만 읽다보면 가수 장윤정님의 사연도 떠오르고 답답하고 화가 난다
내가 화를 낼 입장이진 않지만 보고 있는 나도 너무나 답답해지는 걸 어떻게 해
나같으면 손절하고 살 수 밖에 없을 거 같다
지금까지 충분히 할만큼 했다라며

하지만 착해서가 아니라 정말 어쩌면 바보같은 딸, K-장녀이야기에
엄마의 슬픈 등을 보면
외면할 수 없다
같은 운명공동체로서 어떻게든 더 힘을 내게 된다
나중에 스스로 너무 힘들어질지라도

하지만 분명한 건 내가 많이 애쓴 것 같아도
내가 도움 받은 건 정말 없었을까?라고 많은 생각을 했다
미안하다 해줄 수 있는 게 반찬밖에 없다는 엄마말도 개인적으로 늘 익숙한 말.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전반에 나는 분명 누군가에게 키워졌다
그리니 자기가 할 수 있는만큼만 힘을 낸다

물론 정말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보다 끊는 것은 더 힘들지만
나도 살아야 한다.
내가 행복해야 한다

혹시 작가님도 극중의 주인공처럼 오토픽션을 쓰신건가요?

아 근데 예기치 못한 반전에 눈물이 흘렀다
진심이란 전해지기가 어렵지만
막상 전해지면 너무나 뜨겁다

결혼 준비 과정이 적나라하게 놓였지만
반전은 스릴러급이었닿

💬 가족을 위한 여자의 희생이 당연했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지만, 나는 운 없게도 그 그림자에 붙잡혀버렸다.
나는 엄마에게 과거를 환불받고 싶은 마음과 엄마를 어떻게든 이해하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우왕좌왕했다.

💬 이런저런 일이 있었음에 도 결혼 준비에 여전히 설렘이 존재한다는 게 신기했다. 결혼이 부리는 가장 고마운 마법이었다.

💬 아등바등 나아간 곳에서 마주하는 게 미래가 아니라 고작 과거일 것만 같아 매일 두려움에 시달렸다.
그러나 나는 그 '고작 과거'를 피하는 확률에 의지한 채 꿋꿋하게 매일 아침 눈을 뜨고 있었다.


💬 또 가장 쉬운 것을 택하고 말았다. 나에게 있어 엄마 앞에서 드러내기 가장 쉬운 감정은 분노였다


🍀인상적인 구절
𝕀𝕞𝕡𝕣𝕖𝕤𝕤𝕚𝕧𝕖 𝕡𝕒𝕣𝕒𝕘𝕣𝕒𝕡𝕙𝕤
💬 그의 유년은 가족과의 추억으로 밀도가 높았다. 반면 나의 어린 시절은 성기기만 했다.

💬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나는 과거를 보상받기 위해 꿈을 꿨고 그는 미래를 마중 가기 위해 꿈을 꿨다는 것.

💬 엄마는 나와 사이가 틀어질 때마다 더 많은 반찬을 만들었다. 마치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사과라는 듯이.

💬 누군가 소통을 가장해 화내는 건 나쁜 방법이라고 할지라도, 나는 화가 해소되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었다.

💬 다들 무슨 일이 있으면 늘 딸만 찾으며 살아왔으니

💬 엄마가 그렇게 힘들게 살아왔다는 걸 몰랐더라면 차라리 매몰차게 굴 수 있었을 텐데

💬 나는 이상하게도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유난히 잘 보았다.

💬 가족과 의절하는 건 새로운 가족을 만드는 결혼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었다

💬 엄마라는 존재가 이리도 미련해서, 너한테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달려가고 싶거든.
자식이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엄마가 되고 싶었어. 조금 더 나은 엄마가 되고 싶어서 노력하려는데,
너는 나한테 그런 기회도 주지 않고 결혼을 서두르기만 했잖아.
나한테 조금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눈도 낫고 면허도 따고 돈도 좀 모아서 너한테 금가락지 하나라도 해줄 수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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