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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기
아사이 료 지음, 민경욱 옮김 / 리드비 / 2025년 9월
평점 :
2025-322nd #서평단 #생식기 #아사이료 #리드비
#239번째서평단
#서평단 모집을 통해 리드비출판사로부터 @readbie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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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점대상 후보
정해진 길을 벗어난 삶은 실패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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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다꾸 #필사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
🍀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성체… 수컷 개체
정말 생각해본 적 없는 글의 소재다
글을 풀어나가는게 워낙 재미있게 위트있게 짜여있다보니 그 흐름에 자동탑승이 된다
소설이 아닌 인류보고서라고 느껴진다
열심히 신나게 까내린다 ㅋ
쇼세이는 분위기를 읽는 능력만큼 뛰어나다
남을 잘 돌보는 개체를 재빠르게 찾아내 그 개체 옆에 있으려 영아같게 행동한다
듣고 보면 칭찬이 아닌데,
처음에는 칭찬같이 말하는 표현들 재밌다
쇼세이는 성체일 뿐 실제 화자는 그의 몸 안에 있다
인간 이외의 종을 담당하기도 했는데 그런생각은 어떤 개체도 하지 않는다
몸의 주인이 휴식시간일 수면 시간이 나에게 가장 바쁜 시기
렘수면에 들어가면 성적 흥분이나 의식의 유무와 상관없이 나는 팽창해야한다
야간 발기 개체라고 칭한다
이 개체가 사는 세상은 도대체 SF야? 미래야? 싶지만
이야기가 재밌어 킥킥거리다
상징따위는 잊지만
쫌 찔리는 부분에서는 멈칫하게 된다
유머는 정말 고단위의 지능을 요한다
여차하면 바보같이 웃기만 하면서 당한다
그냥 SF라기보다 상징이 많다
미래가 이렇게 되는 건가라는 생각도 든다
미래에는 유전자조작이나 디자이너 베이비의 첫걸음(맞춤 아기, 유전자 구성을 선택하거나 변경한 아기)으로 간절히 아이를 갖고 싶은 가정에도 행복을 전해주세요
p13-14
주위 또래 세대의 개체는 누군가의 부모 개체나 상사라는 식으로 자기정보를 갱신하고 있는 까닭에 자기만 여전히 어린 채 몸만 아저씨로 변하는 게 영 찜찜했던 모양입니다
p26
아, 정말! 생물학이나 생물의 생식에 관해 잘 모르면 떠들기 전에 상담해 주면 좋겠어요. [저]한테 말입니다
p154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은 스스로 선택하지 못한다는 말, 진짜네, 어른이 될 수록 그 뜻이 이해돼.
🍀인상적인 구절
𝕀𝕞𝕡𝕣𝕖𝕤𝕤𝕚𝕧𝕖 𝕡𝕒𝕣𝕒𝕘𝕣𝕒𝕡𝕙
P9
특별히 무리 지어 살지 않아도 될 만큼 문명이 발달했음에도 성향에 따라 무리를 지으려는 점이야말로 인간의 불가사의한 면인 듯합니다
p12
쇼세이가 하품제조기로 변한 건 조금 전 잔뜩 먹은 오코노미야키때문입니다
p14
맑았던 날이 갑자기 흐려질 때처럼 논리적으로 완벽하게 정리되었을 어둠이 느닷없이 우르르 나타납니다
P14
저는 이제까지 이토록 논리보다 감정으로 사는 종을 그리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p15
인간과 지구를 놓고 보면 당연히 지구가 먼저 있었고 인간보다 훨씬 오래 살아온 종도 정말 많은데,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지구나 다르 종은 깡그리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느낌, 있지 않나요?
p15
먹으면 졸리고, 생식 방법도 유성생식의 전형이고, 다양한 면에서 분명히 동물인데, ‘우리는 동물이 아니라 인간이에요’라며 잘난척하는 게 솔직히 좀 웃기긱도 합니다
p15
인간은 동물로서는 벗어나고 싶어하면서 이 지구에서는 최대한 건강하게 오래 생식하고 싶어하는구나,라고 생각할 때가 늘었습니다
p33
실수만큼은 어쩐지 아주 또렷이 드러납니다
p92
손을 얹고 있으나 힘을 주지는 않는다. 이제는 암기하셨죠?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p102
현상 유지는 쇠퇴야!
p123
공동체로부터의 거절은 너무나 일상적인 일이라 더는 일일이 감정이 움직이지도 않은 시기였으니까요
p124
전혀 의미가 없다거나 가치가 없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p124-125
아이를 낳든 안 낳든, 누구나 다양한 형태로 사회에 관여하고 공헌한다
p125
생산성없는 사람은 없다
P130
인생의 구축 단계에서 발생하는 고민이라니, 쇼세이에게는 액자로 장식된 그림같은 겁니다
p130
특정 공동체의 비호가 필요하지 않을 만큼의 경제적 자립을 목표로 비축에 힘쓰자
p131
“응, 리스”
상상보다 쇼세이와 먼 이야기가 튀어나오고 말았습니다. 이 개체, 리스는커녕 네버인데 말입니다
p133
“아이 갖고 싶어”
꺅!
있잖아, 상담 상대가 틀렸다고!
p140
인간이란 정말 고민을 좋아한다니까요
p141
훨씬 예전에 남들과 다른 인생을 내내 혼자 살아갈 미래를 받아들인 쇼세이,
(우아한 고민이네~) 만개한 벚꽃을 바라보는 기분으로 이쓰키의 옆얼굴을 보고 있습니다
p154
인간은 어차피 자기가 듣고 싶은 정보만 받아들인다니까요. 애당초 전문서란 [그것]과 관련된 삼라만상이 적혀있기보다는 저자가 인지한 정보, 저자가 연구한 주제와 관련된 정보가 모여있으니까요. 인간은 항상, 한 방향으로 편향된 정보를 취사선택합니다
p155
“왜 그럴까? 부정하지 않고 들어줘서 그런가?”
아, 틀렸습니다
어찌 되든 상관없기 때문입니다
p156
우와, 아주 더 떠들 거야?
p157-158
다른 종에는 없는 언어능력으로 모든 현상을 의식의 지배 아래 둬 온 인간은 통제할 수 없는 사안을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오히려 문명이 진화될 수록 더 다스리지 못하는 듯합니다
p158
아, 자각했네요. 그렇다면 얼른 말해. 대단한 고민인 듯 그만 떠들고
p161
이럴 때 쇼세이의 고뇌를 얼버무릴 수 있는 게 뭔지 아세요? 맞습니다. 맛있는 음식입니다
p160
아무리 심신을 단련했더라도 이렇게 갑자기 멈춰 설 때가 있스빈다
p199
쇼세이, 머리를 정신없이 굴립니다. 프로펠러였다면 날아올랐을 정도로 굴립니다
p204
어느 게 더 대단할 건 없어. 저마다 우선하는 게 다를 뿐이지
p222
그때 저는 인간이란 옳고 그름의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인지능력과 그에 따른 감정만 쓸데 없이 발달한 존재임을 재인식했었죠
p228
셧다운해 내 세계를 좁히면 피난에 성공해 쾌적할 수는 있겠죠
p229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외면하고 싶은 곳이잖아. 이 사회라는 거 말이야
p234
이 개체, 긴장감이 강해지면 배설 기능이 고장납니다
P250
다이쓰케는 순조롭게 찌고 있답니다
2025-322nd #서평단 #생식기 #아사이료 #리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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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점대상 후보
정해진 길을 벗어난 삶은 실패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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