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깊을수록 삶은 단순하다 - 세상에 실망할 때 나를 붙잡아 줄 선한 질문들
레베카 라인하르트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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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번째서평단

@galmaenamu.pub : 도서제공 감사합니다 🖤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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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정함으로 가는 길을 알려준다
AI와 야만의 시대가 동시에 도래한다고 해도
그 다정함이 우리를 인간답게 할 것을 확신하게 한다🥹
- 김민섭 <우리는 조금 더 다정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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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p7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간성의 능력은 절대 대체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의 강점이 그 따뜻한 온기에 있다
그리고 재미있다
실제로 재밌는 영상 돌려보듯이
여러번 읽는 구절도 있었다 (쇼펜하우어와 오프라 윈프리 가상대화가 절정)
정말 내 스타일의 책이다
리뷰 한 개로는 벅차다
전작 <슈피겔>도 읽고 싶은데 아직 없구나ㅠ
왜 나는 근데 이 책 이름을 들어본 거 같지?
저자의 다른 책을 우선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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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
느린 행복은 볼품없지만 대신 고장이 잘 안 난다

p16
우리는 빠른 행복을 소유하려 하지만, 느리게 행복해진다

p17
느린 행복은 그 무엇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

p17
느린 행복은 멀티 회복탄력성을 지닌다

p22
우리의 초점을 수천 갈래로 흩트리는 빠른 행복의 그 모든 득과 실이다

P247
아주 천천히. 중요한 것은 당신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삶은 움직임이고, 좋은 삶이 곧 의미다

이 느린 행복이 나의 추구미다
잘 드러나지 않지만 나의 마음이 가장 편한 상태
완벽한 모자람이 없는 안전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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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
철학자가 천 쪼가리 하나 덥고 바닥에 누워있는 꼴을 보고 깜짝 놀란 왕은 그에게 원하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들어주겠노라고 말을 걸었다. 그러자 디오게네스는 고개를 약간 쳐들고 반쯤 감은 눈으로 왕을 쳐다보면서 말했다. “해 가리지 말고 저리 비키시오.”

디오게네스 ㅋ
캬! 내 스타일이네
이런 글들이 나의 취향인데
중간에 정말 쇼펜하우어와 오프라 윈프리의 가상 대화는
세세한 관찰력으로 그 인물이 그려져서
재밌는 영상을 보면 영상이 안 끝나요라고 말하곤 하는데
나도 그 부분을 여러번 읽어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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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6
TN(독성Toxic과 나르시시즘Narcissism)들의 가장 비열한 전략이 바로 ‘가스라이팅’이다

p117
TN들은 당신을 평범한 선에서 멀어지게 만든다. 당신의 자신을 잃어버리게 만든다

p117
그들의 ‘위대한’ 분야는 자기 과시와 자기 자랑뿐이다

완전 핵사이다네
스스로 자기를 세우는 사람들은 아무도 추켜세워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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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7-128
‘충분하지 못하다’는 불만은 불안의 샴쌍둥이다

p132
당신 자신이 된다는 것은 행복하다는 뜻이다. 좋다는, 충분히 좋다는 뜻이다

나 하나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혼자보다는 여럿이 좋다
맘 맞는 여럿
내게 좋은 일어나도 같이 기뻐해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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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94
당신이 먼저 신뢰 가득한 새로운 날을 향해 출발할 수 있다

내가 도저히 세상을 믿을 수 없을 때라도
다시 한 번 믿어보자고
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자

세상이 때로 나에게 따사롭지 않을 때라도
나는 단순하게 나의 발끝만 보고 걸어가야지
내가 둘러볼 것은 주변 풍경과 나의 감상뿐이고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서 자유롭게
나의 본능과 상식에 따라서 즐기다 가고 싶다
이 길위에서

나의 신뢰는 책과 나의 소중한 이들에게 있다
하지만 모든 것에서 나는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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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99
개별 사례를 근거로 전체를 속단해서는 안 된다

구지 믿지 못하더라도
모순적인 상황도 같이 살아가는 건 가능하다

연휴가 지루하지 않게 좋은 책을 만나서 충만해졌다



🍀인상적인 구절
𝕀𝕞𝕡𝕣𝕖𝕤𝕤𝕚𝕧𝕖 𝕡𝕒𝕣𝕒𝕘𝕣𝕒𝕡𝕙
p5
이 책에서 나는 독자에게 좋은 사람이 될 용기와 흥미를 일깨우고자 한다. 온갖 일정과 이런저런 갈등, 수많은 유혹 탓에 자주 잊어버리는 단순한 인간성을 돌이켜보고자 손짓하는 초대장이다

p6
다정과 온기, 스타일과 성찰의 철학이다

p7
어쩌면 내가 인공지능의 도움없이 쓰는 마지막 책이 될지 모르겠다고도 생각했다

p313
느린 행복
에우다이모니아
eudaimonia

p15
‘좋은’ 사람이 많은데, 세상은 왜 이리 ‘나쁜’ 걸까?

P18
카르타고 전쟁 이후, 인간은 배운 것이 별로 없다

p20
뇌의 보상시스템을 자극해 도파민, 세로토닌, 옥시토닌을 분비하기 때문이다

p20
회사의 실적 악화에 따른 해고(원인)는 기분이 흐리고 빠른 행복을 망가뜨리며 느린 행복을 잊게(결과) 만든다

p32
정치 꼬락서니를 보니 나라가 곧 망할 판이다

P33
안타깝게도 ‘내가 바라는’ 건 대부분 ‘내가 해야 할’ 것과 다르다

p46
당신은 선하다. 강제없이, 의무없이, 자유롭게

p49
말들은 넘쳐나는데 대화는 왜 없을까?

p53
이데올로기는 좋은 생각인 척한다

p73
자신에게 다정한 사람만이 타인에게 진정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

p110
당신은 자신의 얼굴이 아니라 그들 얼굴을 대문짝만하게 비추는 거울을 들여다 보고 있다

p123
관계를 끊어라. 앞으로도 당신 인생은 당신과 남들에게 온갖 좋은 일들을 선물할 것이다. 당신이 좋은 마음으로 아량을 베풀 기회는 많다. 다만, 절대 당신의 존엄성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

p126
‘더 많이’에는 더 적게
‘더 적게’에는 더 많이 집중하라
‘더 많이’는 결코 ‘충분’할 수 없다

p127-128
수도관 파열이 구체적이라면 불안은 상당히 추상적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다

P164
존재하는 한, 언제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더 시급한 일은 없다

p165
당신의 기억 창고가 인터넷 장바구니처럼 꽉 차 있기 때문이다

p246
위기 속엔 기회가 있다. 망상과 자기기만에 작별을 고할 기회다

p252
죽음은 절대 당신의 시간표에 딱 들어맞지 않는다

p252
죽음은 그저 오고 싶을 때 온다

p271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인생론>
고통 없고 따분하지 않으면 그걸로 지상의 행복은 달성된 거요. 나머지는 다 가짜거든

p272
거의 모든 노인의 얼굴에는 ‘실망’이라는 것이 담겨 있지요

p278
최적의 상태. 유토피아. utopia
세상의 몰락. 디스토피아. dys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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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maenamu.pub : 도서제공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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