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기류 사이드미러
여실지 지음 / 텍스티(TXTY)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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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7th #서평단 #난기류 #여설지 #텍스티 #직장내괴롭힘 #사이드미러 #같이읽고싶은이야기 #txty

#184번째서평단

@txty_is_text : 도서제공 감사합니다

#북스타그램 #책추천 #책스타그램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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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일터가 아니라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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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견
𝕞𝕪 𝕠𝕡𝕚𝕟𝕚𝕠𝕟
p55
비행절차를 감시하는 감독자들을 ‘알파맨’이라 지칭하는데

나에겐 스파이. 앞잡이가 익숙한 데 새로운 용어다
이 항공사에는 알파맨은 한 두명이 아니다
그 알파맨의 행위는 역시나 이 소설에서 분노유발자들이다

캐릭터가 다들 어찌나 확실하신지
물론 그 캐릭터들 모두가 한가지 성향으로 굳어져 있지는 않다
깨달음이라는 것도 있으니 암튼 끝까지 가야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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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9
자신들과 비슷한 경험을 하고 동량의 시간을 채워야 함께 일할 자격이 주어진다는 식의 관행

직장 내 따돌림은 다 큰 성인이라고 어린 아이들과 다를바 없다
아니 더 정교하달까?
그렇다고 아이들의 것처럼 뻔하거나 유치하지 않는 건 더욱이 아니다
다양한 이유로 따돌림을 받고
그 그룹에 소속하기 위해서 부단히 애를 쓰고
정치질을 하고
정말 피곤한 직장 생활이다
일보다 더 힘든 사람문제이다
더 큰 문제에 신경쓰고 싶다
살짝 처지는 사람 있으면 더 챙겨주기 마련이고
잘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한테 배울 것을 챙기면 될 것인데
어느 조직도 어렵고 무섭다. 사람이 제일.

p151
주눅 들고 눈치 보게 만드는 위계. 친목모임인지 따돌림인지 모를 무리짓기

내가 느낀 따돌림 문화에서 공감되는 포인트였다
메인이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파벌싸움
나는 그냥 혼자 책이나 보고 싶다
아부같은 거 안하고 묵묵히 내 일을 하고 싶다
리얼하게 정말 있는 거 같은 사실적인 이야기들
그런데 작가님은 장르문학 소설가였던 것이니 더욱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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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0
여기는 일터가 아니라 지옥이다

진짜 지옥이 펼쳐질줄은..
말뿐이 아니었다
난기류까지 만나서 끝에는 정말 입이 떠억 벌어진다
난기류처럼 진행되는 결말에 치닫는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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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3
저같은 어중이 떠중이들은 당장 먹고 사는 게 중요하니까요.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무얼 바꿀 수 있을까요? 버틴다고 달라질까요? 삶이 너덜너덜해지고 난 후에 바뀌면 무슨 소용이 있어요

나가도 다 먹고 살길 있어요
이 좁은 세상이 다가 아니니
더 귀한 자신을 구제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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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부록으로 나오는 대담과 작가에세이도 꼭 읽어보시길

소설을 어떻게 쓰는지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결말을 먼저 쓰는지?
인물 배경설명은 많이 하는지?
생업과 같이 병행하는 글쓰기, 번역 등 챙길 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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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번째 서평을 시작하게 해준 아무것도 없던 내 인스탕를 뽑아준 텍스티에 무한 애정을 보냅니다
늘 말하고 싶었…
(스티커도 너무 귀여워요)




🍀인상적인 구절
𝕀𝕞𝕡𝕣𝕖𝕤𝕤𝕚𝕧𝕖 𝕡𝕒𝕣𝕒𝕘𝕣𝕒𝕡𝕙
P19
무엇이든 갖다 붙이면 이 불편한 감정에 어울릴 것 같았다

p25
적은 수로 버티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악착같이 일을 해낸 노력의 대가는 고생과 수고에 대한 고마움이 아니라 계속되는 희생의 강요였다

p43
경쟁에 밀리는 듯 보여도 사람이 좋아 후배들이 잘 따르고 주위 동료나 선배들도 늘 지지해주는 사람이었다

p44-45
솔직히 내가 보기에도 영주 선배가 태만하긴 했지. 다들 면세품 하나라도 더 팔려고 안달인데, 본인은 폼나는 일만 하고 우아하게 굴었으니 말이야

p45
사람 좋아봤자 다 소용없어. 사람들이 정의롭고 착한 사람을 좋아할 것 같지? 전혀 안 그래. 다 나한테 이득이 되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p53
이렇게 완벽한 사람도 있구나 싶었다. 부러워한다거나 질투하는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런 건 비등비등한 사람끼리나 하는 것이지. 이렇게 대단한 사람과 일일이 비교해서 스스로 피곤해질 필요가 전혀 없었다

p64
내가 사회생활해보니까 그 바닥에서 성공하는 인간들은 결국 끝까지 ‘버틴’ 놈이더라고

p124
신념이 강한 사람에게는 설득이 통하지 않는 법이다

p129
울컥 치미는 수치심과 모욕감을 누르느라 일할 때보다 더 큰 에너지가 필요했다

p135
자기 뜻대로 사람을 주무른 적이 한 두번이 아닐 것이다

P147
당장 하루하루가 지옥인 사람한테 먼 미래를 기다리라고 한 게 잘못이었어요

P153
직장에서의 대화는 면접의 연속이다

p156
깨물지 못할 바에는 이빨을 드러내지 말았어야 했다

p167
난 나를 믿고 행동할 거예요

p204
죽은 사람만 억울한 거야. 당하고만 있으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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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_미지의 공포_이현석x 여실지]
p249
자기가 피해자인 줄 아는 가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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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에세이_난기류와 일터 괴롭힘]
p267
가장 오래되고 강력한 것이 바로 미지에 대한 공포

p269
살려고 일하는데, 일하다가 죽는 아이러니

p269
일터의 죽음은 사회의 집단적 음모다 _국제노동기구 고용정책국장 이상헌

p275
누구나 혐오의 희생양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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