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옹, 이나리 부동산
네코야 챠키 지음, 무나시치 그림, 이수영 옮김 / 출판미디어 율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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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로맨스 보단 요괴들에게 거주할 집을 찾아주는게 주된 로맨스 소설 입니다만 생각보다 굉장히 흥미진진 합니다! 부동산로맨스라는 참신한 소재, 부동산에 대한 작가 나름의 철학과 소신을 들을 수 있어 참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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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김훈 지음 / 학고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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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무능하기 짝이없는 인조와 대의를 내세워야한다는 융통성이라곤 없는 어리석은 신료들.. 읽다보면 한숨만 나오고 짜증만 난다. 무력하고 아둔한건 조선이나 몇백년이지난 현재의 한국이나 차이가 없다. 칸의 독백 ‘이 무력하고 고집세며 꽉막힌 나라의 아둔함‘ 남한산성의 서두와 결말을 꿰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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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슈라라봉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53
마키메 마나부 지음, 권남희 옮김 / 비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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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클리셰를 따라 진부하며 지루하지만 그만큼 코믹하고 가볍게 읽기 좋다. 유정천가족이 교토판타지면 슈라라봉은 비와호판타지. 주인공의 서술로 선명하게 펼쳐지는 일본의 풍경은 너무나 낭만적이다. 마치 또다른 교토를 보는것 같다. 일본애니메이션감성이라 안맞는사람은 절대 안맞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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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 외딴 성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서혜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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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방 문 닫고 혼자 읽어서 정말 다행이었을정도로 읽으면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이런 감동과 교훈,엄청난 반전까지 함께 주는건 역시 일본문학 이구나.. 왕따피해자의 심리묘사,주변사람들의 태도,그로인해 망가지는 일상들 다 너무 현실적이게 잘 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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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운
김애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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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이 드라마 영화를 보고사는지 알것같다. 우리의 현실은 이 책 내용처럼 이랬었지~... 하지만 너무 괴로우니 드라마와 영화같은 마취제라도 투여하지않으면 살아갈수없어. 현실에서 벗어날려고 발버둥치지만 따라오는건 불행뿐. 비행운을 거머쥐어도 낙원과 행복이란 없다. 작가의 필력에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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