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네 곁에 있을게>이렌 코에-장카 글엘자 오리올 그림김자연 옮김☆ 우리 아이의 분리 불안을 잠재우는 부모의 깊은 사랑이 느껴지는 감동 그림책.- 표지를 펼쳐 놓자 그림이 예쁘다며 아이가 말하네요.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아름다운 그림에 잠시동안 그 페이지에 머물렀어요. - 주인공 릴루는 벽난로 안에서 들려오는 세찬 바람 소리도, 곤충도, 요란한 천둥도, 거대한 파도 조차도 무서워하지 않는 용감한 아이예요. 하지만 용감한 릴루에게도 겁이 나고 두려운 것이 있었지요.릴루는 학교 일과를 마치고 나왔을 때 교문 밖에 엄마나 아빠가 없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릴루 혼자 남겨지면 겁이 나요. 혼자 있을 때 릴루는 불현듯 엄마와 아빠가 자신을 떠날까 봐 무서워해요. 그래서 릴루는 가끔 엄마에게 "엄마는 절대로 날 떠나지 않을 거죠?" 라고 물어보지요. 엄마는 "엄마가 눈앞에 보이지 않더라도 항상 네 곁에 있어." 라며 따스하게 아이와 눈맞춤을 하고 아이의 손을 잡아주어요.친구들과 소풍을 다녀온 날 밤에도 릴루는 같은 질문을 해요.엄마는 그런 아이를 품에 안으며 "귀여운 우리 아가, 엄마랑 아빠는 언제나 네 곁에 있어." 라고 말해주지요.과연 사랑스럽고 용감한 아이 릴루는 불안함을 잘 극복하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을까요?- 성장하면서 아이가 불리불안을 느끼는 건 당연한 과정 중에 하나일 거예요. 아이가 불리불안을 느낄 때,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이를 믿고 천천히 기다려줘야해요.아이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불안한 마음에 공감해주는 거예요.책에서 릴루를 다정하게 다독여주고 따뜻하게 품어주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상황에 놓인 부모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는 것 같아요. 예전에 둘째 아이가 불리불안이 심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때 아이의 불리 불안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저는 아이의 불리불안을 어떻게 하면 좋아지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만 집중했던 것 같아요. 아이가 불리불안을 느낄 때는 릴루의 엄마처럼 내 아이의 속도대로 기다려주고 이야기 나누고 공감해주면서 아이에게 편안함과 부모에 대한 신뢰감을 주어야 해요.불리불안을 느끼는 릴루와 부모의 깊은 사랑이 아름답게 그려진 그림책이었어요.
<반짝반짝 비행접시>윤지웅진주니어☆ 그리운 친구는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되리란 것도...... 그리움과 새로운 희망에 대한 따스한 이야기!- 표지 그림을 보며 "비행접시 안에 누가 타고 있는 것 같아?" 라고 아이에게 물어봤어요."외계인일 것 같은데 무섭게 생기지 않았을 것 같아요. 비행 접시 틈 사이로 눈물 글썽이는 애, 놀라서 눈이 커진 애, 걱정스러운 표정인 애들이 보여요." 라고 답하네요.어떤 이야기일지 호기심과 설렘을 안고 한장씩 넘겨 아이에게 읽어줬어요.면지에는 검정 고양이와 하얀 고양이 두마리가 함께였다가 하얀 고양이가 사라져요. 검은 고양이는 눈물을 흘리며 쓸쓸해하다가 위를 올려다보고 있어요.- 검정 고양이는 매일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먼저 떠난 친구 고양이를 그리워하면서 고양이별을 찾아요. 그때 갑자기 하늘에서 무엇인가 떨어져요. 그것은 우주 여행 중에 비행접시가 고장나는 바람에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들이었지요. 고양이는 외계인들을 돕는 대신에 비행접시를 태워달라고 부탁해요. 고양이는 '바다 짜장면' 가게 옆에 자신의 상자집으로 이들을 안내해요. 비행접시의 수리를 실패하고, 새 접시를 부탁하는 외계인들을 위해 고양이는 우여곡절 끝에 그릇을 훔치지요. 고양이는 간절히 원하는 대로 비행접시를 타고 고양이별에 갈 수 있을까요?외계인 친구들은 그들이 살던 고향별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반짝반짝 비행접시>는 그리운 이와 이별한 모두에게 위로가 되는 그림책 같아요. '그리운 친구는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거야' 라는 믿음과 희망으로 너무 슬퍼만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작가 소개에 '언젠가 그리운 친구를 만나러 고양이 별로 여행 가고 싶다'는 글을 보니 왜 <반짝반짝 비행접시> 그림책이 탄생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읽고나서 아이와 비행접시를 만들고 우주 어느별로 날아가고 싶은지, 누가 그리운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카트라이더 세계 대모험2: 영국>전국지리교사 모임 기획박시연 글, 최우빈 그림안병억(대구대학교 국제정치과 교수) 감수주니어김영사 출판사☆인기 게임 캐릭터 카트라이더와 함께 세계 각국의 역사와 지리, 문화를 배우는 학습만화!- 처음에 둘째 아이가 <카트라이더 세계 대모험1: 미국> 책을 읽고 또 읽으며 엄청 좋아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카트라이더 세계 대모험2: 영국> 책도 보자마자 책을 싸고 있던 비닐을 뜯고 읽느라 바빴어요. - 카트라이더 캐릭터인 다오, 디지니, 배찌, 우니는 외계인의 침공에 맞서 포털을 해체하기 위해 영국 곳곳을 누비며 영국에 대해 소개해주지요. 친숙한 게임 캐릭터와 재미난 이야기 속에서 세계 역사 지리 문화를 익힐 수 있는 학습만화예요. 아이들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지리를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어요.초중고 사회, 역사, 지리 교과서의 중요한 내용이 모두 담겨있지요. 마지막 부분에 교과연계표가 나와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그리고 내비게이션, 탐험일지, 상식 레벨 업 코너 등 확장해서 폭넓게 추가된 정보가 있어서 더 알찼어요. 무엇보다도 현지 모습 사진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더 실감나고 생생했어요. "실제로 여행을 가지 않고 방구석 여행으로 편안하게 여행을 한 것 같아."라고 아이에게 말하니 "맞아요. 실제로 안 가봐도 가본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웃네요.1편처럼 2편 영국에서도 명소와 명물 등을 한눈에 볼 수 대형 지도가 함께 들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보고 정리하기 좋아요.각 나라의 랜드마크나 문화에 대한 기초 상식부터 역사까지 쉽게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요.
<1학년이니까 할 수 있어요!>송은주 글, 그림현북스☆ 초등교사 엄마가 알려 주는 학교 생활 가이드! 예비초등생과 부모가 함께 보는 1학년 학교 생활 그림책. -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유치원생과 부모님들은 설렘과 동시에 걱정이 앞설 거예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초등학교와 다르기 때문이지요. 내 아이가 처음 경험하는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고 입학 전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고민이 될 거예요. 그럴 때 꼭 필요한 그림책 같아요. 미리 아이와 여러번 이 책을 읽고 이야기도 나누고 역할극 놀이도 해보면 학교 생활에 대한 긴장 보다는 재미를 느끼게 되어, 입학식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지 않을까요?현재 초등학교 1학년인 둘째 아이가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이랬는데...우와, 나랑 똑같아요. 우리 선생님도 알림장을 텔레비전에 보여줘요. 7살 동생들이 책을 읽으면 좋겠어요. " 라며 알은 체도 하고 들뜬 목소리로 조잘조잘 이야기하네요.주인공 순봉이는 학교 가는 날을 기다렸어요. 그런 순봉이의 하루 생활을 함께 따라가 보며 아이들은 순봉이가 되어 미리 학교 간접 경험을 해보게 되지요. '순봉이처럼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도 불끈 솟을 것 같아요.책의 오른쪽 하단에는 등굣길, 비 오는 날, 인사, 정리, 수업 시간에 바른 태도, 화장실, 급식실 이용 등 각 장면마다 구성된 '이렇게 도와주세요.'가 정리되어 있어서 부모님이 보면 도움이 될 거예요. 책에 마지막에는 1학년 담임 선생님 열다섯 분이 설문과 인터뷰에 응해서 만든 '1학년 담임 선생님들이 학부모님께 드리는 e알림장'이 수록되어 있어서 더 유익하고 알차요. 예비 초등학생과 부모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의 그림책 한 권으로 입학 준비 어떠세요?
<파란 잠자리>윤정화 글김희진 그림팜파스☆ 갑자기 찾아온 친구, 파란 잠자리가 간직한 비밀은 무엇일까요?- <파란 잠자리> 표지 그림을 보며 아이와 밀잠자리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어요. 아이는 밀잠자리는 날개와 눈까지 파랗지는 않다며 고개를 갸웃거렸어요. 예전에 잡은 검은 색 물잠자리 기억까지 소환하면서 한참을 곤충 이야기를 했지요. - 주인공 아이는 바깥 풍경을 바라보다가 나뭇가지 끝에 앉아있는 파란 잠자리를 발견해요. 마치 파란 물감을 뒤집어쓴 것처럼 온통 파란색인 잠자리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지켜보지요. 아이는 파란 잠자리와 친구가 되고 싶었어요. 매일같이 아이는 나뭇가지 끝에 앉아있는 파란 잠자리에게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해요. 그러던 어느날 가까이에 앉아있는 잠자리의 날개를 만져보다가 잠자리에게 집을 선물하고 싶어져요. 아이는 잠자리를 잡아서 채집통에 넣고 지켜보다가 잠이 들어요. 다음 날 아침 채집통 안에도, 나뭇가지에도 파란 잠자리는 보이지 않았어요. 파란 잠자리는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파란 잠자리는 왜 아이를 찾아왔을까요?과연 파란 잠자리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비극적인 결말을 예상하다가 마지막 페이지를 읽었을 때, 서로 마주보고 깔깔깔 웃었어요.파란 잠자리가 간직한 비밀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