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도 절대 안 돼?》 리사 맨체프 글, 유태은 그림 김선희 옮김 한림출판사☆ 다름을 넘어 아무 조건 없이 친구에게 기꺼이 다가가는 우정을 그린 따뜻한 그림책!- 아이가 책 표지를 유심히 보다가 처음 꺼내는 말이 "어? 글은 외국 작가님이 쓰고 그림은 우리나라 작가님이 그렸어요."였어요.책 제목과 표지 그림만 보던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작가님 이름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네요.'기린도 절대 안 돼???? 그냥 안 돼도 아니라 '절대'라는 부사가 붙었네.' 대체 무엇이 절대 안 된다는 걸까요? 그리고 뒷표지에 '좋은 친구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코끼리는 절대 안 돼!》후속편이라고 써 있네요. 《코끼리는 절대 안 돼!》도 꼭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주인공 아이는 반려동물로 기린을 키워요. 기린을 반려동물로 키운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서로 비슷한 점보다 다른 점이 훨씬 많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나무 위 오두막집에서 반려동물 모임이 있어요. 아이는 먼저 가서 '모두 환영'이라는 팻말을 달아요. 어? 그런데 갑자기 비가 내려요. 기린은 나무 위 오두막집에 들어 오지 못하고 밖에 있지요. 아이는 비를 맞는 기린에게 우산을 씌워 주기 위해 아슬아슬하게 나뭇가지에 올라서는데......과연 둘은 모두 비를 피할 수 있을까요?- 만약에 기린이 나의 반려동물이라면? 하고 잠시 아이와 상상해봤어요. 달라도 너~~무 달라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상상만으로도 재미있을 것 같기도 했어요. 이 그림책 속 아이와 기린은 반려동물과 주인이지만 서로 너무 달라서 매순간 함께하는 일이 쉽지가 않아요. 그러나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먼저 다가갈 때 진짜 친구가 될 수 있지요. 이 책을 읽으면 친구와 다른 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어요. 진짜 우정은 나와 비슷한 점을 나누는 게 아니라 다른 점을 서로 존중하고 맞춰가는 것이지요. 다름을 넘어 서로에게 다가가는 진실한 우정을 알려주는 따스한 그림책이에요. - 읽고나서 아이와 만약 나의 반려동물이_____이라면? 어떤 점이 좋은지, 불편한지, 반려동물과 진정한 친구가 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면 되는지, 현재 내 친구 중에 나와 많이 달랐지만 더 친해진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