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싼 바지, 사자성어 초능력이 생기다!》 김미희 글, 박미나 그림 노는날- 책 제목과 표지 그림부터가 아이의 호기심과 흥미를 끌어내네요. 제목을 읽던 아이가 피식 웃어요.'세상에~ 살다살다 똥 싼 바지가 초능력이 생기다니요. 그것도 사자성어 초능력이라니ㅋㅋ작가님의 상상력 최고^^b'사자성어는 옛이야기나 경험 속에서 나온 깊은 뜻을 가지고 있는 네 글자로 된 말이에요.보통 '사자성어'하면 달달달 외워서 머리에 넣는 재미없는 공부라고 생각했는데 그 선입견을 딱 깨줘요. 유쾌하게 웃으며 책 속 똥 싼 바지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자성어를 알게 되지요. 재미와 지식을 몽땅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책이지요.초등 중학년 둘째가 먼저 읽고 주말에 중학생 첫째가 키득거리며 읽었어요.📖평소에 성구는 사자성어를 좋아해서 국어 시간에 실력 발휘를 하는데 어느 날 배가 아파서 방귀가 여러 차례 나와요. 그런데 나오지 말아야 할 것도 같이 나와버려요. 할머니는 상구의 방귀와 함께 나온 똥 묻은 바지를 빨아서 빨랫줄에 널었어요. 반나절이 지나자 하늘이 컴컴해지며 번개가 쳐요. 똥 싼 바지가 빨랫줄에서 번개를 맞자 놀랄만한 일이 일어나지요. 똥 싼 바지에게 사자성어 초능력이 생겨요. 똥 묻은 바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건 속에서 상황에 맞는 사자성어와 사자성어를 통해 나의 마음(감정)을 마주하고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조금씩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지요.과연 어떤 신기하고 재미난 사건이 일어날까요?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보물 같은 사자성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긴 설명 대신 상황에 맞게 간결하고 힘있는 사자성어를 사용하면, 생각하는 힘도 기를 수 있고 더 똑똑해질 거예요.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초능력 똥 싼 바지 캐릭터와 함께 마음의 보석도 찾을 수 있지요.맨 뒤쪽에 부록으로 '오늘 나의 마음은 어떤 사자성어?'코너도 있어 전체적으로 정리하기 좋아서 더 알찼어요.책과 함께 동봉된 똥 싼 바지 가면을 쓰고 사자성어 퀴즈도 내고 맞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