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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좀 하는 고양이 루이 ㅣ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11
의자 지음 / 한솔수북 / 2022년 5월
평점 :
《그림 좀 아는 고양이 루이》
《캠핑 좀 아는 고양이 루이》
《수영 좀 하는 고양이 루이》
의자 글, 그림
한솔수북
☆ 호기심 많은 고양이 루이와 함께 떠나는 명화 여행!
호기심 많은 고양이 루이와 함께 떠나는 캠핑!
호기심 많은 고양이 루이와 함께 물놀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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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좀 아는 루이》
- 집안에서 혼자 놀던 호기심 많은 고양이 루이는 심심했어요. 루이는 정원을 지나 이웃집의 작은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가요. 루이는 마티스의 작업실과 셜록홈즈의 거실, 다양한 장난감이 가득한 장난감 가게, 키스해링의 벽화가 그려진 거리, 골동품 가게 등을 기웃거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요. 날이 저물고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에요. 집으로 돌아온 루이의 남은 시간은 어떻게 보낼까요?
루이를 따라서 가다보면 유명한 미술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요. 강렬한 색을 좋아하는 앙리 마티스의 작업실에서 멋진 작품들을 만났어요. 작업실 바닥에 왜 오린 종이 조각이 널부러져 있나 궁금했는데, 나이가 들어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된 마티스가 그리기 보다 종이를 오려서 콜라주 작품을 만들었다는 부록의 설명을 읽고 그 이유를 알게 되었지요. 그리고 장난감 가게에서 토토로, 토이스토리 캐릭터 등 아는 캐릭터들을 찾으며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그외에도 루이의 일상 속에서 키스해링, 르네 마그리트, 모네, 고흐 등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들을 찾아봤지요. 평소 잘 모르는 예술가들 작품도 마지막 페이지에 부록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도움이 되었지요. 주요 장소마다 붓과 물고기가 숨은그림 찾기처럼 있어서 찾는 즐거움도 있지요.
그림을 꼼꼼하게 살펴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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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좀 아는 고양이 루이》
- 햇살이 따뜻한 날 루이는 캠핑을 떠나요. 루이는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를 잡고 주변을 산책하지요. 물놀이도 하고 낮잠도 자고 아늑한 텐트 안에서 빗소리를 듣기도 해요. 비가 그치고 아름답게 물드는 저녁 하늘을 감상하고 모닥불을 피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요. 루이를 따라서 자연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저도 대리만족하며 힐링했어요. 아이가 루이와 함께 캠핑가고 싶다고 말하네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루이가 캠핑장에서 만난 다양한 풀꽃, 곤충 친구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살펴보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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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좀 하는 고양이 루이》
- 새로운 곳에 여행온 루이는 워터파크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수영장에서 잠수를 하며 마음껏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요. 호기심 많은 루이는 근처 부둣가로 산책을 하며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해요. 그리고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가 온갖 바다 친구들을 만나다가 커다란 상어와 마주쳐요. 과연 루이는 상어로부터 무사할 수 있을까요?
며칠째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는데, 책 속 시원한 바닷 속에서 루이와 함께 헤엄치며 잠시 더위를 잊었어요.
마지막 페이지에 루이가 만난 신기한 바닷속 생물을 찾아보기도 했어요.
《캠핑 좀 하는 고양이 루이》와 《수영 좀 하는 고양이 루이》책에는 각각 스탠딩 카드 만들기가 들어있어서 읽고나서 아이가 독후활동을 하며 책의 여운을 더 느끼며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