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질 거야 단비어린이 그림책
이강희 지음, 이욱재 그림 / 단비어린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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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질 거야》
이강희 글, 이욱재 그림
단비어린이



☆ 유명하고 편리한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메시지를 주는 환경 그림책!



- "진짜로 강희선생님이 쓴 그림책이에요??"라며 아이가 몇 번을 확인하며 묻네요. 아이와 저는 첫 그림책 출간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읽었어요.
'달라질 거야'라는 책 제목에서 확고한 의지가 느껴져요. 어떤 게 달라진다는 걸까요?


📖
- 눈부시게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이 있었어요.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편안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었어요. 주인공 고양이 역시 마을 사람들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며 평화롭게 지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소문을 듣고 관광객들이 마을을 찾아오기 시작했어요. 마을 사람들은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에 바닷가 주변을 무분별하게 개발하기 시작했어요. 마을 사람들의 노력 덕분에 마을은 늘 관광객으로 북적였고, 우수 관광지로 선정되었지요. 어느 순간 주인공 고양이는 물맛이 변해버린 것을 알아차렸어요. 고양이의 비밀 장소도 사라지고 바닷가를 포함해 마을은 쓰레기로 지저분해지기 시작하는데...... 큰 폭풍이 지나간 후 마을에는 더 큰 문제들이 일어나요. 점점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어지지요.
과연 바닷가 마을은 본래의 아름다웠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고양이의 시선으로 담고 있는 환경 그림책이에요.
무분별한 개발은 처음에는 지역 경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그렇지 못하지요.
산림의 벌목, 과도한 쓰레기 배출 등으로 자연 환경이 훼손되면, 결국 인간의 삶에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어요. 더 늦기 전에 작은 실천부터 지금 당장 모두가 노력해야 해요. 그렇게 자연과 인간은 조화를 이루며 공존해야 해요.

이제 모두가 달라질 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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