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 박티팔 쓰고 이한재 그림 올리출판사..☆ 겁이 나? 두려울 때 마법의 주문을 외쳐봐! "날아"..- 책 표지를 보자마자 아이가 작가님 이름이 박티팔이냐고, 진짜 이름이냐고 물어보네요.^^; 하하필명일 거라고 말해주고 책을 읽기 전에 작가 소개란부터 찾았어요. 박티팔 작가님은 임상 심리사이자 세 아이의 엄마고 막내가 꿈에 무서운 게 많이 나와 잠들기 무섭다는 말을 듣고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셨대요. 둘째가 "나도 그랬는데... 귀신에게 쫓기기도 하고 낭떠러지에서 떨어진 적도 많았는데." 라고 말하네요.표지 그림을 살펴보니 로켓 부스터의 강렬함과 아이의 비장한 표정이 보여요. 하늘에 떠있는 커다란 뱀과 유령 등 무시무시한 것들을 향해 날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주인공의 꿈속에서는 어떤 무서운 것들이 있는지 출발~~!!..📖- 주인공은 무서운 꿈을 꿀까봐 쉽게 잠들지 못해요. 아이는 엄마 아빠에게로 와서 꿈을 안 꾸는 방법이 없냐고 물어보지요.엄마 아빠는 아이에게 생각을 바꿀 수 있다며 눈을 감고 '날아'라고 외치면서 날아오르면 된다고 마법의 주문을 알려줘요.아이의 꿈속에서는 티라노사우르스가 잡아먹으려고 쫓아오기도 하고, 거미 백 마리가 아이의 몸으로 기어오르기도 하며 선생님은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시키는 등 아이에게 두려운 상황이 놓여요. 그럴 때 엄마 아빠가 알려준 마법의 주문 "날아"라고 외치며 하늘로 껑충 뛰어올라요. 과연 주인공은 이제 잠드는 걸 두려워하지 않게 될까요?..- 책을 읽으면서 반복되는 주문 "날아"가 나올 때마다 아이와 저는 주먹을 하늘로 날리며 큰소리로 외쳤어요.정말로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 두려움아 오거라. 우리가 날려주마'두려움을 떨쳐 내고 스스로에게 자기 암시적으로 주문을 거니 정말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두려울 때 읽으면 더욱 에너지가 불끈 솟는 그림책이었어요. 두렵다면 외쳐보세요. "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