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이와 종이배》김일광 글, 변보라 그리봄봄출판사..☆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하는 판타지 동화!..- 아이에게《달님이와 종이배》책표지를 보여주면서 "어떤 이야기일 것 같아?"라고 물어보았어요."빨간 배에 타면 달빛이 신기한 모험을 시켜줄 것 같아요."라고 답했어요.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갖고 읽었지요...📖- 제니스 언니는 어릴 때 헤어진 엄마의 흔적을 찾기 위해 한국에서 날아왔지만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었어요.제니스언니는 '엄마 찾기'를 그만두기로 했어요. 한국을 떠나기전에 모국의 모습을 사진과 가슴에 담기 시작해요.그녀는 엄마가 그리울 때 이 사진들로 위로를 받고 싶어 경주, 서울의 옛 궁궐, 제주도 등 을 다니며 카메라에 담았지요.돌아갈 날이 다가왔을 때 고인돌 이야기를 전하는 전화 한 통을 받고는 그곳으로 아침 일찍 향해요.고인돌을 찾아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고인돌 근처에 달님이네 집 근처에서 달님이를 만나요. 달님이를 따라 '할배바우'를 보게 되지요.제니스 언니가 카메라로 찍는데 할배바우가 그녀를 위해 슬쩍 자세를 고쳐잡아요.할배나무와 함께 찍힌 달님이는 사진 속에서 작은나무의 모습처럼 보여서 제니스 언니는 신기해해요.이후, 둘은 달님이네 집으로 가요.엄마가 그리울 때마다 종이배를 접은 달님이는 제니스 언니와 빨간 종이배를 타고 그리운 엄마를 찾아나서는데....과연 달님이에게는 어떤 사연과 비밀이 있는 걸까요?..- 달님이와 제니스 언니의 공통점은 엄마를 몹시 그리워한다는 거예요.이 책은 그리움을 토닥토닥 위로하는 따스한 판타지 동화예요.아주 먼 옛날 사람들은 동굴 벽이나 바위에다가 그림을 그렸대요.그들은 어떤 그림을 왜 그렸던 걸까요?다양한 그림들 속에는 제일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가장 많이 그렸을 거예요.나라면 누구를 그렸을지 잠시 생각해봤어요.단단한 바위에 그림을 새기기 위해 노력과 시간의 공을 들였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