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에타, 우리 집을 부탁해요! 스콜라 창작 그림책 87
조지 멘도자 지음, 도리스 수전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헨리에타, 우리집을 부탁해요!>
조지 멘조자 글, 도리스 수전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김
위즈덤하우스





☆ 40년이 넘도록 사랑받아 온 그림책의 고전 + 다재다능한 헨리에타가 만들어 낸 열여섯 채의 매력적인 집 이야기!!




- 처음에 책 제목의 일부를 가리고 아이에게 제목을 물어봤어요. "<헨리에타, ( )을 부탁해요!> 괄호에는 무엇이 들어갈까?" 라고 묻자 아이가 "여행, 우주선, 그림그리기..."라고 대답했어요. 이유를 물어보니, 벽에 붙어있는 그림 중에 배와 우주선, 하늘 위에서 찍은 강의 사진 때문에 '여행'을 생각했고, 쥐가 그림을 그리고 있고 바닥에는 색칠도구가 보여서 '그림그리기' 라고 말했어요.
아이에게 책 제목을 공개하니 왜 집인지,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하다고 빨리 읽어달라고 하네요.
하지만 읽어주기 전에 (종이로 글은 가리고) 아이에게 전체적으로 그림을 보여줬어요.
"누구의 집일 것 같아?" 라며 아이에게 묻고 아이가 그림을 보고 맞추며 첫 번째는 그렇게 책을 봤어요. 그러고나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꼼꼼히 읽어줬지요.




📖
- 주인공 생쥐의 이름은 헨리에타예요.
헨리에타는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 건축가예요.
숲속 친구들의 평범한 집들을 특별하게 바꾸기 위해 헨리에타는 밤늦게까지 일을 하지요.
동물 친구들은 헨리에타를 찾아와 집을 지어 달라고 부탁을 해요.
헨리에타는 생쥐 조수들과 함께 청설모, 송어, 게으른 고양이, 점잖은 두더지, 여우, 부지런한 토끼, 애벌레 등 친구들에게 집을 지어주지요.
그냥 평범한 집이 아니라 꿈도, 삶도 다 다른 친구들에게 꼭맞는 세상에 하나 뿐인 집을 지어주어요.
과연 헨리에타는 동물 친구들 제각각에게 어떤 특별한 집을 지어줄까요?




- 동물 친구들의 특징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디테일하고 사랑스러운 집 그림은 한 장 한 장 걸작이었어요.
넘길 때마다 '우와'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어요.
집 속에 가구며 전등, 소품 등이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럽게 꾸며져 있어서 꼼꼼하게 그림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어요.
그 집에 살게 될 동물 친구들은 자신에게 꼭 맞는 집을 갖게 되어 매일매일이 행복할 것 같아요.
40년이 넘도록 많은 사람들로부터 오랜시간 사랑 받아온 이유를 알겠어요.


다재다능한 천재 건축가 헨리에타가 만들어 낸 완벽한 열여섯 채의 건축물을 그림책으로 만나보세요.








- 다 읽고나서 아이와 어떤 집에 살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으로 표현했어요.
아이는 바다에 6층짜리 잠수함집에 살아보고 싶대요.
1층부터 6층까지 한참을 집자랑을 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