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맨>최문현 외 시, 강은옥 그림비룡소 ☆ 어린이가 쓴 말놀이 동시집 공모 수상 작품집!- 아이에게 "이 책은 어린이 친구들이 직접 쓴 동시를 모아서 책으로 만든 거야." 라고 이야기 해주니 눈을 반짝이며 호기심을 보이네요.평소에 아이에게 동시집을 읽으라고 권하면 동화나 그림책으로 바꿔 읽는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 엄마랑 함께 소리내서 읽어볼까? 라고 제안하면 아이는 선뜻 받아들이지요.- 이 책은 비룡소 창사 30주년 기념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쓴 말놀이 동시집이에요.아이답게 솔직하고 귀여운 시가 저절로 웃음을 자아내지요.아이와 함께 주거니 받거니 동시 낭독을 하다보니, 저 또한 어린이들의 이야기와 상상 속으로 저절로 스며들 수 있는 순수한 시간이었어요.동시는 눈으로 읽어도 되지만, 입으로 소리내어 읽어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리듬감과 언어유희로 시에 대한 즐거움은 배가 되지요.- '앵두랑'이란 동시를 읽을 때는 집 앞에 있는 앵두나무 앞에서 아이와 함께 낭송했어요. 나온김에 산책도 하며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었지요.아이들과 함께 동시 여행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