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로빈의 그림책장
티보 베라르 지음, 비올레트 르 장드르 그림, 박정연 옮김, 제레미 모로 기획 / 안녕로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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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티보 베라르 글, 비올레트 르 장드르 그림
제레미 모로 기획, 박정연 옮김
안녕로빈




☆ 초록이 사라진 미래 도시에 시작된 변화 이야기를 그린 SF 장르 생태 환경 그림책!




- 책 제목에서부터 아이는 관심을 보이네요. 아이가 표지 그림 속에 아이언맨의 표정이 그리 행복해 보이지 않고, 좁은 데에 갇혀서 답답해 보인다고 말하네요.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예상이 되지 않아서 궁금한 마음에 서둘러 책장을 넘겼지요.


- 📖
주인공 아이언맨은 철로 만든 좁은 상자에서 잠을 자지만 그는 필요한 것을 다 가지고 있어요.
콘크리트로 만든 거대한 성안에는 이런 철 상자들이 많아요. 철 상자마다 표정이 없는 아이언맨이 한 명씩 살고 있어요.
성에는 에레보스 황제라는 독재자가 있는데, 아이언맨들은 가장 엄격한 벌인 '추방'을 당하지 않기 위해 황제의 기분을 맞추며 살지요.
어느 날, 최신 부품을 폼나게 장착한 주인공 아이언맨은 황제를 만나기 위해 궁전으로 향해요. 주인공이 궁전에 거의 도달했을 때 처음 보는 초록색 덩굴을 발견하지요.
아이언맨은 초록 덩굴을 없애려고 손을 뻗었다가 줄기를 감고 있는 애벌레를 보게 돼요. 보드라운 애벌레가 아이언맨의 손가락을 감는 바람에 그는 애벌레를 숨기며 황제를 만나러 가지요.
그런데 모여있던 아이언맨들은 주인공을 이상하게 바라봐요.
거울을 본 주인공은 깜짝 놀라지요. 그의 철갑옷 사이로 덩굴이 자라나고 꽃이 피어나는데......
과연 주인공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 '초록' 이 사라진 미래 도시에서 주인공 아이언맨은 덩굴나무와 애벌레라는 낯선 생명체를 만나게 되면서 변화가 시작되지요.

물질의 풍요 속에서도 행복해 보이지 않던 아이언맨들을 보면서 인류의 과학 기술이 발달한다고 반드시 우리가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 인간은 동물이든 식물이든 다른 생명체들과 관계를 맺으며 자연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것 같아요.
미래에 '초록'이 없는 지구에서 살지 않기 위해 우리는 소중한 자연, 지구를 잘 지켜야겠어요.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소등 행사에 참여하면서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어요.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서 읽고 솔직히 작성한 후기입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hellorobin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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