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괜찮아 빨간 벽돌 유치원 2
김영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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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괜찮아>
김영진 글, 그림
길벗어린이




☆ 아이들을 위한 서툴지만 올바른 친구 관계를 맺도록 도와주는 우정 이야기!




- 표지 그림을 보자마자 둘째 아이는 "귀여워." 라며 좋아하네요.
표지 그림 속 맨 오른쪽에 서 있는 돼지 통통이를 발견하더니 " 이 그림책에서도 페이지마다 귀여운 친구들이 숨겨져 있나봐요." 라고 예상하네요.
아이가 면지를 유심히 보더니 바로 눈치채요. 페이지마다 코끼리와 새를 찾으면 될 것 같다는 말도 덧붙여요. (도사가 다 되었어요.^^)

생활그림책의 대가인 김영진 작가님의 빨간 벽돌 유치원 시리즈에서 첫번째 <유치원 처음 가는 날>에 이어서 나온 <미안해, 괜찮아>는 두번째 이야기예요.


📖
- 펭이는 자기 전에 엄마와 책을 읽다가 유치원에서 겪은 속상했던 일을 털어 놓아요. 친구 타요가 자신을 밀치고 새치기하고 장난감을 가져가 버려서 화가 나고 서운했다고 말해요. 엄마는 그런 펭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마음을 헤아려주지요.
다음날 유치원 버스를 타려는데 타요가 또 새치기를 하는 바람에 펭이는 말도 안하고 씩씩대기만 해요.
그래서 펭이는 타요랑 똑같이 행동을 하며 복수를 하지요.
타요도 집에 와서 엄마에게 속상했던 일을 털어놓아요.
펭이와 타요의 미묘한 싸움은 계속 되었어요.
둘은 좋아하는 걸 해도 기분이 좋지 않았고 유치원에도 가기 싫었어요.
그런 펭이와 타요에게 엄마들이 마법의 말을 알려 주는데.....
과연 둘은 화해하고 다시 친해질 수 있을까요?





-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친구가 중요한 존재지요. 하지만 늘 사이가 좋을 수는 없어요.
중요한 것은 싸우다가도 잘 화해하며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거예요. 그래야 건강한 친구 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겠지요.

친구들과 다투었을 때 친구와 화해할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해주는 그림책이에요. 친구와 다투어서 속상해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어떻게 화해하면 좋을지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 다 읽고나서 아이가 겪었던 친구와 싸웠던 일과 그때의 감정이 어땠는지, 화해는 어떻게 했는지에 이야기 나누었어요.
아이가 그림이 너무 귀엽다며 펭이와 타요를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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